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사 마치고 오랜만에 행거를 설치하려보니 행거 부속품이 하나도 없는 거에요.ㅠㅠ
한밤중에 온 집안을 다 찾았는데 없었어요. 전에 행거를 쓰다가 저번 집에서는 공간이 없어서
안쓰고 있었구요. 부속들은 제가 잘 보관한다고 어디 둔것 같았는데 찾질 못하겠더라구요.
신랑은 부속이 없으니 설치도 못하고 이제 행거는 다 버려야 하는 거냐고..
좌절을 하고 있었답니다.
결국 행거회사에 연락해서 부속들만 다시 샀어요.
그런데.. 그런데.. 드뎌 생각이 났네요.
이사날이 마침 큰아이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이어서 거길 갔다오니
거실에 전에 쓰고 남은 벽지들이 나와있었어요. 친정엄마가 같이 계셨는데 애들아빠가 버리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가보다 하고 신경 안쓰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부속들을 바로 벽지 상자안에 같이 넣어 뒀던 겁니다.
그 날보니 벽지 상자들이 습기를 많이 먹어서 별로 만지고 싶지 않아 확인을 안했었는데..
그 때 한번만 들춰 봤어도 이런일이 없었겠죠? ㅠㅠ
부속품 찾는다고 시간 버리고 신랑한테 잔소리 듣고.. 에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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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확인해 보고 버릴걸..
행거부속품.. 조회수 : 608
작성일 : 2007-01-26 10:53:31
IP : 221.139.xxx.7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26 11:14 AM (125.132.xxx.27)어쩌나.. 제 얘기로 좀 위로 되실려나?...ㅎㅎ
저는 비자금 어디에 맡겨둘까 망설이며 늘 갖고 있다가
어느날은 은행가려고 세어보고 있는데... 그날 따라 갑자기 집으로 들어온 남편
순간 넘 놀라 잽싸게 거실탁자 아래칸의 종이 상자속으로 얼른 감춰 두었지요.
그 후로도 까마득~잊고~
훗날 청소하다 아무렇지도 않게 재활용 박스묶음과 함께 내다 버린
아짐도 여기 있답니다요...흑흑!!
그 후론 제겐 비자금이라는 단어는 없어졌답니다...2. 전 월급
'07.1.26 3:17 PM (121.141.xxx.113)그때는 월급통장이 아니라 현금으로 갖다 줬던 때라... 두툼한 지갑에 몽창 넣고
정말 잘 둔다고 뒀는데 다음날 은행갈려고 찾아보니 정말 아무리 찾아도 안나오는거에요..
헉 피말립디다.. 진종일 집안을 발칵 뒤집고 흑 한달 월급을 몽창 잃어버리고 남편에게
험한말 듣고.... 일주일만에 찾았네요.. 정말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지금도 왜 거기서 나왔는지 모르곘어요.. 그 뒤론 절대로 잘 둔다고 어디 안감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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