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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시작하는 법을 알려주세요. 꼭이요. 완전절박

잘할수있을까 조회수 : 1,239
작성일 : 2007-01-23 18:06:35
36세의 직장인입니다.
학교를 졸업한지도 10년도 더 지났고...
알던 단어조차 몽땅 까먹어 버린 느낌입니다.
근데 당장 영어공부를 해야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이 나이에도 가능할까요? 10년이상 손을 놓고 있었는데
의지만 가지고 되는 것도 아닌것 같고...
저 역시 당장 올해 안에 어떤 결과를 보겠다는것은 아니지만
과연 가능한가 하는 부분에서도 머리가 팡팡 돌아가는 나이도 아니고
회사에 집안일에 육아에...지금도 하루가 24시간이 모자르는데
아주 현실적인 문제로 그것이 가능한가 하는 부분입니다.
퇴근해서 집에 와서 저녁 먹고 설겆이 하고 애 책읽어주고
이래 저래 하고 돌아서면 잠드는 시간은 늘 12시 전후입니다.
그래서 6시반쯤 일어나서 아침은 못먹고 출근하는데
그냥 공부해야한다는 의지만으로 영어학원을 덜컥 끊어서는 그냥 스트레스
받으면서 걸쳐 놓기만 할 것 같구요...
어쨌든 이나이에 하긴 해야 하니까 나이와 처한 상황과 상관없이
열심히 할 의지만 있다면 없는 시간 쪼개서, 그리고 너무 오래동안
언어공부를 놓아버린 사람에게 효율적으로 공부할수 있는 방법,
그리고 어떤식으로 하면 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58.141.xxx.9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3 6:18 PM (203.229.xxx.225)

    진정으로 절박하다면 무조건 잘하지 않겠습니까? 제 경험상으로 자꾸 실패하는건 희망만 있고, 절박하진 않아서 였던 거 같아요. 그래서 저도 아직 영어에 발가락만 담궜다 뺏다 하고 있어요.

  • 2.
    '07.1.23 6:34 PM (211.227.xxx.226)

    저는 지금 5학년인데요
    와우*이란 곳에서 며칠전부터 시작했답니다
    매일 15분씩 전화로 하는건데요 무척 재미나던데요
    레벨테스트 받고 시작하구요
    에구 3학년인데 무엇이 두려우세요
    참고로 저도 직장다니구요 화이팅합시다

  • 3. ㅋㅋㅋ
    '07.1.23 7:07 PM (125.186.xxx.184)

    전 초등학교 5학년 이시라는 줄 알고 초딩도 82쿡에 들어오나 하고 놀랐어요..
    잼있으세요

  • 4. applepie
    '07.1.23 7:48 PM (220.81.xxx.221)

    일단 시작 먼저 해보세요.

  • 5. .
    '07.1.23 8:21 PM (125.177.xxx.50)

    영어공부를 꼭 하셔야 하는 목적이 무언가요?
    목적에 따라서 공부방법을 정하셔야 할 것 같아요.
    시험을 보셔야 한다면, 시험위주, 이민을 가실 거면 모두 다 하셔야겠지만, 회화가 급하실 것 같구요.
    시간여유가 되시면 아이랑 같이 영어동화 읽으시면서 재 부팅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36세면 공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 6. 잘할수있을까
    '07.1.23 9:22 PM (58.141.xxx.99)

    가장 중요한 목적을 말씀 드리지 않았네요 ^^;;;
    저의 영어공부의 목적은 일단 회화입니다. 근데 회화도 무조건 하면 되는건가요?
    문법의 기초가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이런것도 궁금하구요...
    그리고 회화의 목적은 회사에서 필요해서 입니다.

  • 7. 전직영어강사
    '07.1.23 9:48 PM (211.48.xxx.98)

    철면피가 되어야 합니다.
    회화가 힘들다는 것은, 문법에 자신이 없어서라기 보다는 쪽팔려서거든요.
    1:1 선생님 한명 붙잡고 한시간 동안 열라 떠드십시요.
    선생님한텐 틀린 문장 고쳐만 주라고 하세요.
    한번에 한시간씩...일주일에 3번정도...
    효과 보실겁니다.

  • 8. 저도
    '07.1.23 10:02 PM (222.232.xxx.89)

    10년만에 다시 시작했어요..한두달 열심히 listening하고 dictation 했더니 listening은 돌아오네요..
    제생각엔 한두달 더 열심히 해야 될 것 같고요..
    전 님보다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단어는 빨리 돌아오지 않는 것 같아요..열심히 외는 수 밖에..
    일단 listening하고 단어에 대한 것 좀 회복하고 학원 등록하려고요..
    인터넷에 괜찮은 사이트들이 많더군요..바로 학원 가는것보다는 미리 좀 준비해서 가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직장과 육아 병행하면서 공부하려면 새벽잠 줄이는 것 말고는 별 뾰죡한 수가 없더군요..하긴 결혼하기 전에도 영어는 항상 새벽에 했긴 하지만..

  • 9. 경험자
    '07.1.23 10:33 PM (59.17.xxx.93)

    돈 좀 쓰실 생각하신다면 독선생님 구하세요.
    원어민 말고요, 교포나 전직 학원강사로 프리랜서로 일하는 분들 계시거든요.
    팀을 짜셔도 되고 1대1로 해도 되는데요.
    전 지금은 못하고 있지만 이렇게 하면 되긴 되는구나 했답니다.
    전 출근시간을 조금 조정할 수 있어서 1주일에 두 번 아침에 1시간 30분씩 선생님 저희집에 오시라 헀고요, 선생님 오시면 그 전에 내 주셨던 교재로 같이 한 번 떠들고, 가지쳐서 떠들고 또는 그때그때 이슈가 되는 뉴스거리로도 떠들었답니다.
    저같이 시간뺄 수 없으시다면 퇴근 후 일정시간을 활용하셔도 되고요,
    어떤 선생님은 아주 늦게까지 와 주시는 분도 계셔요.
    심지어 저희 앞집은 밤 12시에 선생님께서 가시더군요.(이민 준비하시는 가족입니다.)

    1. 선생님과 1대1로 하게 되니 빼먹을 일이 없어요.
    학원은 돈이 아깝긴 해도 등록비 낼때만 아깝지 저같이 의지박약한 사람은 그 후론 등록비 생각도 안나더군요.
    2. 1대1로 또는 소규모로 영어로만 대화하는 모드로 하게 되면 답답하니까 단어만으로도 떠들게 됩니다.
    3. 원어민 보다 교포나 비교포 한국인 학원강사 선생님이 좋은 이유는요,
    사고방식이 비슷해서 대화주제가 통하니까 좋고요, 한국인이 어떤 점에서 취약한지 딱 집어준답니다.

  • 10. 잘할수있을까
    '07.1.24 10:15 AM (59.10.xxx.65)

    경험자님!! 그런 프리랜서분들은 어디서 구하나요? 인터넷에서 찾으면 될까요?
    그리고 모두 다 틀리겠지만 대략 얼마정도 주고 배우셨나요?

  • 11. 경험자
    '07.1.24 1:10 PM (211.198.xxx.140)

    저는 제가 아는 분께 부탁드렸고요, 대략 시간당 4만원에서 5만원정도 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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