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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미도, 방배 삼호, 잠원 한신2차 중..

어디가 조회수 : 1,290
작성일 : 2007-01-23 19:27:06
동생이 지방에서 올라오는데...
열심히 알아보더니 반포 미도2차, 방배 삼호, 잠원 한신2차나 다른 한신들로 압축이 되었나봐요.
제부 직장은 터미널 부근이고요.
삼호는 곧 뭐가 될거 같다고 들어가도 되나.. 걱정하기도 하고요...
초등저학년 아이 하나 있구요.
모두 20평대 생각하고 있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전재산 올인이라고 특히 미래가치를 생각하는듯 한데 저는 서울 살아도 이쪽이란 문외한이라...ㅠㅠ
식견있으신 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IP : 122.35.xxx.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호가든
    '07.1.23 7:52 PM (221.139.xxx.9)

    재건축하느랴 지금 이주준비하던데,, 집매매 가능한가요? 9호선 들어와서 가격 무지세던데요,,?

  • 2. ...
    '07.1.23 7:54 PM (121.134.xxx.99)

    삼호는 재건축 곧 들어가구요. 미도는 지대가 너무 높아서 대중교통이용하기와 초등학교가 너무 멀어요.
    큰 길 건너서 한참 가야해요.
    잠원 한신2차가 좋을것 같네요. 한강도 가깝구요.

  • 3. 어디가
    '07.1.23 7:59 PM (122.35.xxx.47)

    앗.. 반포 삼호가 아니고 방배 삼호라네요..ㅠㅠ 방배 삼호도 이야기가 있나봐요... 원글 수정할께요..^^

  • 4. 잠원동
    '07.1.23 8:06 PM (203.248.xxx.14)

    잠원 동아아파트가 편리성에는 최고입니다.

    미도는 윗분 말씀대로 교통이 매우 불편하고 방배동쪽은 좀 처지는 감이 있습니다.
    잠원동 한신아파트들은 노후화되어서 재건축 노리고 들어가는 것 아니라면 당분간 주차 및 난방
    때문에 고생 좀 할 것입니다.

    그나마 잠원동에 20평대로는 청구나 동아가 최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번 둘러보시면 알 것입니다.

  • 5. 잠원
    '07.1.23 8:10 PM (218.39.xxx.51)

    한신2차가 저렴한 편이라 그쪽을 생각하신것 같은데, 직장이 터미널근처라면 출퇴근은 편하실거구요.
    문제는 2차가 오래된 아파트라서 살기 쉽지 않아요. ^^;;
    고친집하고 아닌집하고 차이도 크구요. 편의시설이 잠원동안쪽보다는 없는편이거든요.
    초등학교는 길건너서 좀 들어가야하는 반원으로 가야할거고..
    2차는 재건축붐이 불고 있는데, 속사정들이 많아서 좀 시끄럽긴해요. 그래도 아마 잠원동쪽 아파트들이 재건축에 들어가기시작하면 거의 첫주자가 아닐까 싶은데요. ...님 말씀대로 한강고수부지랑 인접해있어서 놀러나가긴좋아요. 재건축이 되긴하면 값은 상당히 오를거예요.
    만약 그쪽으로 이사하시게 되면 꼭 고친거살펴보시고, 만약 고치고 들어가셔야 한다면 꼼꼼하게 고치셔야 할거예요.

  • 6. ,,,,
    '07.1.23 8:20 PM (210.94.xxx.51)

    집 살 사람이 만약에 저라면 저도 방배동은 별로에요..
    처음에는 반포 삼호가든 1,2차인줄알고.. ^^;; 거기 2월에 이주 시작인 걸로 알고있어요.

    저도 미도는 교통이랑 학교가 좀 힘들거같구요,
    고로, 잠원에 한표요. 근데 가격이 너무 올랐어요.

    아마 대림 승인나고 이주하면, 그리고 한강변에 산책로 조성된다면, 가격이 더 뛸거라고 하긴 하는데, 모르죠.
    정부에서 하도 찍어누르고 난리를 치니..
    9차는 향이 별로 안좋지만 학교, 잠원역은 도로를 안건너고 바로 갈 수 있고요. 거의 1분이내. 반포역은 한 3,4분.
    경원중학교도 바로 앞에 있죠. 신동초등학교, 신동중학교도 가깝구요. 반원도..
    10차는 전부 남향이고 동간간격 널찍해서 주차난 없고 가로수길이 좋지만 고속도로 끼고있어요. 근데 방음벽땜에 의외로 조용해요.
    다만 학교와 지하철역이 9차에 비해 약간 멉니다. 잠원역 약 2~3분. 그리고 반포역도 3~4분.
    12차는 약간 더 멀구요. 롯데캐슬쪽.. 여기도 조용하긴 해요. 사실 잠원동이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소박한 느낌의 동네에요.
    난방이나 이런건 의외로 집집마다 달라서 중앙난방 되면 겨울에도 땀흘리며 사는 집 있어요. 낡은 집이라도요. ^^
    다만 대체적으로 9차 저층은 다소 춥고, 다른층은 괜찮고,
    10차는 전반적으로 오히려 더운편이라고 하는데요, 바닥이 냉골인 집도 꽤 있습니다.
    부동산 말로는 정말 집집마다 다르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매입할 사람 본인이 방바닥에 발 디디고 돌아다녀 보셔야 합니다. 겨울에 집이 따뜻한지를 알려면..
    다행히 지금이 추운 계절이라 난방이 잘되나 아닌가를 판가름 하기에는 좋군요. 수도물은 민감하다면 연수기 다시고..

    청구나 동아가 지금 살기엔 좋죠. 구조도 좋고.. 특히 청구가 구조가 좋기로 소문났죠. 진짜 괜찮죠..
    동아 사는 사람들은 또 위치나 그런건 동아가 좋다고 최고 살기 편하다고 하고.. ^^

    근데 투자성으로는 낡은 아파트가 더 좋다고 하니깐요..
    들어가서 살 가족이 투자성 먼저냐 실거주 먼저냐 에 따라 결정 하시고,
    집 살 사람 본인이 물론 바쁘고 힘들겠지만 발품팔고 많이 다녀보고 선택하라고 하셔야 할 거 같아요.

  • 7. 어디가
    '07.1.23 8:59 PM (122.35.xxx.47)

    아.. 감사합니다. 정말 상세하게 써주시고 조언들 너무 감사해요..
    동생한테 프린트해서 줄라구염~~

  • 8. 방배삼호
    '07.1.24 4:13 AM (211.196.xxx.72)

    살기 좋습니다
    단지바로앞에 서래초등학교있구요.
    터미널 가깝구여
    관리비 많이 안나와여

    20평대는 ...26평형으로 방두칸자리로 1, 2 동 있어요
    겨울엔 넘 더워요

    다른곳에 비해 집값이 쌉니다
    재건축한다는 이야기는있는데...언제 될런지

    전 방배삼호에만 17년 살았는데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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