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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 갚고나서 젤 처음 계획했던것
3000만원 있던것을 이번달 500 넣고
12개월 정도 200씩 넣기로 했어요 ^^
벌써 다 갚아버린것처럼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정말 다 갚음 이집보다 더 넓은집 가고싶은 욕망이
그냥 솟구쳐!!!!!!!!! 오르네요
다른분들은 대출금 싹 갚아버리면, 무엇부터 계획하고 실천하셨는지 궁금해요
(벌써 김칫국마시지 말라는 말쌈은 사양 ㅠㅠ)
1. 저희는
'07.1.25 4:59 PM (61.32.xxx.37)차가 없어 차를 살려고 계획중이에요^^
저희도 작년에 3000 대출갚고 언제 다갚나 했는데 중간에 돈이 1000 생기고
매달 150 이상씩 넣었더니 1년도 되기전에 거의 다 갚았거든요 ㅎㅎ2. 그 기분
'07.1.25 5:17 PM (121.142.xxx.20)저도 알아요^^
1년 반 전에 울 집도 4000만원 대출 받아서 맞벌이로 열심히 꾸준히 갚아나가고 있거든요.
이제 6월쯤이면 다 갚을 것 같아서 다음 계획 세우고 있어요 ㅎㅎ
차를 살까 생각중이예요. 중고차를 새차로.. 결국 대출을 또 받아야 할것 같아요 ㅋㅋ3. ..
'07.1.25 5:23 PM (210.108.xxx.5)그런 날이 올까요.. 저희는 2억이 넘어요... 매달 200씩 갚는데 언제나 그런 날이 올까요..
마트 갈때마다 우유를 1000ml 하나에 200ml 두개씩 달린걸 짚습니다. 남편이 "우린 언제쯤이면 1+1 신세를 벗어나 맛있는 파스퇴르 우유를 먹을 수 있는거야~" 하고 징징 거리면 "빚 갚고 나면"이라고 대답해줬죠. 남편 계산해보더니 "평생 빚 못 갚을 것 같은데. 30년 뒤에?"라고 절망하길래 "그래 그럼 이자 월 100만원 이내로 떨어지면"이라고 대답해줬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빚 갚고 나면 우유 먹고 싶은거 먹을꺼에요. 쿠쿠.
근데 현실적으로는 빚 좀 딱 반이라도 줄면 다시 대출 더 받아서 집 넓혀갈것 같네요.4. ...
'07.1.25 5:33 PM (219.254.xxx.51)작년 저희도 죽어라 아껴서 4000만원 갚았네요. 지나보니 참 대견하기도하고 어찌 살았나 싶기도하지만 큰 돈을 1년만에 모았다생각하니 아끼며 사는 재미가 좋더군요. 몇년은 그리 살겠지만
그 뒤론 전부 내 재산이 된다고생각하니 힘이 불끈불끈 솟아오르지요.
마트가면 싼 우유 먹었는데 이제 우유만은 아인***사서 먹입니다.
아이들 먹거리는 그래도 신경 써야겠더라구요.ㅋㅋ 대신 저는 업어오는 우유 한모금 마십니다.^^5. ㅎㅎ
'07.1.25 5:39 PM (203.233.xxx.196)저희집도 대출금이 2억 넘게.. 그런데, 내년 여름이면 다 해결되요.. 그래서 그 희망으로 살아요 빚 다 갚음 좋은 가전 살려구 계획 중이예요.. tv 부터 세탁기 까지 10년 정도 사용하니까, 이젠 슬슬 바꿔줘야 할듯해요.. 그냥 행복한 상상하고 있어요. 무슨 가전으로 바꿀까??
6. 어머
'07.1.25 6:17 PM (211.59.xxx.91)저희도 그래요. 우유 두개달린거..집으면 남편이 소화가 잘되는우유..인가 그거 먹고 싶다 조르고
걍 싼거 먹자 그럼 낙담해요. ㅋㅋ 고기살때도 호주산세일하면 사니까 언제 한우 제대로 먹어보냐고 푸념하면 대출 다 갚으면 사지뭐..이러는데, 다들 비슷하시네요.
다 갚고 나면 또 집을 옮기거나 차를 바꾸거나 하고 싶겠지만, 남편이랑 얘기한게 여행가는거요.
대출 다 갚으면 가고싶었던 곳으로 여행갈거예요.7. 저는
'07.1.25 6:36 PM (122.32.xxx.200)정말 좋은 가방 갖고 싶었어요. 그런데 막상 사려니까 못사겠고요. ^^; 마시멜로같이...
펀드 넣었네요. 언젠가 맘 편히 돈을 쓸 수 있는 날이 오면 저도 여행 가고 싶어요.8. 저도
'07.1.25 6:53 PM (121.143.xxx.210)저희도 작년부터 올초까지 대출금 6000 다 갚았고,,
자유입출금통장에 3700 있네요..
드디어 마이너스를 탈출해서 플러스 인생 된거같기도 하고..ㅎㅎ
괜찮은 옷도 한벌 사고, 가구도 바꾸고, 침대시트까지 바꿨어요..
이제서야 온전히 내 집이 된거같은데 슬슬 평수를 늘리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걸
2년만 넉넉히 살면서 돈 좀 더 모아 집값 좀 떨어지면 이사가자 하고 있네요..9. 지나다가..
'07.1.25 7:55 PM (128.134.xxx.163)댓글을 보면서 맘이 심란~~해지면서 슬포요 ㅠㅠ;;
결혼하고 금새 갚을거 같던 대출금은 제가 갑자기 몸이 너무 안좋아지는 바람에
빚만 늘어가고...
언제쯤이나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넘어가게될런지..
위의 분들이 너무너무 부럽기만 하네요..
저에게도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10. 으하항-
'07.1.25 10:12 PM (220.117.xxx.165)전 두개달린것도 안먹어요.. 1+1 사요.. -_-;;;
오늘은 마트 가서 딸기우유 4팩에 1천원 행사하는거 사왔네요.. 브랜드 못 보던건데 마트 브랜드인지..
빚 갚으면 뭐할까요 진짜.. ㅋㅋ
저희도 자동차 없이 사는데 중고차나 하나 살까봐요.. 하항-
아니면 다시 대출 받아서 집 넓혀갈 거 같아요..
ㅇㄱㅈㄷ 에 저만의 드림 아파트가 있는데 정말 언제 매입할 수 있을지..
(그래도 저희부부가 선택한 아파트가 알차게 변모해서 너무 기뻐요.. 빚갚을 맛이 난다고나 할까요..)11. ..
'07.1.26 9:19 AM (211.255.xxx.114)저흰 3억 정도 대출이 있어요
저도 ㅇㄱㅈㄷ에 저만의 드림아파트가 있어요 ㅋㅋㅋ
빨리 대출금 갚고 집값 좀 올라주면 이사가고 싶네요
근데 3억을 당췌 언제 다 갚을지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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