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얼마나 돌려받으셨나요?

[괜히 궁금]

오늘 월급날이라 남편 통장 찍어보니 얼추 2백만원 이상 나온 것 같네요.
남편이 지금 2박 3일 연수중이라 정확한 내역확인은 해볼 수 없지만요.

작년엔 좀 많이 받아보자 하고 개인연금도 처음으로 들고,
장마도 가능한 수준 내에서 듬뿍(^^) 넣고, 기부금 영수증도 좀 챙기고 했네요.
솔직히 애쓴만큼 기대엔 못 미치지만요.
예년에 항상 150 이상은 환급받았던 터라 올해는 감히 그 두배는 되지 않을까 기대했심돠..쿨럭...

하여튼... 중요한 건

도대체 낸 세금이 얼마냔 말이닷~~~

[...]

저희 남편은 지난번까지는 매해 오히려 더 내다가..
작년 결혼하면서 카드랑 현금 많이 써서 그런지 90만원 정도 받았어요..

150정도는 환급 받을 줄 알았는데..
90만원정도 밖에 안되서 좀 억울하네요..
돈 진짜 많이 썼는데..

저희도 올해는 기본공제부분을 높여봐야겠어요..
연금, 장마를 많이 많이.. ^^

[저흰]

아이들이 커서 해당사항없고 병원비도 안되고 아주 기본적인 보험료와 카드비만 제출했는데 120정도 된다고 하네요. 이보다 훨씬 많은 돈을 세금으로 냈는데 안타까워요.

[궁금]

연말정산은 월급명세서에 같이 나오나요?

[^^]

연말정산은 월급명세서에 같이 안 나오구요.
연봉이 같아도 세금을 낸 액수가 다르믄 받을 수 있는 최고액이 다릅니다^^

[연말정산]

2월 급여에 나오지 않나요 ? 전 20만원 더 냈어요. 더 내는건 1월 급여에서 나가고, 환급은 2월 급여에 준다고 하더라구요.

[어흑]

세금 많이 내셨네요..
월급이 많으신가봐요..
월급이 쥐꼬리라 세금도 많이 안내서 돌려받을것도 얼마 안된다는..

[저흰]

월급명세서에 같이 나와여.
정산 소득세. 정산 주민세 이렇게 찍히죠.

연봉같아도 세금 낸 액수 틀리고...
또 환금액도 다를수 있죠.

[.]

남편 통장에 입금내역 보니까 월급하고 소득공제하고 한꺼번에 들어왔네요.
회사 그룹웨어 접속해서 소득공제금액 보고 말해주던데요.
웹사이트에서 미리 소득공제 시뮬레이션 해본 금액보다 5만원인가 더 나왔어요.
월급에 약간 못미치는 금액이 나왔는데 기분은 좀 그렇네요.
매달 떼이는 세금이 얼마나 많았으면 이만큼 줄까 싶어요.

[괜히 궁금]

제 남편 회사는 1월에 나와요. 월급명세서에 다 포함되어 있어요.

솔직히 상여금이나 기타 수당 같은 것 나올 때 세금 떼이는 것 보면 정말 욕 나옵니다.
차 떼고 포 떼고 30%는 떼가는 것 같아요.
솔직히 이렇게 돌려받는 것도 새발의 피라는 생각 밖엔 안 들어요.

[흠...]

예상보다 적게 나와서 150만원이요
근데 울앞집은 600만원 정도 받는다는데 월급쟁이가 가능한 수준인가요?
제가 알기론 봉급받는 직장 맞거든요 ㅡ,.ㅡ
부러워요 흑흑흑...

[연말정산]

저희는 500만원정도 나왔습니다.
보통 이정도면 200만원에서 300만원 나오는데 신용카드 한도 꽉채우고, 장기주택마련저축
750만원 한도까지 전부 불입하고..
연금저축 300만원 full로 채우고 기부금,정치헌금 다채우고 시어머니,우리부부
아이 둘 공제에다가 아이 유치원비까지..정말 머리 많이 굴렸습니다

참고로 연봉은 세전 8천5백정도..그래도 원천징수세 1천1백만원 낸 것중에 5백만원 돌려받아서
그래도 6백만원정도 세금낸 셈이더군요..

그런데 전문직 의사나 변호사, 자유업종의 경우 이정도 세금내면 최소한 2억정도 수입이라니
월급쟁이만 봉이죠.

[...]

150만원 정도 받았어요.
작년 신용카드 4500만원 정도 썼고, 의료비 1200만원 넘고 (80%본인거)
장기주택저축 다 채우고, 연금저축 예전거, 요즘거 한도 다 채우고,
정치헌금, 애들 중고 공납금도 써내고 보험은 당근이고.
시부모님 두분 경로 공제까지,
저도 한 서류 작성했답니다.
사상최대로 작성했는데 좀 실망했어요.
200이상은 나올줄 알았는데...

[에잇]

저희는 맞벌이라.. 부부 각각 100만원 정도씩 받았어요.

둘이 합쳐 200만원..

[왕에잇]

윗분들 대단하신듯.
전 맞벌이인데도, 30받았어요..
우울해질려고 합니다... ㅡㅡ;

[허걱]

받는게 다 당연한 분위기네요.. 전 입사이래 지금까지 매번 뱉어냈습니다.
결혼전에 70만원대가 최고기록이었는데.. 이번엔 60만원대..흑흑
남편도 거의 십몇만원 정도 돌려 받는 수준이었는데.
물론 부양가족없고 연금든거 없고 양육비도 없고 기부금도 없어서 또 뱉겠구나.. 했었지만요..

근데 저의회사분들보면.. 거의 많이 돌려받아도 몇십만원대 수준이고
뱉는 사람도 많던데.. 평소에 세금을 적게냈거나.. 연월차 상여 인센티브 세금이 막판에
정산되서 그렇거나 그럴수도 있겠네요...
어쨌거나 세테크에 좀더 신경을 써야겠다고 반성중입니다..흑흑

[흑..]

40만원 뱉어냈어요..ㅠㅠ
큰맘먹고 연금도 들었건만.. 흑흑..
이번달 완전히 적자에요. 아흐..

[호박]

저흰 76만원정도 뱉어(?)냈어요.
나름대로 서류갖춰내느라 애썼는데...
너무 아까워요!!

[저는]

120만원 뱉었어요. ㅠㅠ 제가 최고액이네요.
제가 투잡이고 그중 한가지는 수입처가 두군데라 그 각각이 과세 한도 이하 액수라서 세금을 적게 냈거든요.
처음에는 너무너무 속이 쓰려서 잠이 안올지경이었는데
그래도 올해는 지난해에 세금을 적게 내서 그런거지 뭐.. 하고 살짝만 속상하고 넘어갔네요.
그냥 1년치 세금 몰아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속이 쓰리긴 하네요. ㅠㅠ

[와앗]

원글인데요. 위에 500 돌려받으신 분 대단하세요.
연봉은 거의 비슷한데 저흰 차남이라 부모님 공제도 안되고, 병원비 해당없고,
장마도 듬뿍 넣었다는게 400정도, 유치원도 해당없고...
올해는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장마는 더 노력해볼려구요.
유리지갑 샐러리맨들만 봉이군요.

[....]

저희는 400 좀 넘게 받았어요...연봉은 세전 8200정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