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가족계획(터울) 꼭 좀 조언 해주세요~
올해 34살이고 한달 된 신생아가 있어요..
전 전업주부이고 남편은 저보다 한살이 더 많죠...
저희 부부 둘다 아이들을 좋아해서 하나 더 낳을 계획을 진작부터 하고 있었는데
둘다 나이가 있고보니..(특히 엄마인 제 나이가 너무 많은게 신경이 쓰이더군요.)
빨리 하나 더 낳는 것이 좋을 거 같아서 첫애 돌지나서 쯤(1년은 지나야 몸이 회복 될 거 같아서요..)
막바로 임신을 시도해서 하나 더 낳을 생각(그럼 2년 터울이 되겠죠..)을 했었는데요.
막상 애 하나가 생기니 생각보다 훨씬 힘들고 짬짬히 도와줄 친척(친정 및 시댁)들도 없는 상황인지라
또 주변에 친구 아기들 보니 돌 정도 지나두 아직은 엄마 손길이 많이가는 거 같아서...
게다가 제가 입덧도 심하게 하는지라...
암튼 두루두루의 이유로 2년 터울... 엄두가 안나네요.
그렇다고 안 낳겠다는 건 아니고...
요즘 드는 생각은 어차피 2년 터울로 낳아도 제 나이가 노산의 기준이되는 35세가 넘는 36세이니
걍 첫째가 좀 더 자라서 엄마 손길이 조금이라도 덜 드는 3살 정도쯤에
(이때쯤이면 짬짬히 탁아방에 보내도 될 거 같기도하고..해서..)
임신을해서 4살 정도로 터울지게 낳으면 어떨까 싶기도 한데...
그럼 제 나이가 37~8세 정도가 되니...참....글고 아이들끼리 터울이 너무 져도 안좋을 거 같기도하고..
판단이 안되면서..걱정입니다.
여러분들이 저의 경우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나이가
'07.1.23 3:35 PM (219.248.xxx.29)있으니 연년생으로 낳으셔요. 고생하실때 한꺼번에 하시는 것이 후일에
잘했다 하실껍니다.2. 둘째임신중
'07.1.23 3:40 PM (59.25.xxx.231)첫아이때 입덧이 심해, 저도 둘째임신이 무서울정도였어요.
그런데, 둘째는 입덧을 거의하지않네요.
나이도 있으시니, 본인이 견딜자신만 있다면(용기내세요.)연년생도 좋을듯..
터울져 엄마나이가 좀 있으면, 주변보니 좀 힘드어하시더군요.3. 연년생
'07.1.23 3:47 PM (210.179.xxx.162)추천합니다!!
저희가 그런케이스입니다..
정확히..큰애(남자)가 4월생이고 동생(여자)이3월생이니..
11개월차이입니다..^^;;
올해로 5살6살인데 거의 이란성 쌍둥이처럼..
서로 잘 놀고 챙겨주고 심심해 하지 않아서 좋아요!
물론 3살까지는 정말 힘들어요!
그러나 짧고 굵게 고생하니 길고 가늘게 고생하는냐의 선택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첫애는 정말 힘들게 키웠는데..둘째는 정말 거져 키웠던것 같아요...^^;;4. ...
'07.1.23 3:48 PM (221.148.xxx.7)저도 첫째 돌 지나서 바로 둘째 가지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힘든 것은 한 3년 정도이고, 어릴 때 힘든 것도 문제지만
커서 교육시킬 때에는 터울이 두 살 정도가 좋습니다.
옷도 물려 받기 좋고, 책도 그렇고, 두 살 터울은 같이 잘 노는 것 같아요.
특히 입시 문제도 터울이 많이 지면 입시 경향이 바뀌기도 하고요.
연년생은 고3을 연달아 하니 너무 힘들어 하더군요.
혹시 재수를 하게 되면 둘이 한꺼번에 입시생이라 많이 힘들어 해요(현실인지라..)
저는 두 살 터울인데 군대도 큰 애 제대하고 바로 둘째가 군대에 가니 쓸쓸한 것도 덜하고요.
힘드시겠지만 달을 잘 잡아서 두 살 터울로 낳으시는 것 궈합니다.5. 계획녀
'07.1.23 3:53 PM (221.163.xxx.247)헉...연년생...전 아무리 빨라도 첫애 돌지나고 나서야 다시 임신을 생각이었는데...
그럼 연년생이면 대충 첫애 출산 하고 얼마정도 있다가 다시 임신하신것인가요??? 윗님의 경우엔 1달??
키우는 거야 그렇다쳐도 그렇게 막바로 임신해도 엄마몸에 이상없나요?? 병원에선 출산후 3개월 정도 피임하라고 해서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 줄 알고 있었는데...꼭 그렇지만도 않나봐요~궁금//6. 저는 14개월
'07.1.23 4:23 PM (121.151.xxx.139)차이랍니다 사내아이(둘) 지금 초등학교2.1인데 너무좋아요 둘이 친구 같고 큰 아이가 순해서 별로 키우면서도 힘들지 않았지요 지금은 서로 의견을 맟추어 주어야 합니다 둘이서 집에도 잘있구요 저도 기왕 고생할실 거면 연년생 추전합니다 저는 큰 아이 6개월에 피임의 실패로 작은아이 가졌는데 넘넘 좋아요
7. 저랑 비슷
'07.1.23 5:34 PM (221.162.xxx.124)제가 32살에 결혼해서 첫 아이를 34살에 낳았습니다.(3월생) 첫아이를 병원 다니면서 낳은터라 둘째는 생각도 못했는데 그해 12월초에 임신했지요.(첫애 불임병원 다닌게 무색하게 한방에...) 그래서 그 다음해 8월말에 낳았습니다.
그렇게해서 18개월 차이나는 연년생입니다.ㅎㅎㅎ
의사가 병원에서 35세가 넘으면 노산이라서 양수검사해야한다고 막 겁주고 그러잖아요. 딱 만 35세 되기 4달전에 낳았지요.
저희 시어머니는 첫아이랑 둘째아이가 1년 차이가 안난답니다. 첫아이는 1월말 둘째 아이는 1월초. 얼마나 바빴겠어요.ㅎㅎㅎ
그렇게까지 무리는 하지 마시고 첫아이 돌 조금 지나서 둘째 가지셔서 2돌 터울로 낳으시는건 어떠신가요?
솔직히 저는 18개월 차이인데도 큰애가 너무나 안쓰러웠어요. 빠릿빠릿한 애가 아니라서 걸어는 다니지만 완전 애기라서 둘째 낳고 둘이 같이 울면 등짝에 식은 땀이 좌~악 났지요. 한 세달 지나니 둘다 적응해서 괜찮아지고, 둘째 돌 되니 둘이 서로 앉아서 책도 보고 숨바꼭질도 하고 자~알 놉니다.ㅎㅎㅎ8. 전..
'07.1.23 5:44 PM (218.39.xxx.51)딱 1년차이나는 연년생인데요.
다들 연년생을 추천하셔서 놀랬어요. ^^;
제가 둘째가졌을떄 이상하게 보는 사람 참 많았는데..
아직 아기들이 어려서 큰 장점을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꺼번에 키우니까 학교갈때나 그럴때 걱정은 좀 덜할것 같아요. 물려입히거나 책, 장난감같은것도 사용기간이 많이 겹치니까 어느정도 절감이 되긴해요.
근데 약간 나이가 있으시니.. 원래계획대로 돌때 둘째가지시는게 낫지 않을까싶은데요.
몸도 좀 챙기시구요. 돌하고 두돌은 정말 천지차이라서 ㅠ.ㅠ 키우면서도 건강이 많이 축나요.
저도 주변에 도와줄 사람 하나 없이 키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첫째아이가 너무 안스러워요.
전 윗분이랑 반대로 첫째가 발달이 조금 빨랐는데, 돌반쯤 되었을때부터 먼거리도 그냥 걸어다니고 졸려도 참고 집에 와서 자고, 나름 의젓하게 버텼지만, 아직도 가슴한쪽이 아픈건 사실이네요.
전 첫째 4개월정도 되었을떄 임신한거 알았구요. 딱 360일 차이나요. 돌잔치도 아슬아슬하게 했지요.
이제 둘째녀석이 두돌되니까 별로 손안가고 잘놀긴하네요. 싸울떄 엄청싸우지만..9. 연년생 강추
'07.1.23 8:03 PM (221.144.xxx.135)연년생 키워보세요. 진짜좋아요
지금은 종이기저귀 쓰지만 우리땐 외출때만 쓰고 집에선 천 기저귀썼거든요
손으로 일일이 못빨고 세탁기로 빨았지만..
둘이 친구처럼 서로 잘놀아서 좋고 학교들어가니 받아쓰기도 자기네들이 불러주고 숙제해서
가더라고요. 엄마손이 훨 덜가요.
지금은 애들이 다커서 일하러 다니고요
전 아는 사람한테는 다 연년생권장해요
이왕 고생할거 한번에하고말지 터울 있으면 애랑 몇년을 붙어있어야 되잖아요
얼른 키울만큼 키우고 독립합시다.
애들도 크니 엄마보다 돈을 더좋아해요..10. 원글..
'07.1.24 11:13 AM (221.163.xxx.242)많은 조언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글을 읽다보니 저도 연년생이 땡기긴 하지만...첫째 완모도 해야겠고...아무래도 2살 터울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4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4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2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6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