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새로 이사 가면 떡 돌리시나요?

궁금 조회수 : 1,616
작성일 : 2007-01-24 12:59:50
이사 한지가 한달 정도 되었는데 떡을 돌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가 살던 아파트에서는 새로 이사와도 떡을 돌리는 사람을 못봐서
괜히 떡 돌리면 촌스럽다 그럴까 망설이게 되네요.
그리고 만약에 돌리면 같은 라인에는 다 돌리는건가요?
20층 까지 있으니 마흔집을 돌리는건가요?

십년도 더 전에 아파트 분양 받아서 들어가 살다가
그거 팔고 새 아파트 아닌 기존 아파트를 사서 이사를 했거든요.

이사 들어와서 모른체 그냥 있는게 맞는지 앞앞이 떡을 가지고 인사를 해야 하는지.......

요즘 떡 안좋아하나요?^^

IP : 210.98.xxx.13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아
    '07.1.24 1:03 PM (121.152.xxx.35)

    저두 이사한지 두달 되었어요. 전 당일날 떡 돌렸어요.
    라인을 전부 돌리진 않고 앞집 아래집, 아랫집 옆, 윗집 ,윗집 옆 이렇게 돌렸네요.
    떡 주며 인사도 할겸 갔는데 빈집이 더 많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떡 굉장히 좋아해요.
    글구 요즘 웰빙이라해서 빵보다 떡을 더 선호하잖아요.

  • 2. 주부
    '07.1.24 1:08 PM (211.224.xxx.99)

    떡 돌리면 좋죠...꼭 떡돌려야 한다는건 아니고...요즘은 뭐 옆집사람 얼굴보기도 힘들고..
    팥시루떡 하는 이유는 귀신쫒는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저도 이사와서 옆집만 떡 드렸는데
    그날이후 2주지난후에 접시 주시더군요..마주칠 시간이 없어서..그정도로 얼굴보기 힘들더라구요..

    다 돌릴필요 없어요..그건 부담 되지요 옆집이랑 아래윗집정도면 충분해요^^

  • 3. ..
    '07.1.24 1:09 PM (211.193.xxx.154)

    아래 윗층 앞집정도는 인사도할겸 드리면 좋을것 같네요
    저는 어른들 흉내낸다고 팥죽을 끓여서 드렸는데 아주 좋아하시던데요

  • 4. 주면 ..
    '07.1.24 1:30 PM (218.48.xxx.48)

    다들 좋아하지 흉보진 않을걸요.
    가까운 집들만 드리세요.
    많이들 잘 안하는 추세이긴 해요.
    5년전에 이사왔을 때 우리도 돌렸었는데.
    그리고 많은 집들이 오고 갔지만 받은 적은 1번이네요. 울집보다 10층이나 차이난 집.
    뜻밖이었지만 넘 반가웠구 다시보게 되던 집이었네요.

  • 5. 좋아요
    '07.1.24 1:33 PM (221.143.xxx.109)

    저도 받으면 좋다입니다.
    젊은 사람들 떡 싫어해서 받으면 쓰레기통에 버린다는 황당한 글도 봤는데
    제 주변에서는 떡 싫어하는 집 없구요, 하다못해 어른 드리면 되고,
    더더구나 아이까지 있으면 아이 간식까지 해결돼서 너무도 좋아하던데요.

    그러나 다 돌릴수도, 필요도 없고 앞집, 아랫집 기본에 윗집 옵션,
    수위아저씨 챙겨드리면 좋다입니다.
    그런데 이사하신지 한 달 됐다면...... 뭐 넘어가도 될것같긴 해요......^^;

  • 6. 맞아요
    '07.1.24 1:33 PM (211.198.xxx.140)

    요즘은 세대수가 많아서 다 돌리긴 힘들고요.
    주변 가까운 세대에만 드리세요.
    받아서 싫은 소리 하면
    그 사람이 이상한 것입니다.

  • 7. 잠오나공주
    '07.1.24 1:33 PM (222.111.xxx.243)

    전 이사오면서 뚝딱뚝딱 며칠동안 소리도 많이 내면서 공사하고 이사 들어와서
    떡도 안돌리니까 미웠어요... 그야말로 저 혼자서 모르는 사람 상대로 삐진거죠..
    떡 주면 이게 웬떡이냐 하고 좋아할거 같아요..
    저는 집에 애들이 들락날락 하니까...
    혹여라도 말나올까봐 이사했다고 떡 돌렸어요.. 반말 했었던거 같아요..

  • 8. 쐬주반병
    '07.1.24 1:50 PM (221.144.xxx.146)

    떡도 좋고, 전에 어떤분이 김밥을 싸서 돌리셨었는데,
    제가 떡을 좋아하질 않아서인지, 김밥이 상당히 새로운 느낌이어서 좋던데요..
    떡 돌리지 말라는 소리는 아니구요.

    윗집, 아랫집, 옆집..경비실에 돌리시면 좋아하실꺼에요.

  • 9. 저도 문의
    '07.1.24 1:57 PM (211.221.xxx.248)

    저도 이사 계획은 있는데요.
    아파트는 그래도 떡 하시는 분들 간혹 있으신가본데
    전 일반 빌라..3층짜리 빌라로 이사 가거든요.
    집주인이 3층에 사시구요.
    이런 경우에도 보통 떡 돌리시나요? 돌린다고 해도 떡집에
    맞추기는 그렇고. ㅎㅎ
    그냥 갑자기 궁금해져서요.
    전 떡 돌릴 생각 안했던터라... 그런데 이사하고서 딱 3집 있는데
    얼굴 보기 힘들다고 해도 모른체 지나다니기도 그럴것 같고..ㅎㅎ

  • 10. 돌렸는데요
    '07.1.24 2:01 PM (218.237.xxx.200)

    저녁7시에 돌리러 가니까 아무도 없구..8시반에 가니까 앞집만있더라구요..
    3번은 간거 같아요..빈집이 참 많았어요.
    젤루 중요한 윗집아랫집 못돌렸네요.^^;;;;

    근데 그 모든 집들 이사온지 3달이 되가도록 한번을 못마주치는데요^^
    이것이 아파트다..하고 느낍니다.
    어쨌든 떡돌리니..마음은 편하고..떡먹어서 맛있고 좋았어요.^^

  • 11. 반상회
    '07.1.24 2:22 PM (59.22.xxx.186)

    이사하고 떡 돌리고 나서 석달만에 처음 반상회 하는데 갔더니 어떤 아주머니 께서 '그 때 떡 잘 먹었다'고 인사를 해주니 기쁘더라구요.

  • 12. 저는
    '07.1.24 2:34 PM (61.98.xxx.111)

    베이킹을 하니까 과자 만들어서 돌렸어요
    어린 아이들이 많으니까 나름 그것도 환영하는 분위기더라구요
    그냥 포장해 돌리니 그릇땜에 서서 기다리지않아서 좋구요
    떡 대신 밀가루 음식이라 좀 우려를 했는데
    산게 아니라서 그런지 싫어 하지 않더라구요

  • 13. 저도
    '07.1.24 3:12 PM (211.172.xxx.16)

    돌렸어요. 같은 동저희집빼고 11가구하고 경비실 2곳, 관리실.. 제가 이 아파트에서 3년 살았는데 이사는 여러집이 왔다 갔다 했는데 다른집들은 한번도 안돌리더라구요. 그냥 저는 제가 인사도 할겸..제가 좋아서 돌렸습니다^^ 원글님도 돌리고 싶으시면 돌리세요... 사람들 다 좋아할꺼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1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6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