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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만 둘인 집에 아들이 되겠다고 하는 사촌 오빠; 열받아요. 와서 욕해주세요.
저는 지난해 결혼을 했구요
둘째는 4월에 결혼을 합니다.
울 아버지는 형제중에 둘째구요.
큰 아버지네는 아들이 둘 입니다.
큰 오빠는 이혼을 했고
작은 오빠는 아이가 둘인데 하나는 8살입니다.
큰 아버지 어머니 건강하시고 할머니도 잘 계십니다.
어제 큰사촌 오빠가 아빠를 보러 왔답니다
저희는 돈꿔달래러 왔나부다 했습니다.
최근 39평 아파트를 새로 사느라고
아버지는 여유가 없으십니다. 그래서 별 신경안썼죠. 헛걸음이겠거니
오늘 동생한테 전화가 왔습니다(부모님과 거주)
황당하더군요.
곧 39평 아파트에 들어갈 살 예정인데
작은 오빠네가 거기에 들어와서 아들 노릇하고 싶댑니다.
아버지 술 좋아하시는데 아버지 술 먹여놓고
살살 꼬셨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형제들 다 먹여살리셔서
사촌들끼리 가까운 편입니다.
어릴적에 오빠들 울 집에 얹혀 지낸적도 있고요
모든 삼촌들도 그랬구요. (아래로 사촌이 셋)
첨에 들었을땐
별수를 다 쓰는구나 했는데
이젠 생각할 수록 화가 납니다.
평소에 아버지가 아들없다고 그런것도 사실입니다만
큰아버지 별 재산 없어보이니깐
우리 결혼할때 되니깐 와서 얹혀살겠다구요~ 참나.
작은 오빠가
지금 평촌에 19평짜리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거기가 좁고 돈도 없으니
저런 수 쓰나봅니다.
평소에 아들 찾던 아빠한테도 화나고
아빠 재산 어떻게 해보려고 (그것도 얼마 안되지만) 들이대는 오빠들도 밉습니다.
1. ..
'07.1.23 6:32 PM (211.229.xxx.58)아들노릇 할 남자랑 결혼해서 사위가 아들노릇 하면 되니 신경끄라고 하세요.
정말 별꼴이네요...자기들 집 좁고 살데 마땅찮으니까 들어와서 얹혀살다가 아파트 하나 물려받겠다 뭐 그런 계산인거 같은데..
어머니가 계시죠? 그렇다면 엄마가 설마 사촌오빠 들어와 살겠다 한다고 그래라 하진 않으시겠지요...2. 별
'07.1.23 6:37 PM (221.147.xxx.34)미** 욕나오네요.
절대 안된다고 막으세요.3. &&
'07.1.23 6:44 PM (121.140.xxx.151)별일도 많네요.
친자식도 부모 봉양을 제대로 안하는 시대인데, 조카가 어림도 없습니다.
조금 다른 경우지만, 저희 아버지가
하던 일 다 안되서 처자식 데리고 부모집에 몇년째 더부살이하던 조카가 안 됬다고,
데려다 일 몇년 가르쳐 사업을 그대로 물려줬는데...
처음 몇 년은 신경 쓰더니 지금은 중요행사에 조금 인사치례하는 것도 귀찮아 하는 티가 역역합니다.
꼭 공을 돌려받으려고 한 일은 아니지만,
남에게 물려줬으면 아마 지금까지 은인으로 모실걸요.4. 아주
'07.1.23 6:45 PM (211.59.xxx.31)생 쑈를 하는구만요...........근데 그건 본인 생각이구 아마 그 부인은 절대 싫다고 하지 않겠어요?
5. 미친놈...
'07.1.23 6:50 PM (211.205.xxx.181)원글쓰신 분..........사촌놈한테 전화해서 욕하세요.~!!!!!
그래야지...그넘이 다시는 딴 생각 안 하죠.....별 그지같은 게 다 있네.
아버지는 뭐하하시는데요?
내가 다 열 받네요....미친넘...개스키....오지랖도 넓네...자기 부모나 잘 모시라고 하세요.
꼭~~~~~~~~!!!!!!!!!
부디 그넘한테 전화 한 통.....날려 주세요~!!!!!!! 정신 차리라고...6. ..
'07.1.23 6:54 PM (211.192.xxx.183)쓰뎅~~
사위가 둘이나 되는데 무슨....
지 부모도 안돌보고 무슨.. 쓰*7. ..
'07.1.23 7:21 PM (123.254.xxx.180)아니 무슨 그런 씨**이 다있답니까?
딸은 자식아닙니까?
자기 부모한테나 잘하지 어디다 들이댑니까? 들이대길.
개뿅뿅 아니야 정말...8. 니키미
'07.1.23 7:30 PM (222.116.xxx.229)혈압올라...
9. 니키미
'07.1.23 7:37 PM (222.116.xxx.229)이제 조금 안정되네...
아니야.... 아직도 마음이 떨리네.....
원글님 강하게 나가셔야 합니다.
남자보다 여자가 강하고 더 효도한다는 것을 아버지도 이번기회에
느끼시게 아버지께 건의 하세요..10. normal
'07.1.23 7:48 PM (220.72.xxx.198)헐~ 그런 미친노무XX를 봤나~ 저 같음 당장 전화해서 따집니다. 까불지말고 니 부모나 잘 건사하라고...
11. 참..
'07.1.23 8:03 PM (219.252.xxx.144)울 친정도 딸만 있는지라 8촌이라는 *이 와서 양아들하겠다고 들어눕더만요.
그당시 친정아버지 사업이 잘나가서 친척들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었는데
주면 줄수록 이상하게 머리를 굴리더군요.
하루날잡아 친정가서 방안에 뒹굴고 있는거 들으라고 치사한 소리좀 했더니 들었는지 다음날 가버리더군요. 쎄게 나가야합니다.12. 이건
'07.1.23 8:05 PM (121.131.xxx.142)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왜냐?
너무 말도 안되는 소리를 가지고 와서
들이밀 때는
보통 상식선의 사람이 아니거나
보통 상식선이 아닐 정도로 궁지에 몰렸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와 단단히 이야기 하셔야 합니다.
빈말이라도 응~ 고마와~ 정도로만 대답하셨더라면
후에 그 '응'에 크게 덜미 잡히니다.
어여 수습하세요13. 덧붙여서
'07.1.23 8:07 PM (121.131.xxx.142)윗글 쓴 사람인데요
제 주위에 그런 일로 험한 꼴 본 사람이 있어서
제 오지랖이 저절로 넓어집니다.
당장이라도
맏사위가 아들 노릇 할 것이다
라고 못을 치세요(현재 동생이 결혼전이니까)14. 쓴이
'07.1.23 8:12 PM (59.8.xxx.248)생각해보니 토요일날이 울 엄마 생일이었는데... 오지도 않더니 이틀뒤에 와서 울 아빠 붙잡고
헛소리를 한거군요;;;
아들 노릇은 재산있는 울 아빠한테만 하냐?
그치만 이건 모를꺼다.. 명의는 다 따루 되어있는걸~ 쳇
어휴... 정말 한마디 해주고 싶어요... ㅠㅠ15. 호구로보였나
'07.1.23 9:32 PM (211.111.xxx.142)사촌도 다 남입니다.
딸뿐인 집이라 만만하게 보였나 본데요, 첫째따님 남편분은 호구인줄 아나보죠?
택도 없는 소리라 하고 다시는 집에 오지 말라구 하세요
얼토당토 안한 소리를 할 정도면 그쪽은 이미 마음 단단히 묵은 거예요. 사촌오삐나 그 부인이나 독하게 맘 먹은 모냥이니, 좋은 소리 안나올꺼 같아요. 경계대상 1호입니다...16. 간단하게
'07.1.23 9:58 PM (121.131.xxx.142)모시겠다는 소리는
여지껏 나 먹여살리셨으니
돌아가실 때 재산도
나 주고 가쇼
이 소리죠17. **
'07.1.23 10:04 PM (59.17.xxx.93)막나가기로 작정했네요.
체면차리지 마시고 아예 싹을 자르시길...18. 책맘꿈맘
'07.1.23 11:05 PM (125.188.xxx.122)말도 안 되는 나쁜인간..
넘볼게 없어서...
전 딸 만 둘이고 우리 형님은 아들만 둘인데
언제나 입버릇처럼 얘기를 한답니다.
제삿밥 얻어 먹을려면 자기 큰 아들한테 잘 하라고..웃겨서리..
울 남편 왈 나중에 손이나 벌리리 말라고 하라고 그러던데.
꼭 같은 일이네요.
바보같은 인간들... 제삿밥이 뭐라고...아들이 뭐라고...19. 두리번
'07.1.24 10:41 AM (218.49.xxx.26)나 참 . .아들 노릇? 웃기네 아들이 무슨 노릇을 한다고,
요즘이나 예전이 나 딸 들이 다 먹여 살려요.
아들 노릇 필요 없다고 하세요.
아들 따위 없어도 딸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말만 아들노릇이지 도대체 아들이 뭐 하는짓이 뭡니까.. 완전 웃기는 분이네.
아버지도 좀 그러시네요. 자기 자식들 생각은 않고, 그저 아들이란 소리에
무슨 부귀영화 누리실줄 아시나요.. 아버지한테 서운하다는 표현을 강력하게 하세요.
우리 사위가 아들노릇하겠다는 말도 웃겨요.
도대체 아들노릇이.. 뭐라고요.. 말만 아들노릇이지.
그 노릇 다 딸들이 합니다...
남자들.. 그 아들노릇이라는 말로 공짜로 다 얻어 갈려구 하는군요.
아들 자체가 필요없으니.. .. 아들노릇한다고 한거죠..
그야 말로, 공짜로 먹겠다는 말이에요.
아들이 당췌 하는 일이 있어야 말이죠?
부모님 늙으면 모신다고? 돌아가시면 제사 지낸다고?
그거 아들노릇이라고 말하는 겁니까? 웃기셔...
지금것 같이 산 딸 자식 믿지 못하고, 늙어서, 죽어서, 그 후에 지금부터 걱정하시는게
너무 참.. 원망스럽고,, 좀 그렇습니다.
지금 딸한테 서운하게 하면, 정말 늙어서 보살핌이 필요할때,
누가 돌보나요? 죽어서 제사 지내면 그게 다인가요? 그 아들이 제사상 직접 차려서 제사 올립니까?
제사상도 다 여자들 몫이죠? 또 교회 다닌다 치고, 제사 안올리는 사람도 많구요.
그 사촌오빠 부인이 아버지 수발 들껀가요? 자기 사촌 오빠가 들어준데요?
허울만 같이 살고 있으면, 그게 다 인가요? 그게 아들노릇 자식 노릇인가요?
아버지 자꾸 그러면,
어머니만 우리가 모셔와서 딸노릇 확실히 하고, 제사도 어머니꺼만 지낸다고 하세요. 내 참.!!
그리고 재산도, 어머니 몫 따로 띠어 달라고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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