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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할려고하는데 아기 양육권에 대해서요..
신랑도 저도 직장을 다니고 있구요 성격차이로 이혼을 할려고 하는데
신랑이 아기는 포기 못한다고 하네요. 저 또한 포기 못하구요.
신랑이 수입이 많구요 경제적 능력이라고 해야하나요 저보다 훨씬 좋아요.
글구 집도 자기명의로 되어 있어 저보고 그냥 나가라고 하네요.
이혼할꼉우 아기는 제가 키울수 있을까요?
소송을 한다고하면 제가 양육권을 가질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1. ..
'07.1.23 3:42 PM (211.229.xxx.58)7세이하의 아이일 경우 양육권 소송하면 엄마에게 가는것이 일반적입니다...경제력도 있으시니 양육권은 엄마에게 갈 확률이높아요.
2. .
'07.1.23 3:47 PM (203.117.xxx.195)요즘 법정도 많이 바뀌어 아기입장에서 더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봅니다. 아기가 어릴수록 엄마에게 유리할 겁니다. 어린아기를 엄마품에 두는 것이 제일 좋다는 것은 누구든지 인정하는 사실이니까요. 엄마수입이 아기를 양육할 정도라면 어렵지 않을 겁니다. 재산역시 분할 소송을 하시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이혼의 사유와 상관없이 재산형성의 기여도등을 보아 나눕니다. 먼저 변호사사무실등에 물어보세요. 많은 사건을 다루어 보신 분들이라 어느정도는 결과를 예상할 수 있을 겁니다.
3. 이혼보다는..
'07.1.24 12:25 PM (219.88.xxx.158)잠시 별거를 하시면서.. 좀 더 생각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남편 분께서 도박을 하신다거나.. 가정에서 폭력을 휘두르는
경우가 아니라면.. 조금 더 생각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물론 원글님의 상황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이런 말씀을 드리기가
좀 뭣하지만.. 저도.. 남편하고 성격차이라면 차이랄까.. 한 4년여를
별거아닌 별거생활을 했었거든요. 저 역시 직장이 있었고, 남편도
직장을 다녔고요. 아이가 1살 반 때 시작했으니까.. 거의 여섯 살까지
저와 저의 친정어머니께서 도와 주셨답니다.
유치원 3년 다니면서.. 아이 아빠만큼 아이를 사랑할 사람이 없다는 것도
깨달았고, 경제적인 면이 걱정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아빠라는 자리를 채워주는게 옳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신앙이 있어서 참 많이 기도 하고..
또 기도에 대한 답도 받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렇게 헤어져 살면서, 남편도 저도 아이도 (점점 철이 들어가니)
식구는 참 소중하다는 걸 실감했답니다.
저의 문제는 남편을 정말 나의 가족의 한 사람이라고 생각지 못했던
거였어요... 연애결혼이라 정말 사랑해서 결혼했는데도..
기본적으로.. 남편은 원래 남이라.. 언제든 맞지 않으면 헤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저도 모르게 가지고 있었던 거였어요.
물론 남편은..헤어지면 남이지만..
아기가 있는 한.. 남편이기 전에 가족이고, 아이 아빠잖아요..
글쎄요.. 너무 구닥다리 같은 생각이라고 여기실지 모르지만..
경험이 비춰보니.. 어른들 말씀이 꼭 구식인 것 만은 아니더라구요.
어떤 결정을 내리시든.. 원글님이 행복하실 대로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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