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미어 니트는 매번 드라이 해야하나요?

[세탁]

외국사는 친지로부터 선물받은 캐시미어 니트인데 처음엔 드라이 했구요,
2번째 세탁인데 꼭 드라이해야하나요?
울세제로 손세탁도 가능한지요?
혼용율을 보니 캐시미어 100%(@@ 이렇게 고급인줄 모르고 마구 입었는데)입니다.

[그거]

울세제 말구요, 드라이세제가 있습니다. 울세제는 때가 잘 안지는데 드라이세제는 때가 아주 깨끗이 빠져요. 찬물에서 빠는거라 전혀 모양 손상없어요. 저는 모100%짜리 니트와 캐시미어 니트, 그리고 울100%치마도 드라이세제로 빨아요.

[세탁소아저씨가..]

캐시미어는 꼭 드라이 하라구 하셨어요.
저도 캐시미어는 꼭 드라이 한답니다.
울제품은 많이 입어서 할수없이 손세탁할때는 샴푸에다 해도 되는데요.
캐시미어나 램스울 앙고라등은 다시 원상회복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가품이면 꼭 드라이 하셔요..
겨울용옷들이 대부분 드라이하는 옷들이라...
세탁비용이 가장많이 지출되어요.
세탁소에 가져다 주는 돈이 많아서...
우리집의 가계를 압박하는 단점이 있어요.

[로로피아나]

로로피아나(캐시미어 전문점)에서는
처음만 세탁보내고 담부터는 캐시미어 전용세제로 빨라고하던데요.
전 그거 써요.
근데 그것도 만만찮게 비싸다는거.ㅋㅋㅋㅋㅋ(3만원)
그거쓰면 정말 폭탁하고 좋아요.
코스코캐시미어도 그걸로 빠니까 더 좋던데요..느낌인가.

[샴푸]

샴푸로 손빨래하면 정말 깨끗하고 하나도 손상없고 좋아요.
마른 후엔 마치 새옷같은 느낌도 나고요. 처음엔 비싼 돈 내고 드라이했는데
나중에 비교해보니 샴푸로 빤 것이 더 좋더군요.
물론 미지근한 물에 살살 빨아 (시간도 별로 안 걸림), 살짝 눌러 짜고
그 후에 큰 타월에 말아서 물 뺐다가 펼쳐 말립니다. 이젠 귀찮아져서
큰 타월에 마는 과정 생략하는데도 괜찮아요.

[세탁]

울라이트만 있거든요. 드라이세제랑 캐시미어 전용세제는 없구...
일단 샴푸로 다른옷 먼저 테스트 삼아 빨아보고 캐시미어에 도전해 볼게요.
겨울옷 드라이비가 장난이 아니라 손빨래 해 볼려고 하니 힘드네요.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