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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살 빠졌어요.(어디 자랑할곳도 없고 혼자 신납니다.)

다이어트 조회수 : 2,295
작성일 : 2007-01-26 12:21:36
11월 1일부터 다이어트 시작했거든요.

키가 165에 몸무게 78키로였어요...--->거의 초고도 비만 수준이었지요..

그동안 뭐 약도 조금 먹어보고 메조테라피다 한의원이다....조금씩 다녀봤지만

매번 요요에 돈지*했다는 후회때문에 이번만큼은 내가 죽기전에 꼭 이뤄놓고 말꺼다 하고..

이번이 정말 마지막으로 하는 다이어트다 맘 독하게 먹고 시작했거든요.

12월 중순까지는 몸무게는 빠졌는데 체형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는데

이달부터는 확 티가나면서 예전에 88사이즈도 맞지않던 옷이

코트같은것들은 66도 가능하네요.

오늘 정확히 65키로 찍었습니다.

저 잘한거 맞지요?  순전히 유태우 박사의 반식 다이어트 식사법에 일주일에 다섯번이상

1시간 30분정도 파워워킹으로 뺐습니다.

토요일 일요일같은 경우는 저녁을 조금 많이 먹거나 외식한 경우에는

두시간씩 파워워킹했구요..

어디 자랑할곳도 없고 예전의 몸무게가 워낙 많이 나갔떤 뚱뚱녀였던지라

입은 근질거리고 해서 이곳에서 맘껏 자랑하려구요..

언젠가 살빼니 인생이 달라졌는가라고 물어보신 님이 계셨는데

제 경우는 13키로빼니 정말 인생이 달라지네요..

앞으로 13키로 더 빼서 딱 52키로로 평생을 유지하려구요..

지금도 날아갈것같이 신나고 즐거운데 52키로되면 정말 제 인생에도 봄날이 오겠지요.

혹시 다이어트 결심하신 분들 오늘부터 새로운 맘으로 시작하세요.

결혼전 거의 연옌수준의 미모에 몸매라고(순전히 저희 남편 입을통해서 나온 말이기 때문에

신뢰도는 거의 제로입니다.^^)  애낳고 우울증에...체중도 30키로 가까이 찌니 정말 살기 싫더군요.

옷더 거의 안사고...정확히 말해서 못산게 맞겠지요..

그렇게 5.6년을 보내다가....이렇게 살다가는 안되겠다 싶어서 독하게 맘먹고 다이어트 했습니다.

저역시 의지박약에 운동은 숨쉬기 운동만 어쩔수없이 하던 사람이었는데

한번 운동에 맛들이니까 정말 너무너무 좋더군요..


제 다이어트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5월달까지 52키로가는게 목표인데 가끔 이곳에서 중간보고 할께요.

IP : 59.28.xxx.17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6 12:24 PM (211.193.xxx.154)

    축하드립니다 ^^
    다이어트후에 얼굴에 주름살 생기지않게 잘 관리하세요

  • 2. 추카드려요~
    '07.1.26 12:28 PM (211.195.xxx.90)

    좀처럼 로긴 안하는데 추카드리러 일부러 했답니다.

    넘 부럽네요.
    저도 다이어트 시작한지 2달쯤 되었습니다. 160에 68킬로가 넘었었는데..(그렇게나 살이찐지도 모르고 살았다는)

    지금 7킬로 빠졌네요. 살빠지면서 잔주름도 느는것같아 화장품도 첨으로 비싼것들 사서 발라주고 매일 옷사는 즐거움에 삽니다. 아직도 66~77을 오가지만 곧 55를 입을날이 있으리라 기대하며...

  • 3. 저도
    '07.1.26 12:34 PM (71.146.xxx.39)

    축하드려요.
    목표 달성했다는 반가운 소식, 기다릴께요.

  • 4. 축하
    '07.1.26 12:42 PM (122.128.xxx.11)

    축하드려요~~
    근데 전 그렇게 반식을 하니 기운이 없어 운동을 못하겠던데 대단하세요~~~~^^

  • 5. 와~
    '07.1.26 1:16 PM (211.48.xxx.108)

    축하 축하 드려요~
    저두 두달전에 애기 낳고 6킬로 남았어요..
    빨리 빼야 하는뎅....지금은 아기한테 매여서 꼼짝도 못해요..ㅠㅠ..

  • 6. ^^
    '07.1.26 1:37 PM (58.140.xxx.131)

    축하드립니다 .. 전 허리벨트 구멍 또 하나 늘었어요.. ㅠ.ㅠ

  • 7. 처음처럼
    '07.1.26 1:45 PM (220.120.xxx.243)

    부러워여...전 이제부터 시작인데 15키로 뺄려고 맘먹고나니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다이어트라는것을 처음 해봐서리.....방법 좀 알려주셔요

  • 8. 자유부인
    '07.1.26 1:58 PM (61.84.xxx.49)

    너무 너무 축하드려요^^
    저도 평생 52키로 살자라는 목표로 1월1일부터 소식으로 위를 줄이고 있어요.. 일종의 반식 다이어트~
    이번에 성공해서 정말 살로 인해 우울하고 소심한 저로부터 탈출해보려고 독한 맘 먹었어요..
    조금만 날씨가 풀리면 파워 워킹도 하려구요.. 일단은 식사량부터 잡구요.
    두꼬맹이들 때문에 미루고 미뤘던 (아니, 핑계였겠지만) 다이어트를 이젠 성공하고 저도 원글님처럼 성공의 글을 남겨보고 싶네요^^
    건강도 찾고 자신감도 꼭 되찾는 그날까지 화이팅!! 해요^^*

  • 9. 이쁜여우
    '07.1.26 2:33 PM (61.85.xxx.180)

    정말 축하 드려요...~!~~~ 님과 같은.. 키에.. 몸무게 수준인데.. 정말.. 부러버요...!!
    다이어트.. 저도... 이번엔 진짜로 독한 맘 먹고..!!

  • 10. ㄴㄴㄴ
    '07.1.26 2:34 PM (221.166.xxx.186)

    와...정말 부럽네요...
    전 왜 그런 의지가 박약할까요..?
    생식 드시는건 괜찮아요?

  • 11. 우와...
    '07.1.26 2:39 PM (220.93.xxx.13)

    부러워요..
    애기낳고 살빠졌다가 도로 푹푹 찌는 중인데...
    춥다는 핑계로 옆구리에 날개 만들고 있는 중이에요...ㅋㅋ
    아우..난 언제 빼나...ㅠ.ㅠ

  • 12. 52
    '07.1.26 3:07 PM (125.182.xxx.82)

    축하드려요..축하축하..
    요즘은 얼굴보다는 몸매보더군요. 키도커야하고, 날씬해야하고.

    아마도 52킬로를 달성하신다면 삶이 너무 재미날꺼예요.

    저도 저녁에 밥 많이 먹은 날이면 담날 아침은 조절들어간답니다.
    음식조절...아주 중요한것같아요.

  • 13. 축하
    '07.1.26 6:17 PM (220.123.xxx.224)

    5월쯤에 다시 연옌 수준으로 돌아가시겠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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