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속이 좀 상합니다.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으로 느끼는건 다른 문제인가봐요
제가 사정이 생겨 세입자를 내보내고 대신 들어가려합니다
물론 좋은 일로 가는거라면 좋겠지만 ㄱ 반대랍니다
세입자분은 3년넘게 살았고 전세만료 2년후 재계약은 하지 않았지만 자동연장된거죠
감사하게도 마침 초등입학할아이가 있어서 순순히 나간다 해주셨습니다 2월초에요
그런데 바로 근처로가는 이사비용을 95만원 ,또 부동산 수수료 0.8프로를 요구하시네요
전 0.5인줄알았는데요
가뜩이나 형편이 어려워져 줄여가는데 이렇게 큰돈이 나가야한다니 한숨뿐입니다
사실 그집이 저희집이라면 마음이라도 편할텐데 시아버님명의의 아파트거든요
그냥 두서없이 마구마구 속상합니다
세입자분에게 얼마를 드려야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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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얼마냐구요?
마음아픈이 조회수 : 1,193
작성일 : 2007-01-25 09:48:16
IP : 124.54.xxx.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25 9:57 AM (211.172.xxx.8)이사비용은 살림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몰라서 모르겠지만 좀 많은 듯 싶구요... 견적서 달라 그러세요..
아님 님이 이사업체 연락해서 견적을 받으시던지요..
글구 부동산수수료는 참 기가 막히네요 그세입자..
매매는 0.4%(고가아파트는 다름)이구요 전세는 0.3%입니다2. 세입자분
'07.1.25 10:03 AM (211.195.xxx.220)말도 안되는 얘기 하지 말라구 하세요.
수수료 0.8 은 고가 아파트 , 그것도 한 15억은 넘어야 받는 금액 이랍니다.( 매매 에서요)
그것도 0.8 씩 주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보통 0.7 주죠, 미쳤나 봐요. 그사람3. .
'07.1.25 10:31 AM (211.172.xxx.8)참 근데 임대인 사정으로 계약이 해지되는거라 이사비용+복비에다가 뭐 위로금이라나 뭐 그런 걸 요구할수도 있는가 보던데요... 부동산에 함 물어보세요...
4. 원글이
'07.1.25 10:58 PM (124.54.xxx.77)우선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오늘 세입자분과 전화했는데............ 괜히 했나봐요
견적서보여줄 수 있냐하니까 사람 의심하냐고 뭘로 보고 그러냐고 기분나쁘다 하면서 안 보여주겠답니다 그리고 부동산 소개비는 급하게 구한건데...어쩌구 하면서 이사하는날 저희더러 직접와서 부동산에 주랍니다 윗분 말씀대로 위로금조로 웃돈을 주지는 못할망정... 어쩌구 하면서 욕만 먹었어요 배부릅니다 켁~~멀리도 코앞으로 이사가는 사람 이 그러시니.. 마음이 천근만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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