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펭슈이 영화 보신분~

[라라]

어제 KBS에서 방영한 펭슈이 영화,,
무서워서 죽는 줄 알았어요ㅠ
마지막 부분이 이해가 안돼서 방금 인터넷으로 막 찾아보는데
또 온몸에 소름이 쫙 돋네요~
마지막에 친구랑 아이들이랑 다 같이 만나는 장면에서는 긴장 완전 풀고 보다가
심장마비 걸려 죽는 줄 알았어요..

[저는]

초반부터 무서워서 그냥 안봤네요
내용좀 알려주시면 좋겠는데 --

[라라]

내용을 다 쓰기는 좀ㅠㅠ
인터넷에서 찾아 보세요
필리핀 영화 보기는 첨이네요
어제 무서워서 잠도 설치고 오늘 낮잠 자야될 정도네요

[왜]

어제 본 것은 아니구요,
예전에 보다가 무서워서 껐던 것 같아요.
필리핀 영화 중에 공포영화가 꽤 있는 걸로 아는데
다 장난 아니게 무서워요.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흐미..]

저도 맘 놓고 있다가 죽을뻔 했습니다.
그사람들은 끝나는 마당에 왜 아그들까정 유령으로 만들었는지..떼찌.

[헉 !!]

무서운 영화 딱 질색이라 안보다가 끝부분 한 5분 보는데 경악...
아직 그 장면이///

[불키고]

마음놓고 있다가 넘 놀래서 ... 흑 흑
불켜놓고 잤어요.. 무섭더라고요.. 선물있어... 다 죽었쓰....

[엉엉]

너무 무서워서 잘 수가 없었어요.
옆에 코 드르렁 거리고 세상 모르게 자는 남편 내버려두고
잠 안자고 개기는 딸애방 가서 잤네요.
불빛이 있으니 덜 무섭더라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