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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독감이래요..

1234 조회수 : 519
작성일 : 2007-01-26 10:46:19
으슬으슬..계속 춥고...두통도..골이 흔들리고 아파서 움직일수 없을정도...

아파서 계속 누워있으니 울아들은 저에게 더 앵겨붙네요..

병원갔더니 독감이라는데..

아들램은 독감예방접종을 하긴 했지만

옆에좀 안왔음 좋겠구만...

누워있는 저를 꼬옥 껴안는데...

밀쳐낼수도 없고...

이제 6살이나 된 녀석..

평소에는 옆집에 가서 잘 놀더니..

엄마 아프다고 누워있으니

옆집 친구집에 놀러가지도 않고..(옆집아짐은 엄마 아프니까 울집에서 놀으렴~이라고 하는데도..불구하고..)

아...결국은 엄마는 계속 자기만 하고..하면서 훌쩍훌쩍...거림.

독감예방접종..할껄...괜히 2만원 아낀다고(사실은 주사맞기 겁나서..) 안했더니..고생이네요...
IP : 211.229.xxx.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6 10:57 AM (121.138.xxx.95)

    저도 연말에 걸렸었어요...아이들 생전 처음 디피티 보건소에 맞추러 갔다가 그다음날 걸렸네요...거기서 옮은건가 봐요...다행히 아이들은 예방접종 해서 저만 걸렸는데요...연휴에 걸려서 죽는줄 알았어요..독감인줄도 모른채 끙끙 앓아 누웠답니다...고열에 정말 골이 흔들리고 뼈마디 쑤시고...전 심한 몸살인줄로 알고 타이레놀만 먹었어요..한 나흘 그러다가 입술에 물집이 몇개 잡혀서 결국 흉이 졌네요...

  • 2. 저도
    '07.1.26 11:08 AM (211.192.xxx.172)

    지난 연말에 걸렸었어요.
    감기는 그냥 걸.리.는. 건줄로만 알았었는데 난생 첨으로 앓아누웠었네요.
    그게 독감인줄은 나중에 병원가서 알았죠.
    이렇게 한번 앓으면 다음해 부턴 예방접종 해야 된다고 의사샘은 말하시던데....
    얼른 앓고 일어나세요~ ^^

  • 3. 마이 아파요
    '07.1.26 11:17 AM (220.88.xxx.114)

    저도 평생 독감이라고는 처음이었는데 죽다 살아났습니다.
    울 아들도 6세인데, 애는 다행히 예방접종을 해서인지 그냥 약 한번 먹고 괜찮고
    저는 병원 가서 혈관 주사 맞고, 링거 맞고를 세번씩이나
    너무 열이나고 아파서 죽겠는데, 남편은 겉으로는 멀쩡해 보인다고 괜히 히죽(꾀병인줄 아나)
    그러다 자기도 걸려 몇날 며칠을 고생했네요
    다음부터는 정말이지 가족모두 예방접종 필수로 해야겠어요
    정말 많이 아파요(몸도 많이 축나고.. 나이 한살 더 먹으니 추스리는데도 한참 걸립디다)
    모두 건강, 또 건강하세요

  • 4. .
    '07.1.26 11:48 AM (218.153.xxx.181)

    저도 이번 감기엔
    하루에 아침 저녁 두 번씩 가서 코 치료 받기도 하고
    일주일동안 약 먹었어요.
    제일 힘들게 지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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