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주전자 뭐쓰세요?

[질문할께요]

무선주전자 빼구요.

현재 쓰고 있는게 밀크팬인데 이게 넘 불편하더라구요. 뚜껑도 없구 물이 없으면 혼자서 막 넘어져요.
전에 가스레인지 위에서 혼자 쫄구 있다가 나뒹구르더라구요. 그래서 금방 불은 껐지만

집에서들 무엇으로 차물을 끊여드세요? 용량은 1리터 미만이면 좋을꺼 같예요.

투명한 주전자(완전 유리요)를 사려다가 금방 깨뜨릴꺼 같아서 걍 하리오 같은 평범한 유리주전자를 사는게 낫지 싶기도 하구 아님 스텐으로다가 막 굴려서 쓸까 생각도 들고

저두 제 맘을 모르겠어요 스텐처럼 내구성도 있구 유리처럼 예쁘기도 했음 좋겠구요.

글구 유리주전자나 비슷한 것은 남대문이 가격도 무난하고 종류도 많겠지요?

다른 분들 제가 생각 못하는 주전자 쓰시는 분 있으세요?
있으시면 장단점 알려주세요. 답변 목빼구 기다리겠습니다.

[내구성]

좋은 유리주전자는... 오팔밖에 모르겠네요..
울엄마 어디서 거금주고 산 오팔꺼에 주전자도 있던데 만족하메 잘썼어요..

[=_=]

유리 주전자는 너무 잘 깨져서 ..
험하게 다루지도 않는데 두 번이나 부쉈네요.
평소에 접시 한 장, 컵 한 개 안깬 사람인데 ㅎㅎ

그래서 그냥 스텐리스 주전자 작은걸로 하나 샀어요.
예쁘지는 않지만 튼튼하고 물 빨리 끓고 해서 잘 쓰고 있어요.

[=_=]

그릇 관리 잘 하시는 분이면 법랑 주전자도 예쁘고 좋아요.

저는 물을 담은 채로 오래 놔뒀더니 안에 녹이 슬어버려서 ㅠ_ㅠ
눈물을 머금고 그 예쁜 법랑을 버렸답니다.
에지리 법랑 주전자였는데..

[스텐 추천]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salqna&page=2&sn1=&divpage=5&sn=off&...

[스텐이요]

저는 차 끓이는, 주전자 본연의 임무에만 충실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스텐주전자 결혼할 때사서 17년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이쁜 법랑으로 바꿔봐 하다가도 그거 떨어져 깨지면 골치아프다고해서 그냥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넘두 근 20년가까이 쓰니까 안쪽에 얼룩이 지는데 영 지워지지를 안네요.
어제 롯데본점에서 쿤리콘 주전자봤는데 디자인 좋더군요. 이 참에 그 넘을 치워버릴까 생각중입니다.

[스텐이죠]

저도 요즘 남편이 결명차 마시고싶다해 초록마을에서
결명자 보리차사서 반반씩넣고 끓여요...
물맛이 좋아요.저희집은 이리터 큰것에 꼭지에도 뚜껑이 달려있어요.
저는 큰것 두개준비해 하나는 물끓이고 하나는 육수만들어요 .
스텐 강추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