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학생아이 발레를 ...어떨까요...
어릴때부터 통통했는데 고학년되면서 살이 많이 쪘어요.
생리를 5학년때해서...키도 많이 작고...본인도 많이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아요.
운동은 태권도를 초등3학년때부터 5학년때까지 했는데...
키크는데나 살빠지는데는 별로 도움이 안되네요....ㅠ.ㅠ 요가도 시켜봤고...
이리저리 고민끝에 발레를 시켜보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어요.
본인은 질색을 하지만 (코끼리같은 허벅지, 접히는 배....적나라하게 드러날까봐요)
잘 설득을 해서 한 6개월 뛰고 스트레칭하고 하다보면
몸매도 예뻐지고 혹시 키크는데도 좀 도움이 될까해서요...
저같은 목적으로 발레 시켜보신분,,,주변에서 보신분...계신지요..
괜히 애만 힘들게하는건 아닐까 생각이 많아요...
1. ..
'07.1.25 12:19 PM (218.150.xxx.212)그또래면 운동보다는 발레에 흥미를 느껴서 하는 애들이 많을텐데
그럼 날씬하고 하늘하늘한 애들이 많지 않을가요??
아니면 꼬마애들이 주로 일수도 있고
만약 그런 상황이라면 더 스트레스 받을것 같아요
차라리 수영은 어떠세요??
운동중에는 그나마 수영이 젤 재밋는 것 같아요^^2. 그 나이땐.
'07.1.25 12:27 PM (61.101.xxx.242)예민해서 자신없는 몸매 드러나는거 싫어할거예요.
차라리 발레 말고 다른 춤은 어떨까요? 재즈댄스나 힙합, 스포츠댄스, 클럽댄스 등등.
그런거 다 살빠지고 재미도 있는데다 장기도 되니까 일석 삼조겠네요. ^^
다른춤은 모르겠는데 재즈댄스나 스포츠댄스는 자세 바로잡는데도 도움이 되는거 같더라고요.3. 제가
'07.1.25 1:33 PM (58.143.xxx.116)추천 하고 싶네요
어디 사세요 살빼고 운동 되는 것은 철인 3종 입니다
수영 싸이클 마라톤 이렇게 동시에 하는 운동 어떠세요?4. ..
'07.1.25 2:29 PM (218.52.xxx.4)중 2 나이에 발레하러 오는 애들은 데부분 전공으로 할 마음의 아이들이에요.
그 사이에서 살 뺄 목적으로 온 아이는 주눅이 많이 들죠.
그 아이들처럼 갸녀린 몸매에 살푼살푼 나는것도 아니고
엄마가 상상하시듯 둔중한 몸으로 뻣뻣 ...
아이에게 심적으로 너무 큰 상처가 됩니다.
제 아이 발레 가르칠때 정말 그렇게 푸짐한 몸매 보정을 위해 온 아이들이 있었는데
진도도 그렇고 유치반 아이들 뒤에서 어적대다가 가야했어요.
보는 사람이 안타깝더라고요.
괜히 귀한 따님 남의 눈에 측은하게 비치게 만들지 마세요.5. 저도
'07.1.25 9:04 PM (222.233.xxx.111)반대할래요. 우리애는 7살에 발레교실 보냈는데도 통통하다고 언니들이 돼지라고 놀렸답니다.
그뒤로는 아이가 열등감에 시달리고 수영조차 안다니려고 하고 캠프같은데도 수영복입어야 한다고
안간답니다.6. 다요뜨
'07.1.26 7:40 AM (219.240.xxx.213)감사합니다.
섣불리 결정했으면 아이에게 큰 상처를 줄 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