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몇년동안 전화연락 한통 없던 친구의 결혼식.. 가야할까요?

결혼식 조회수 : 1,265
작성일 : 2007-01-23 17:48:47
초,중,,고 동창이고 같이 과외받고 학원다녔던 엄청 친했던 친구거든요.
그런데 대학을 서로 다른곳으로 간 뒤론 드문드문 연락하다가..
24살때 이후로 얼굴본적 없었고..(지금은 31살..)
전화연락도 없다가 몇년전부터 싸이로 일촌을 맺긴했는데..
싸이로도 서로 연락없던 친구거든요..

그런데 오늘 싸이쪽지로 담달에 결혼이라는 단체로 보낸듯한 쪽지가 와 있더라구요.
여러분이라면 가시나요?
저는..
직접 이친구가 전화를 해오거나..
연락한지 너무 오래되서 전화하기 좀 그렇다면..
적어도 싸이나 이메일로 단체로 보낸것이 아닌..
저에게 직접.. 결혼한다고 언제니 와서 축하해 달라고 하면 가벼운 맘으로 갈것 같아요.
근데... 이렇게 성의없이 결혼소식을 알려오면..대체 내가 와주길 바라는건지..
아닌건지..

저는 나중에 결혼하게 된다면..
꼭 와주었으면 하는 친구들에게만 개별적으로 연락하고..
그다지 친하지 않거나 연락이 끊긴 친구들에게 궂이 단체로 메일 보내서 결혼소식 알리진 못할것 같은데..

게다가 결혼식이 지방이거든요..
부모님이 살고 계셔서.. 내려가서 잠깐 가봐도 되지만..
참... 이럴때마다 난감하네요..
여러분들도 이런경우 있으시죠?
IP : 203.255.xxx.1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3 5:51 PM (121.141.xxx.187)

    직접 연락와서 얼굴도 보고.. 이런거 아님 갈 필요 없지 않을까요?
    과거는 과거이고, 친분이 끊어져 보이네요..

  • 2.
    '07.1.23 5:51 PM (211.205.xxx.181)

    가지마세요.

    제 경험이지만....결혼 전 친구들 결혼식 다 다녔네요.

    지방이면 새벽에 일어나 차를 타고............정말 결혼식 원없이 다녔습니다.

    하지만.....먼저 결혼한 것들은 나중에 절대로 먼곳까지 결혼식 참석하러 오지 않더군요.

    정말 친하다고 생각했던 년도...........그년들 생각하면 그냥 제 주변친구들한테나 잘 해 주고

    살려고요.

  • 3. .
    '07.1.23 6:01 PM (211.33.xxx.43)

    성의없게 단체로 보낸 쪽지. 절대 안가요.
    게다가 7-8년간 얼굴 본적 없는 사이라면 더더욱.
    흠님 말씀대로 정말 일찍 결혼한 애들은 뒤늦게 결혼하는 친구들 결혼식에 아이 핑계 시댁 핑계로 많이 안가는것 같아요. 멀면 멀다고 안가고..

  • 4. 가지마세요
    '07.1.23 6:05 PM (124.63.xxx.85)

    저도 경험자. 친구중 젤 마지막 결혼했는데 정말 먼저간 것들 안오더군요
    저도 결혼해서 보니 시댁과 애는 그야말로 핑계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맘이 문제죠.

  • 5. 기다려보시고
    '07.1.23 6:15 PM (211.53.xxx.253)

    원글님이 그친구랑 나중에도 서로 만나고 우정을 키워가고 싶다면
    먼저 전화해서 얘기해보세요. 결혼하니? 축하한다. 이러면서 연락해보세요.
    청소년기 추억을 공유한 친구는 다시 만들수가 없답니다.
    어른되서 만난 친구도 좋치만 중고시절을 같이 보낸 추억이 있는 친구도
    두고두고 좋답니다.
    조금 서운하다고 먼저 터놓고 얘기해보세요.
    그래도 친구반응이 시원치 않으면 그때 안가셔도 됩니다.

  • 6. ..
    '07.1.23 6:39 PM (211.229.xxx.58)

    저도 결혼식 무쟈게 쫒아다녔는데...제가 좀 늦게 결혼했더니..그친구들 하나같이 다 안오더군요...
    정말 섭섭...--;;;

  • 7. 저도
    '07.1.23 7:16 PM (123.254.xxx.180)

    참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인데 남자친구생기더니 완전히 안면 몰수하고 잠수탓던 친구가있어요...
    저뿐만 아니고 다른 친구들도 참 서운해했었어요..
    작년에 연락 마지막으로 연락했을땐 자기 결혼해야 한다고 친구들과 만나도 자기는 돈을 한푼도 낼수없다며 좀 사람들을 어이없게 만들더니 이번엔 결혼한다고 단체로 쪽지 보내더니 만나자네요..
    조금 먼 지방에서 결혼한다면서 와줄사람이 없다고 하루가 멀다고 연락이 오는데 참 가기싫으네요..

  • 8. applepie
    '07.1.23 7:48 PM (220.81.xxx.221)

    안가도 됩니다. 본인이 꺼려진다면 안가도 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5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