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이도 둘이나 되고, 나이도 꺽어진 70입니다.
사대나와서 일반기업에 취직해서 잘 다니고 있었는데,
작년말에 그만두고 임용고시 준비하고 있어요.
나이 들어서 공부하니 이해력은 대학때보단 확실하게 나아진것은 같은데
돌아서서 잊어버리니..
아무래도 고시이니 이해만 하고 넘어갈수가 없잖아요.
1월이면 이제 시작인데, 공부에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철저한 자기관리, 건강관리..
나에게 맞는 공부법 찾기.. 아마도 이런 부분때문에 재수, 삼수 하시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나이들어서 공부하시는분들 공부의 기술 좀 전수해주시와요.
오늘은 정말 하루종일 나른하고 정신이 멍한게.. 너무 힘들었네요.
아이둘 열심히 봐주는 울 엄마,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남편과
다른 가족들 봐서라도 이왕이면 1년 안에 붙었으면 하거든요.
제가 임용이나 다른 고시를 안쳐봐서 그러는데 대학때와는 확실히
다른 공부법이 필요하겠죠?
(친구들 중에 학교성적은 좋았는데도 몇년씩 해도 떨어지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성적이 안좋았던 친구가 단번에 붙었던 경우가 많았거든요.)
고시나 임용 공부할때 이렇게 공부하니 훨씬 효율적이더라,,하는 부분들
이야기 좀 해주세요.
다음카페에선 전부 학생들이나 결혼 안한 분들의 수기들이 많아서요..
여기는 아무래도 저와 같은 처지의 분들이 많이 계셔서 물어보아요.
나이들어서 체력 딸리는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보약을 한재 지어 먹어야 할런지,..
여기에 다방면으로 시험준비하시고, 합격하신 분들도 많은것 같아
여쭤봅니다.^^
저도 어쨌든 내년 이맘때쯤엔 합격의 소식을 올릴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30대 중반에 고시 공부하시는 분 계신가요?
지친다 지쳐 조회수 : 919
작성일 : 2007-01-23 20:47:21
IP : 221.150.xxx.11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복덩이맘
'07.1.23 9:33 PM (58.140.xxx.191)저는 임용시험은 아니지만 공뭔 시험준비해서 합격해서 잘 다니다 지금은 둘째 낳고 휴직중임다.
공부에는 왕도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합격을 하시려면 '절박함'이 요구됩니다. 전 고시원에도 있었는데 거기에서 세월이야 네월이야 하는 친구들 (나이어린 후배님들) 있었거든요. 그런 사람들 합격하는 것 못봤어요. 예외는 있겠지만... 님은 신랑이 적극적으로 외조해 주시는 듯하니 복있는 분이에여. 꼭 합격하셔서 주변에 기쁨을 드리세요.2. 냠.
'07.1.24 3:33 AM (121.131.xxx.30)그런거 없어요.. 저도 열심히 준비하는 대학생들도 어렵다는 시험 우수한 성적으루 붙었는데요,
공부에 왕도 없어요. 엉덩이 힘입니다. 보약 지어 드세요. 죄송하지만..이런데 오지 마세요..^^
살림도 하지 마시고.. 그저 수험생이란 생각만 하시고, 1년 안에 붙어야 한다는 생각만 하세요.
생활이 공부에만 집중되어 있어야 해요. 열심히 하셔서 꼭 합격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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