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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6개월.. 남편이 미워요~

못된부인 조회수 : 679
작성일 : 2007-01-24 14:07:43
임신 6개월인 초보 맘 입니다...
임신하고 남편이 너무 미운거예요~
남편은 잘 해줄려고하는데 전 항상 짜증만 내고...
태교를 위해서라도 좋게 생각해야 하는데~
신경이 더 예민해 지고~ 잘 안 고쳐 져요~
남편이 참다 참다 화가 났나봐요~
월요일 부터 심각한 얼굴로 말을 안 하는 거예요~
저도~ 그래 잘됐다~ 그동안 귀찮았었는데...
생각하며 서로 말 안하고~
각방 쓰며 본채 만채 서로 각자 행동하지요~
이렇게 지내면 날 귀찮게 하지도 않고 해서 맘이 편할줄 알았는데...
맘이 너무 무겁고 불편한거있죠~
아가한테두 미얀하구...
일도 손에 안 잡히내요~
남편도 제맘 처럼 맘이 불편할까요~?
그냥 이렇게 쭉~ 지내는게 좋을지....
짐을 싸서 진정으로 갈까 하는 생각도 들고...
저...너무 못됐죠~
그냥...너무 답답해서요~
IP : 220.71.xxx.2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르몬
    '07.1.24 2:12 PM (58.230.xxx.76)

    때문에 그러시나요?
    원래 임신하면 세상만사 다 귀찮잖아요?
    앞으로 더 힘들건데 어떡하면 좋아요? 힘내세요.

  • 2. 못된부인
    '07.1.24 2:15 PM (220.71.xxx.233)

    임신했다고 유세떠는건 아니지만...
    나는 고생하는데...
    남편은 너무 룰루 랄라 하는것 같고...
    밥 먹는것 모습만 봐도 밉고~ (밥은 또 그리 많이 먹는지...)
    하나 하나 다~ 미워요~
    아가한테 아무것도 안 해주는것 같고 말이죠...

  • 3. 7개월
    '07.1.24 2:54 PM (221.163.xxx.242)

    아하하...저두 그랬어요...
    특히 입덧 할때...전 그때 아주 대 놓고 말했죠..
    "당신은 좋겠수...나는 다 죽어가는데 공짜루 아빠되구..으이구 얄미워!" 그랬더니 본인도 미안한지...빤짝 잘하는 척하다가...요즘 입덧도 끝나고 나름 저도 살만해지니깐 또 방만하게 암것도 해 주는 것도 없이..말루만...수고하네...이뿌네...하면서 때우려 들어서 요새 슬슬 남편에 대해 반감이 들려고 하고 있죠..
    걸리기만 걸려랏!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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