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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된 아이 중 고등 학교 가면 좀 나아질까요??

... 조회수 : 733
작성일 : 2007-01-24 21:17:38
큰딸아이가 여자아이 치고는 야무진 면이 많이 떨어져요.

공부도 곧 잘하는거 같은데 막상 시험보면 두세개씩 아는것도 틀려오구요.

문제집을 같이 풀어도 다 알듯이 하다가도 막상 단원종합편 풀게 하면 서너개씩 틀리니 속이 터지네요.

올해 삼학년 되는데 언제쯤 되면 좀 머리가 트이고 야무져 질런지요..

아예 느린 작은애-남자아이-는 그렇다 치게 되는데  잘할만 한 애가 기대에 못미치는 더 답답하고

혼내게 되네요..-.-
IP : 124.56.xxx.1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07.1.24 9:39 PM (121.131.xxx.142)

    저희 큰 애가
    생일도 늦고, 순한데
    또래보다 늦되고 지나치게 순진하달까
    유치원때, 초등때
    예쁜 간식 싸주면
    저는 하나도 못 먹고, 준 것도 아니고 뺏기고 오기 일쑤였지요

    올해 고등학교 갑니다
    중학교 내내
    자기 일을 야무지게 잘해서
    엄마인 저를 썩 기쁘게 해주었답니다.

  • 2. 엄마의
    '07.1.24 9:47 PM (210.221.xxx.243)

    꾸준한 노력이 필요 합니다.
    참아주고 기다려 주고 그러나 싸우거나 혼을 내거나 하지 마세요.
    덜 떨어진 아들 놈 키우면서 제가 도를 닦았습니다.

  • 3.
    '07.1.24 10:02 PM (61.249.xxx.229)

    혼내는것도 습관인것 같습니다.
    혼안내는것도 습관이겠지요
    모두들 좋은 습관을~~~

  • 4. 파리
    '07.1.24 10:34 PM (221.142.xxx.82)

    어쩜 우리집 둘째딸과 그리같을까요...
    문제집 풀고 나면 속이터지지요..
    야무지지않아도 되니 물러터지지만 않으면
    좀 느려터지지도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물러터진데다 느려터진데다
    착하긴 얼마나 착한지...
    눈온날 장갑챙겨주면서 부탁해야됩니다..
    친구빌려주지말고 꼭니가 끼고 놀아!!....
    큰애 얘기들어보면 맨손으로 눈만지면서 놀고있다고....
    딴애 빌려주고는 달라는소릴못해서 지는 손호호불면서 노는거에여..
    미쳐요...집에 들어올때꺼정 그러고 놀놉니다
    어쩜 내자식이지만 성격은 이리틀리는지..
    큰애는 딴애들보다 젤일찍 학교가야되고...근데 공부가 영 시원챦고..
    작은애는 지각직전 학교가고...근데 공부는 제법이고..
    저도 엄청나게 혼내고 있습니다...대답도 잘안해요..느려터져서...
    오늘반성하게 되네요..혼낸들 뭐 바뀌겠나 싶네요..
    우리혼내지 말자구요..타고난 천성이 그런모양이네요..ㅎㅎㅎㅎ

  • 5. 아동심리
    '07.1.24 11:43 PM (222.235.xxx.102)

    하시는 선생님 말씀이 ' 큰 아이에게 물질과 시간말고 마음 을 주세요!!"
    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큰아이 한테 신경쓰느라 작은 아이는 한번 눈 맞춰줄 틈도 없다 했더니
    하신 말씀이예요... 저 그말 듣고 가슴이 철렁 했습니다..

    원글님과 리플 쓰신님들이 모두 큰 아이에 대한 말씀들을 하셔서 생각났습니다..
    그런데 그게 또 연구논문에서도 그렇게 나온답니다,, 큰 아이는 기대가 많아 대부분의 엄마들이
    신경은 많이 쓰지만 사랑을 많이 주지 못한답니다... 그 선생님 조차도 그렇다고...
    큰아이들을 사랑하고 기다려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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