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역 진흥와이드아파트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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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서역 진흥와이드아파트 어떤가요?
이사다니는 거에 질리고 질려서
남편이 여길 하자는 데
전혀 모르는 동네라서요..

알려주세요

[정자지구]

천천정자지구라, 제반여건을 잘 갖춰져 있어요.
철길에서 가까운데, 특별히 예민하지 않다면 다 익숙해 진다고 합니다.
(엄밀하게는 기차길이지요. 경부선이 지나갑니다.)

[화서역신동아]

살었었는데요....기차소리때문에 봄여름에 창문열어두면 정신없어요 ㅠ.ㅠ 저희는 그것때문에 전세 더 연장안하고 이사했거든요...진흥와이드는 어디있는지 제가 잘 몰겠어요..근데 지하철은 그나마 괜찮은데요..무궁화 새마을 지나가면 아주 짜증나요..특히 여름에 밤새도록 에어컨 틀고 자는것도 아니고 밤에 방충망만 두고 창문 열어두고 자다가 깜짝깜짝놀래요....저는 2년 살면서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ㅠ.ㅠ 쌩뚱맞지만 천천지구 대우푸르지오(대단지)는 어떨지 너무 궁금해요~거기 아파트값이 장난아니라는데..그렇게 시끄러워도 사람들이 잘 적응하나봐요~

[천천지구]

라 하면 대우푸르지오가 철거전에 천천주공아파트아닌지요? 저 거기서 철거하기 7~8개월전까지 전세 살았었는데요. 성대 뒷담건너쪽 동이었어요. 거긴 단지가 커서 위치가 어디냐에 따라 기차소리 들리고 안들리고 달라요. 화서역 진흥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정자지구 안이 살기엔 더 좋을것 같아요. 저도 천천아파트 살때 정자지구안으로 병원이랑 쇼핑다녔거든요.

[제가]

바로 그 옆 금강아파트 살아요. 반갑습니다 ~^^*
저희는 맞벌이라 낮에 사람이 없어서 기차 소리 그리 시끄럽게 들리지는 않는데요. 진흥은 제가 사는 곳 보다 조금 더 기차길에 붙어 있기 때문에 조금 시끄러울 수는 있어요.

그 외 사항들은,
1. 진흥이 27평인가 할텐데, 제가 여기 이사 올 무렵에 진흥아파트도 봤거든요. 근데 내부가 참 잘 빠졌더라구요. 벌써 3년도 더 지난 기억이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20평대 아파트에 전실까지 있어서 놀랐어요.
살다보니 전실과 중문있는 집이 참 좋더라구요. 베란다 공간도 넉넉했구요.

2. 아이가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이 동네, 유치원 이하 아이들 키우기 나쁘지 않은것 같구요. 또 초등학교 이상되도 괜찮은것 같아요. 이 단지 안에만 해도 초등학교 , 중학교는 두 개나 있어요.
(유치원은.. 제가 딱 아이를 유치원 보낼 나이라 알아보니 아무래도 서울이나 분당, 혹은 영통지역보다 선택의 폭이 훨씬 적더라구요)
그리고 학교가 주위에 있어서 그러는지 유해시설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가 없어요.

3. 장보기에 한해서는 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어요. 10분 반경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 하나로마트 있구요. 화서시장도 가까운데 여기도 수원에서 가장 대규모인 재래시장 중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4. 지금보다는 상승 여력이 좀 있어요. 여기가 수원에서 집값이 많이 안 오른 신시가지 중의 하나일텐데요. 앞으로 천천 푸르지오 입주하고,동탄이랑 병점쪽이 발전하면 괜찮을꺼예요..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아는대로 답변해 드릴께요. 무엇보다, 일단 동네 구경 한 번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