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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서 제2의 인생을 사시는분계시나요?

날씬이되기 조회수 : 3,293
작성일 : 2007-01-24 15:46:28
저 한번도 날씬해보지 않은 65키로 처자입니다.
키..158에..
다행히 겉으로보기엔 아무도 이 몸무게까지 봐주지 않더라구요 다행히..
워낙 통통 체질이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고 살 뺄 생각도 별루 없었는데
살이찌면서 매장이나 백화점가서 옷사는걸 꺼려하고 인터넷으로 사이즈 맞는 것만 사다보니
겉모습이 갈수록..후줄근해져서요 ㅠㅠ 점점 자신감이 없어지네요..
아직 결혼도 안한 처녀인데..
그래서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일주일째..
회사가 집에서 가까워서 출퇴근 걸어서 해요 ..아침 40분 걷고 퇴근후 40분 걸어요,
아침은 , 점심은 밥을 먹어요.평소대로요.. 저녁은 야채 조금 먹거나 거의 안먹지요..
간식은 절대 안먹구요. 라면 과자 등등 밀가루도 안먹구요..
물이나 녹차 많이 마시구요,,
주말은 사실 조금 더 먹어요..평일에 못먹은 고기나..외식을..그래도 전보단 양을 줄였구요..
이렇게 계속  6개월 이상하면..
저도 55키로 까지 될수 있을까요?
55키로 까지 뺀다고 제2의 인생은 될수 없겠지만 그래도 십키로 정도 빼면
탄력받아서 살을 더 빼고 싶어질꺼같아서요,.,
저도 살빼서 미니스커트입고 이쁘게 하늘하늘한 옷 입고 다니고 싶어요..
남들은 어릴땐 날씬했다 하는데..전
한번도 날씬해본적이 없거든요..
저도 지금 이렇게만 하면 살이 빠질까요??ㅜㅜ
살 빠진후에 좋아진 일이 있으시다면 저에게 얘기좀 해주세요
사기충전용으로 삼을께요 ^^
IP : 124.137.xxx.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07.1.24 3:51 PM (222.118.xxx.30)

    저 2년전에 키 159에 몸무게 64.5kg 나갔어요... 보름달이 친구하고자 덤볐던 사람이랍니다 ㅠㅠ
    독하게 마음먹고 8개월동안 17kg 뺐어요... 지금은 47~48kg 왔다 갔다 합니다
    처음 한달은 몸무게 변동 없어요....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한달 지나고 나면 몸무게가 서서히 변합니다. 한달이 고비예요....
    자신감 무지 만땅 생기고요... 이쁜옷 원없이 고름니다... 이젠 작은 사이즈 옷 찾는게 어려울 정도예요
    그래도 너무 행복하구요... 제일 좋은건 자신감이 생기니까 제 스스로 절 꾸미게 되고 이뻐지니까 신랑이 옆에서 은근히 긴장하더라는 사실!
    열심히 다이어트해서 꼭 이뻐지시고 이쁜 옷 입으세요1 화이팅~~~`

  • 2. ..
    '07.1.24 3:57 PM (211.229.xxx.11)

    살뺀다고 인생 달라지는건 없어서..제2의 인생은 잘 모르겠습니다...^^....그냥 자기만족이지요..뭐~

  • 3. 꽤나오래전에
    '07.1.24 4:10 PM (222.101.xxx.105)

    저도 다이어트했었답니다.
    고3때, 그 압박들이 그대로 살로 갔었습니다.
    그후, 나름대로 하루 1200칼로리 기준으로 먹거리를 계산하여,조절하고,왠만한 거리는 꾸준히 걸어다니기,설탕이 든 음식, 밀가루,기름기 안먹기.
    그렇게 지켜가니 서서히 살이 빠지더군요.원하는 부분보다 더 많은 걸 얻었습니다.
    특히,살면서 20여년이 지난 지금껏 조심하는 부분은요.<안먹지는 않습니다. 단지 오래된 습관으로 덜 접할뿐이죠>
    당분,밀가루,튀김<인스턴트류>이외에도,뻥튀기종류<강냉이 포함-한번 손대면 끝을 봐야하는 종류들, 그리고 과자나 주전부리-거의 안합니다 지금껏..껌처럼 오래 입안에 두는 어포 육포종류,-오래도록 입안에 품어야하는>
    등등..
    열심히 하세요..효과가 나타나면서는 자신감 생기죠, 얼굴에 벌써 생기돌죠..이뻐지죠..등등 말로 어찌 표현합니까..
    주말도 조심하시고요..화이팅 드립니다.~!

  • 4. 프란
    '07.1.24 4:16 PM (203.255.xxx.180)

    제2의 인생까지도 아니고 그다지 많이 감량한 케이스도 아니지만 제 경우는...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키162 몸무게 54정도였어요.
    그런데 대학 들어가자마자 살이찌기 시작해서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때 60킬로였거든요.
    6킬로 찐거지만 그당시 사진을 보면 아주 뚱뚱했어요. 66사이즈 옷이 꽉 낄정도로..
    20살 이후로 죽 60킬로~62킬로 유지를 하다가..
    26살때 한약 다이어트 잘못했다가 56까지 뺐지만 다시 몇달만에 요요로 64까지 찌고..
    살이 빠지기 시작한건 27살~28살이었어요.
    특별히 운동을 한것도 없고 무리해서 식단조절도 안했고..
    다만 이때 장기간 다이어트하려고 마음먹고 꾸준히 밥먹을때 밥량을 조금씩 줄였어요.
    점심시간에도 의자에 앉아있지 않고 회사주변 산책하고..
    이렇게 2년동안 했더니 52까지 빠지더라구요..저절로..
    저도 참 신기해요...
    이렇게 오래했더니 위가 줄어들었는지 지금은 조금만 먹어도 배부르고..
    요 근래 조금 쪄서 53~54 왔다갔다 하는데..
    요즘엔 간식이랑 아이스크림같은걸 많이 먹어도 예전처럼 찌지는 않더라구요..
    마음 느긋하게 먹으시고 저처럼 2년동안 살빼겠다는 마음으로 조금씩 노력하시면 힘들지 않게 빼실수 있을거에요...

  • 5. ff
    '07.1.24 4:16 PM (58.142.xxx.53)

    아니예요..제2의 인생맞습니다... 살뺴면 세상일 달라보이고 자신감도 생기고...
    넘 좋아요... 저두 한동안 64나가다가 55까지 뺀 아줌마입니다..
    꼭 빼세요...
    자기만족도 만족이지만...자신감에다가 넘....조아요~~~~~~~~~~~~~~~~~~~

  • 6. 프란
    '07.1.24 4:22 PM (203.255.xxx.180)

    참..그리고 저는 한약 다이어트 요요 현상을 겪은뒤로
    요요가 참 무섭다는걸 알게되었거든요.
    굶어서 빼려고는 하지마세요...
    평소보다 밥 몇숟가락 줄이시고 간식피하시고 걷기운동 꾸준히만 하셔도 오래하시면 효과 나타난답니다..
    요즘 162에 53~54킬로 나가도..
    주위 친구들이 살 그만빼라 그러더라구요..
    나이 들어서 살 더빼면 주름살 는다고...

  • 7. ...
    '07.1.24 4:39 PM (203.248.xxx.3)

    저 고3때 님 키정도에서 60키로 육박했는데 지금은 적게 나가면 48, 좀 찌면 52 정도 나갑니다.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바꾸면 빠집니다.
    그렇게 해서 대학교 1학년 1학기때 식습관 조절 등으로 54까지 뺐는데,
    여름방학때 요요가 와서 64까지 더 늘더군요.

    그래서 전 독하게 마음 먹고 좀 무리해서 다이어트를 하기도 했습니다. (풀무원, 야채효소 등)
    요요가 오긴 하지만 그렇게 빡센 다이어트도 나쁘진 않더군요.
    전 의지 박약이라 두번째부터는 운동하면서 서서히~ 이런거 못하겠더라고요.
    (그리고 전 진짜 운동+식사량 조금 줄이는것만으로 살이 안빠져요... -_-;)

    몸에도 별 무리 없었고요. 가끔은 그렇게 자극을 해서 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빼고나서 운동했고요. 계속 조절했어요. 처음 뺐을때보다 조금 늘긴 했지만, 독하게 맘먹고
    반년 넘게 유지했더니 좀 나아지더군요.

  • 8. @@
    '07.1.24 4:45 PM (59.13.xxx.5)

    살 빠지면 정말 기분이 좋고, 절로 활력이 생겨서 사는 게 재미있어집니다
    제가 결혼 후 1년만에 10킬로가 넘게 쪘었어요
    키 158에 64킬로까지 갔었답니다 ^^
    원래도 마른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통통하다 정도였는데.....

    재작년 여름에 적게 먹고 운동하는 걸로 10킬로 정도 뺐고, 유지하면서 조금 더 빼서 지금은 50킬로 왔다갔다해요
    걷기 운동 많이 했고, 틈틈히 이소라 체조 해주고, 생활 속에서 많이 움직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살 찐 몸을 받아들이지 못해 옷도 안 사입고 (이건 내몸이 아니다 이거죠...), 사 입어도 인터넷에서 싸구려로 사거나 홈쇼핑에 넉넉한 사이즈 나오니까 블라우스 3종세트 (77사이즈) 같은 거나 사고...
    살에 이목구비가 알게 모르게 묻혀서 얼굴도 못 생겨지고.... 자신감 완전 상실이었어요

    지금은 백화점에서 55 사이즈로 질러주고 있습니다
    일단 내 모습에 자신이 있다보니 무슨 일이든 적극적이 되고, 사람 만나는 것도 좋고, 새로운 곳도 가고 싶고....
    전 정말 제 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어요
    살이 빠지니 패션도 어려지고, 사람들이 제 나이보다 5살은 어리게 봐요
    유치하게도 전 그게 기분 좋고요 ^^

    단기간에 승부내려고 마시고 생활습관을 완전히 바꾼다는 생각으로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세요
    꼭 결과 있을 거에요

  • 9. 솔직히
    '07.1.24 4:47 PM (168.126.xxx.185)

    저도 키 165에서 68이었어요 작년 5월에
    지금은 한 8킬로 정도 빼서 60인데요.
    옷은 엄청 많이 커지긴 했어요 턱선도 달라지고
    근데 그렇게 드라마틱한 느낌은 아니어요.
    10킬로 빼면 인생이 달라질꺼 같았는데
    사실 10키로 뺀거 아니고 2키로 남았지만...
    암튼 몸은 가벼워지고 자신감 생겨요.
    저도 지금도 감량 진행중이예요.
    먹는걸 못줄여서ㅋㅋ 운동은 꾸준히 한답니다.

  • 10. 반대로
    '07.1.24 4:54 PM (222.106.xxx.196)

    애 낳고 10킬로 찌니 인생이 달라졌어요
    결혼전 완전 날씬은 아니어도 66싸이즈면 딱 제옷이었는데
    지금은 몸에 맞는 싸이즈가 없어 맞춰 입거나 무조건 몸에 옷을 맞추다 보니
    형색도 초라해 지고 그렇다 보니 매사 사람 앞에 나서기도 두렵고
    특히 옷가게에 들어설때 점원들의 태도가 예전 66때와는 180도 랍니다
    비참하죠 우리가게에 왜왔냐는 눈빛과 그나마 쳐다도 안볼때는 김샙니다
    예전에는 줄줄 따라붙어 귀찮았는데 애낳고 2년 사이에 내가 받는 대우란 어여
    둘째 낳고 살빼서 자신있게 살아가렵니다

  • 11. 살빼실 생각이시면
    '07.1.24 5:12 PM (61.66.xxx.98)

    한살이라도 젊을때 빼세요.
    나이들면 대사활동이 원활하지 않아서 똑같이먹고 똑같이 운동해도
    젊을때 만큼 안빠져요.

    저 공부할때 다이어트 생각없이 많이걷고,세끼만 먹는것으로도
    원하는 체중이 가능했는데,
    영원히 그런줄만 알고,애낳고 필요하면 뺀다고 어리버리 신경안쓰다 서서히 늘은 체중,
    나이 40이 되니 잘 안빠져요.
    그냥 건강관리 차원에서 운동하는거지..몸매는 ㅜㅜ

  • 12. 살빼실 생각이시면
    '07.1.24 5:17 PM (61.66.xxx.98)

    자세히 다시 읽어보니 지금처럼 하시면 무난히 빼실 수 있을거예요.
    꾸준히 하시고요.
    예쁜 젊음을 누리시길...

  • 13. 홧팅
    '07.1.24 5:22 PM (125.135.xxx.220)

    결혼하고도 10kg이상 감량해서 통통에서 날씬만 되어도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데!
    아직 미혼이라시니 당연히 제 2 인생 가능해요.
    전 주변에서 대학시절 가까운 두 사람이 15kg이상 감량하고, 인생이 실로 드라마틱하게 변한 걸 봤거든요.
    물론 감량 그 뿐만이 아니라, 그로 인한 태도의 변화, 적극적인 자기개발과 pr, 안목 등 여러가지가 더해진 것이지만, 성공한 다이어트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건 틀림없거든요.
    꼭 성공하세요!

  • 14.
    '07.1.24 5:34 PM (61.74.xxx.253)

    우리나라에선 여자는 이쁘고.. 날씬해야 하나봅니다.
    저두 배울만큼 배우고.. 사실은 너무 많이 배워서..(박사학위 소지자) 좀 문제이긴 합니다만.. 아무리 능력이 있다고 해도 일단은 외모가 첫인상을 좌우하니까요.

    전 어려서부터 뚱뚱했었고.. 대학입학당시 키 158에 몸무게 70킬로를 육박했었지요. 그때도 남친도 있고 그랬었지만 이쁜 옷은 상상도 못했구요. 대학교2학년 때 다이어트를 시도해서 48-50킬로까지 성공했어요. 그땐 44사이즈 55사이즈 거뜬하게 맞았었어요.

    그 이후로 대학원 때 까지 그리고 유학시절도.. 조금 몸무게가 늘어서 54-56을 왔다 갔다 했었는데.. 결혼하고 아기 낳기 전에 63킬로 까지 쪘었구요. 만삭때는 84킬로.. 헉..
    그리고 아이 낳고 나니 72킬로.. 그러다가 혼자 이것저것 다요트 해서 68킬로까지 뺐구요.

    지금은 53 킬로 입니다. 음.. 전 이번엔 한약 먹고 운동하는 다이어트 했어요.

    한약은 진짜 식욕을 많이 없애주는 것 같아요. 요즘은 진짜 먹고 싶은 마음이 전혀 안 생기는데다가
    뭣좀 먹으면 속이 느글거리고.. 체한것 처럼 미식거리고.. 그렇더라구요.

    주변에선 이젠 그만 빼라고.. 전 사실 53정도 나가는데.. 옆에서 보기엔 50도 안되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다요트 방 끊은게 남아 있어서 한 2킬로 정도는 더 감량하려고 합니다.

    드라마틱한 인생?? ... 그런 것 까지는 모르겠지만 남들이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 건 확실한 것 같아요.

    전 결혼했지만 저희 신랑도 살찐 건 정말 싫다고 알게모르게 압박을 많이 줬었구요. 그 과정에서 자존심도 많이 상했었구요. 어디 신랑 뿐이겠어요?
    사회생활 하다보면 날씬한 사람들이 같은 능력이라면 더 대우받고 더 빛나고 그러지요.

    그런 시선에 당당할 수 있다면 뭐 무시하면서 살아도 되지만.. 전 자존심 차원에서도 다요트 성공을 기원합니다. 저 역시 이번 다이어트가 제 인생의 마지막 다이어트 이길 정말 정말.. 기원합니다..

  • 15. 저도
    '07.1.24 6:17 PM (125.181.xxx.157)

    키164에 몸무게 67 나갔습니다.
    4년전에 독하게 맘먹고 10주에 15킬로그램 뺐습니다.
    77사이즈가 약간 작았었는데 지금은 55가 헐렁합니다.
    정말 인생이 바뀐 느낌이에요.
    원글님 꼭 다이어트 성공하세요.
    참 지금도 그대로 51~53까지 유지합니다.

  • 16. 전..
    '07.1.24 7:06 PM (122.46.xxx.5)

    고3때 님키에 70키로까지 나갔었는걸요 멀..대학때 빼더라도 55키로안팎에서 왔다갔다..다요트 참 많이 헀었는데 워낙에 식성이 좋고 군것질좋아해서 요요가 심하더라구요.
    외국으로 1년정도 어학연수갔을땐 63키로까지도 나갔었구요..
    직장생활하고 군것질이랑 멀어지고 소화기능이 좋아지니까 자연스레 살빠지고 40키로대 유지되더라구요..
    키도 작아서 제2의 인생까진 아니지만 55사이즈옷을 사도 허리가 크고 맘에 드는 옷을 사이즈땜에 못사는 일은 없으니 자신을 꾸미는 것이 좀 더 즐거워진다고 해야 하나..
    (물론 작은 키땜시 길이를 줄이긴 하지만요..ㅎㅎ)
    뚱뚱했을땐 브레지어나 바지사는 것도 스트레스였거든요...

  • 17. 경험자
    '07.1.24 8:04 PM (122.34.xxx.45)

    상의 66, 하의 77 입을땐 이쁜 옷 보여도 못본척, 백화점으로 쇼핑 가는게 스트레스였습니다.
    매장가면 언니들이 절 턱 보더니 본척만척 데면데면 하구요.
    어쩌다 맞는 옷 찾아 입어 보지만 항상 좌절모드였구요.
    (자기들도 뭐라 아부할지 마땅한 단어가 없는지 "괜찮네요. 뭐" 그정도 반응)
    지금은 눈물나게 살빼서 상하의 55 입는데요.
    우선 항상 어디서나 처녀같단 소리 듣구요.(애 둘 결혼 6년차인데)
    얼굴까지도 달라 보이는지 처녀적 들어보지 못했던 이쁘단 말 가끔 듣습니다.
    아마 전체적인 분위기 때문에 이뻐보이나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필요하지만 심하게 굶거나 하는건 반대에요.
    자신감은 남의 반응을 통해서 얻어지는 게 아니라 자신 마음속에서 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매사 자신감 결여된 사람은 살을 빼더라도 또 다른 자기 불만이 생기더라구요)

  • 18. 다이어트!
    '07.1.24 9:58 PM (122.47.xxx.191)

    전 20키로 뺐어요. 한해 여름에 10키로씩 2년에 걸쳐서요.
    운동 정말 피땀나게 했고, 밥도 굶어 죽지 않을 정도로만 먹었습니다.
    2년 지나고, 빠진 살들이 자리잡는 또 2년이 지나니
    나이는 어느덧 20대 후반으로 치닫지만, 그래도 남자들이 예쁘단 소리 많이 합니다.

    여기 저보다 뚱뚱하셨던 분은 없네요. ㅠ.ㅠ
    태어날 때 우량아에 그게 쭈욱 이어져 소아비만.
    19살 고3 때 76키로까지 나갔습니다. 저 키 152센티 입니다.
    이건 인간이 아니라 굴러다니는 하마-그 자체였죠.

    지금도 살짝 뚱뚱합니다만, 얼굴이랑 어깨 쪽은 살이 없어서 거의 제얼굴이 드러나니
    어디가도 이쁘단 소리 듣고 삽니다. 옷만 잘 입으면 뚱뚱한 하체 잘 보이지두 않으니
    남자들 줄 서던걸요.

    전 워낙 비만이었던터라 10키로는 그냥 애교였고,
    20키로 빼고 나니 진짜 인생 달라집니다. 전엔 집에서도 구박덩어리였는데,
    요샌 엄마아빠랑 차려입고 나가면 사람들이 예쁜딸이라고 칭찬해주니 엄마아빠 어깨도 으쓱.
    쫓아다니는 남자들 중 젤 상태 좋은 사람 골라서 결혼하려고요. ^^;;;

  • 19. 162에
    '07.1.24 10:05 PM (221.153.xxx.41)

    55-56 키로 나갔는데
    지금 50키로입니다
    근데 많이 진체격이 아니어서인지 5-6키로 뺐는데
    몸이 엄청 다릅니다
    66옷입다 지금은 55사이즈도 큽니다
    적당히 쪘을때 빼야 힘도 덜들고 많이 티도납니다
    제가 아는분은 키150에70키로 나가다가 13키로빼도 솔직히 많이 티가 안납니다
    기본 나가는 몸무게에서 5-6키로 쪘을때 빼는게 좋다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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