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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인 줄 알고 검사 했는데 증상이 아니라해서요
아프다면서 아침에 아주 소량의 혈류가 비쳤대요
성기 부분에 약간 몽우리같은 작은 이물감도 있다고 하고 작은 일 볼때
약간 아픈 부분도 있다는 둥 해서..
부랴부랴 비뇨기과 갔더니 정밀진단 하라해서 초음파 검사하고 특진까지 했습니다
검사비용만 30만원 더 나왔어요
그런데 의사가 장황하게 별다른 이상소견이 안보이고 약간 염증이나
종양의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것도 전혀 현재로선 의심할 만하지 않다고 해요
괜히 피가 비치냐고 하니, 이주일간 두고 보라고 하네요
간혹 내분비나 뭐.. 알 수 없지만 살짝 피가 나오다 마는 경우도 있다 하고..
설명을 듣고 보니 더욱 혼란스러웠어요. 대학병원 비뇨기과인데 뭐랄까. .설명도
크게 신뢰가 가지 않게 어영부영..
이런 비슷한 증상 겪으신 분 계신가요?
신장이나 요도는 깨끗하고 건강하다고 하는데
단지 엉치 약간 아래쪽 촘파 상으로 점같이 부은 부분일수도 있다고만 하고요..
의사는 아무일 아니라고 하는데도 혹시나 해서.. 이렇게 질문해봅니다
1. 요로결석
'07.1.23 1:48 PM (211.54.xxx.60)저의 남편이 요로결석으로 파쇄술로 깬 적 있습니다.
신장에 돌이 생긴 뒤 요로를 통해 나오다 걸리면 산통처럼 일정시간 간격으로 통증이 오는데
정말 무지 무지 아프대요.
돌이 작을 땐 허리 뒷쪽이 뻐근하게 기분 나쁠 정도로 아프기도 하구요.
엑스레이만 찍어도 돌 보이는데...2. 제가
'07.1.23 2:07 PM (219.253.xxx.87)요로결석 석쇄술로 치료한 경험 있는데요
아 요로결석 진통보다 더 힘들었어요. 앞이 캄캄하고 시어른앞에서 엉엉 울었습니다.
상상못할 통증이 나중에 출산때 보니까 진통과 같은 아픔이었어요
혹 통증이 심하게 온다면 다른병원에서 재검 필요할 것 같아요3. 저는요
'07.1.24 12:34 AM (218.148.xxx.206)여자고요.
3년전쯤 갑자기 새벽에 죽을 듯이 아파서 응급실로 실려갔습니다.
결과는 신우염이였고.. 소변을 보고 싶은데 소변은 안나오고...
처음엔 결석이 의심된다고 했지요.
결과는 깨끗했습니다.
두주전에 또 자다가 실려갔습니다.
요즘 임신 준비중이라 병원비 아까운거 알면서도 대학병원에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실려가던 날 하루종일 요도쪽이 뻐근하고 아팠어요..
저녁때는 심하게 아파서 신랑도 걱정하고... 산부인과를 가야하나 했는데..
새벽에 자다말고 갑자기 옆구리가 너무너무 아프고 하늘이 노랗게 보일 정도로 아파오는거에요.
또 응급실 갔다오고.. 외래 진료 받으면서 초음파검사까지 했는데..
아주 말짱하답니다.
응급실 실려갔던 날은 소변에서 염증(고름이라고도 표현하데요...ㅠ.ㅠ), 피도 나오고...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보기엔 안그래 보였는데 검사하면 또 다르니까요..
두주째 병원 다니는데 지금은 소변 검사도 깨끗하고 초음파 결과 신장, 방광 모두 깨끗하다고 합니다.
신체 건강한 사람들도 갑자기 그럴 수 있다고 하네요.
전 두번 경험해서인지 그러려니 합니다.
스트레스 많고.. 피곤한 일 많으면 그러기도 해요...
응급실 가는 것 말고도 신장이 안좋으면 개인병원에 가서 수액에 요것저것 섞어서 맞고 오고 했거든요.
의사가 아무일 아니라고 했으면 괜찮으실꺼에요...
참.. 이병??이요... 원래 아플때만 무지 아프고 그거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멀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