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물어보신 분 계신가요?

[관세]

몇 년전에 150불 이상이면 관세 내는것을 모르고 외국 사이트에서 아이옷을 주문했다가
관세를 4만원 물은적이 있었어요.
그때 범법자가 된 것 같아 엄청 덜덜 떨고 우체국 가서 돈을 냈는데도
제대로 처리가 안되어 여러 사람에게서 자꾸 돈 내라고 전화오고 해서 놀랬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관세청 같은 국가기관이 아니라 이상한 회사에서 돈을 걷어가더라구요.
그 때 여러사람에게 물어보니 그거 순순히 안내도 된다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연말 세일때 애들 옷을 주문했는데 제가 계산을 잘못해서 총액이 160불 가량 되었어요.
전화를 받았는데 소속을 안밝히고 100불 이상이면 관세 내야하는데 넘었다고 하길래
150불 아니냐고 했더니 그제서야 말을 바꾸길래 저도 붙어 있는 가격은 세일 전 가격이고
총액 150불 안되게 주문했다고 하니 카드결제를 했으면 카드대금을 조회해 봐야하니
알아보고 전화를 달라고 하네요. 그래야 통관을 시킬수 있다구요.

초과금액도 아니고 총액에 대해 25% 세금을 물라니 이해도 안가구요.
혹시 관세 내보신분이나 잘 피하신 분,,또는 이 관세를 걷어가는 기관이 어디인지 아는분 계신가요?

[....]

통관사에서 전화한거 아닌가요...

혹 관세내야하면 처리해주고 수수료 먹으려고(?)...
전에 일하던데서 수입한 물건잡아서 처리해주는데가 있었는데...
간혹 첨 듣데서 연락와서 보면...이중으로 잡고 그럴떄가 있더라구요...

[관세사]

에서 전화하신 것 같은데요. 세관 쪽에서는 거의 전화 안하구 서면으로 통지해요.
관세사에서 통관수수료 벌려고 전화한 것 같아요.
그리구 세금 25%는 관세 15% + 부가세 10%예요. 완제품일 경우 관세가 높죠. 부가세는 항상 동일하고요. 관세를 걷어가는 기관은 관세는 세관이구요 부가세는 세무서예요.
물건이 무엇으로 들어 왔냐에 따라 DHL일 경우 대부분 인천세관에서 통관하구요. EMS일 경우 서울국제우편세관쪽이구요... 해상일 경우도 인천세관 부산세관 참 많아요.. ^^

[원글이]

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
그럼 세관에서 서면이 올때까지 기다리는게 나을까요?
전화한 사람은 말하는 것도 논리가 어눌하고 팩스가 없어 내역을 보내줄수도 없다는걸 보니
말씀대로 영세한 통관사 같은데
자기가 통관을 시켜야할지 어떨지 모르니 카드내역을 확인하고 전화를 달라거든요.
수수료 먹는 통관사에서 통관을 시키고 말고를 결정할수는 없는거 아닌가요?
내역이 올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그럼 그때까지 물건은 못받겠지요?

[위에]

글 남긴 사람인데요. 우선 도착 확인을 한번 해 보세요. 물건이 뭘로 들어오나요?
DHL? EMS? 아니면?? 알려주세요~ 금 제가 어디다 확인해야하는지 알려 드릴께요.
세관 쪽에서 서면으로 연락오는 거 기다리면 시간도 많이 걸리구요.
그리구 2주이내로 물건 통관 안 하면 물건이 반송되거든요.
물건이 도착지로 저나해서 물건을 어떻게 찾으면 되는지 문의하면 더 정확하게 알려줘요.
EMS 경우 관할 우체국에 직접나가서 통관서류 작성해서 통관하심 되는데...
^^

[원글이]

윗분 정말 감사드려요.
제가 주문했던 사이트가서 찾아보니 이런 글귀가 있어요.
Shipments are sent via TNT at a cost that depends on your delivery country(프랑스 사이트에서 주문)
제가 지난번에 받았을때는 페덱스로 받았던거 같아요.
저에게 전화한 통관사는 032로 번호가 시작하는걸로 보아 인천인가 싶구요.
하루종일 괜한일 저질렀다 싶어 찜찜했는데 이렇게 도움주시니 정말 감사해요.

[통과]

전 얼마전에 독일사이트에서 카시트 배송비포함 185달러였는데 관세 내지 않고 그냥 오던걸요.
관세 낼 준비하고 있었는데 공돈생긴 기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