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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인간극장 이야기가 나와서

.. 조회수 : 2,947
작성일 : 2007-01-22 20:49:43
하는 말인데요..
이번주부터 하는 인간극장 보셨나요?
그 아가씨 구제해주고 싶어요ㅠㅠ
마트에서 쇼핑백 내던지고 사라지던 모습을 보니
내가 다 눈물이 납니다.

남자가 쇼핑백을 내 던지고 갈 만큼 화가 난 이유는
남자는 10살짜리 사내애 딸린 이혼남이고
여자는 처녀인데
여자가 유아용품파는 데서.. 이혼남의 아이가 서너살이었으면 되게 이뻐서
물고 빨겠다는 말을 했는데
그 이혼남이 10살인 지금은 밉다는 거냐면서
그렇게 성질을 부린거랍니다.

그 아가씨한테 전화해주고 싶어요ㅠㅠ
IP : 211.172.xxx.21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1.22 8:54 PM (61.255.xxx.230)

    그런 생각 했는데... 재혼은 더 어려운것 같아요.

  • 2. 저도
    '07.1.22 8:57 PM (125.181.xxx.137)

    아연실색..
    그 남자.. 문제있어요.
    결혼하면 더욱더 자기 뜻대로 살아줄것을 요구할텐데..

    어쩜.. 방송을 찍는데도.. 아랑곳 않고 그런성질을 부리는지..

    정말,, 그 아가씨 걱정되요.
    아마 모든 아줌마들은 동감하실 겁니다..

  • 3. 동감
    '07.1.22 9:02 PM (221.148.xxx.13)

    오늘 우연히 보고 화가 났습니다.
    남자분 너무 이기적입니다.
    예쁜 아가씨 오히려 미안하다고 우는데 안스럽더군요.

  • 4. 결론
    '07.1.22 9:06 PM (221.165.xxx.190)

    그건 이미 결론이 난 이야기일텐데요..
    아마 촬영분이 해피엔딩으로 끝난일일거에요.
    지금은 늦은거죠.
    착하게 생긴 아가씬데.. 고생길로 걸어들어가는 그인생은 무슨인생일지..

  • 5. 남자 주인공
    '07.1.22 9:34 PM (220.86.xxx.221)

    예전 윤현숙이랑 조진수등등이 있던 잼의 멤버였죠...
    이름이...가물가물...

  • 6. 황현민
    '07.1.22 10:19 PM (211.207.xxx.96)

    씨라고 하더라구요.
    그 결혼 정말 짐싸서 말리고 다니고 싶습니다.
    제가 그런 양아버지 밑에서 자랐기에....
    그 결과가 어떠하리라고는....정말 뼈져리게 잘 알 고 있습니다.

  • 7. 울라
    '07.1.22 10:27 PM (61.247.xxx.72)

    참 조심스러운데요.....저는 결혼후 아기가 태어나면 어찌될까....그게 걱정이되요........

  • 8. ..
    '07.1.22 10:35 PM (58.148.xxx.191)

    안그래도 오늘 방송 남자친구랑 같이 보았는데
    남자친구도 그 남자 정말 이기적이라고 하더군요

    여자가 매장에서 한 그말이 그렇게 화낼만큼 잘못한건지
    저나 남자친구나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거기다가 백화점안에서 쇼핑백 그냥 두고 그렇게 가버리고
    방송하는데 그런식이라면 평소엔 어떨지 정말..

    저도 그거보면서 정말 내가 저 여자였으면 절대 저런남자랑 결혼안한다
    내가 가서 저 여자 말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정말 그 아가씨가 아까워요

  • 9. ..
    '07.1.22 11:38 PM (58.224.xxx.170)

    솔직히 피붙이인 어린 조카가 더 귀여운거 당연하지 않나요?
    결혼으로 인한 관계라면 서로 솔직해야 덜 힘들거 같던데요.

    자기 자식이라도 때려주고 싶은적 많은데 어떻게 의식적으로 결혼전부터 친조카보다 더 이뻐하길 바라는건지, 저도 그 여자분 선택을 잘못 한거 같아요. 마음 고생 훤한거 같습니다.

  • 10. 저도
    '07.1.23 4:38 AM (219.240.xxx.122)

    그 사이트 가니 어떤 분이 남편이랑 봤는데 남편 왈
    "저러니까 이혼했지" 하더랩니다. --;;

    정말 남자, 너무하더군요...
    어릴적부터 물고 빨던 조카가 더 귀엽지, 다 자란 남의 집 자식이 뭐가 그렇게 이쁠지...
    그 여자분, 정말 고생문이 훤합니다.
    정신 못차리고 있는데 결혼하면 그제사 정신 차리겠죠.

  • 11. 저두요
    '07.1.23 9:47 AM (221.164.xxx.16)

    어제 그거 보고 너무 화가 나서 어디 글적을데 없나? 뒤적뒤적 했는데,
    세상에 그 여자분이 너무너무 안쓰럽습니다
    두분의 남녀문젤 제가 어찌 알겠냐만은,
    그 남자의 됨됨이가 좋아보이진 않더군요

    여자분이 아들 만나고 힘들어 가게에 갔을때도 심했죠
    일단은 위로해주고, 이젠 아들이 될테니까 니가 조카들보다 더 이뻐해줄 수 있을때, 아님 그렇게 노력할때 우리 가족이 될수 있어...이렇게 말했다면 사람 좋아 보였을겁니다.

    그런데 그때도 무턱대고, 너 니 조카들은 끔직해 죽고 못살잖어
    그런데 우리 아들보다 더 좋아하는거 사실이잖어
    니가 니 조카보다 제이 더 사랑할 수 있을때 그때 우린 같이 살 수 있어
    난 우리 아들이 어떻다더라도 포기 못하니까..

    너무 냉정해보이고, 딱 자기 생각, 자기 아들 생각만 한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백화점에선 정말이지 ㅡ ㅡ;;;;
    그 여자분이 틀린 말을 한것도 아니고,
    다커서 맘을 잘 안주니까 힘들어서 투정부리듯,
    아님 애기옷보니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 아무 생각이 없이 자연스럽게 한말인것 같은데
    "너 정말 안되겠다" 말 던지고 쇼핑백 팽개치고 가버리는 그 남자

    절대로, 좋은 사람 아닌듯 싶어요
    아주 이기적이죠
    여자의 맘은 아주 조금도 헤아려주지 않더만요
    오늘 방송에선 또 빌고 사과하고 속 마음 얘기하고 풀어지겠죠?

    다른거 안봐도 그 사람의 기본 생각은 눈에 뻐언히 보입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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