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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1년차.. 월급 얼마나 돼나요?

.. 조회수 : 3,661
작성일 : 2007-01-21 01:11:18
제 친척동생이 선을본 남자가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학병원 안과 레지1년차라네요.

제가 너무 이뻐하는 친척동생..

이쁘구 착하구 키크구 날씬하구 연봉 억대의 전문직인데,

이상할정도로 의사란 직업을 싫어했었는데...

작은엄마 성화에 못이겨 선을 보긴봤는데

선본후 2번이나 만나네요^^

직업에 상관없이 좋은사람만났으면 좋겠는데..^^

제가 의사에 대해 잘 몰라서 질문좀 드리는데요,

레지 1년차면 월급이 얼마나 돼나요?

그래도 전문의는 돼야 보수가 좀 될거 같은데..

의사 보수가 궁금하네요^^

아시는분 답변부탁드릴께요.
IP : 125.143.xxx.4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1 1:22 AM (220.90.xxx.144)

    레지 월급 얼마 안됩니다.
    아산 병원은 모르겠고 y대 병원 200조금 넘어요.

  • 2. **
    '07.1.21 1:37 AM (59.17.xxx.93)

    월급은 병원마다 별로 차이 안날거예요.
    가정을 꾸린다면 알뜰히 살아야 되는 월급이죠.

    그런데 특정병원 특정과 1년차라 칭하시면
    누군지 금방 알겠는걸요.
    그 병원 그 과 그 연차에 미혼 남자 중 최근에 선 본 분이 뭐 그리 많겠습니까.
    혹시 지인이 이걸 보고 그 상대분 귀에 들어간다면
    그 분 입장에선 썩 유쾌하진 않겠습니다.

  • 3. **
    '07.1.21 1:42 AM (59.17.xxx.93)

    덧붙여 꼭 궁금하시다면 서울 유수의 사립대 병원 레지던트 1년차라 하시면 될 것입니다.
    과에 따라 월급차이 없거든요.

    원글님께서 아끼는 동생이시라면 궁금하실 수도 있겠으나
    혹시 이런 사소한 일로 서로 감정상하는 일로 발전할까봐 걱정스러워 드린 말씀이니
    너무 기분나빠 하지는 마셔요.
    공개적인 게시판은 아무래도 좀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요.

  • 4. 맞아요
    '07.1.21 1:45 AM (222.101.xxx.95)

    너무 적나라하시다...대충 가려서 쓰시지...

  • 5. **
    '07.1.21 2:00 AM (59.17.xxx.93)

    자꾸 덧붙여 죄송합니다.
    아마 그 월급은 앞으로 3년정도 더 계속될 거고
    (올라도 약간 오르니까 별로 차이는 없어요.)
    혹시 군미필이라면 공보의나 군의관으로
    3년(?)정도 알뜰히 살아야 하는 월급 받으실 것입니다.
    중간에 대학원이라도 한다면 거기에 대한 지출이 있을 거고요.
    그 후 본인이 원한다면 펠로우 과정을 무보수 또는 초저보수로 1년 또는 2년을 하게 될겁니다.
    그러니 지금 이후 최소 3년(군필에 펠로우 안 할 적에)에서
    7 뚀는 8년 정도(군미필에 펠로우 까지 한다면)는
    그 비슷하게 받는다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동생분이 지금 억대 연봉자라면 아마 동생분이 거의 생활을 전담하셔야 할 것입니다.
    아님 남자측이 넉넉한 집이어서 뒷받침을 해 주신다거나...

    제가 오지랖이 넓어서 물어보지 않으신 것 까지 썼는데요,
    아마 동생분이 선보셨다면 그런 것 쯤은 아마 다 알고 계시지 싶습니다.

  • 6. ..
    '07.1.21 2:32 AM (210.92.xxx.73)

    어느 병원이든.. 안과..를 할 수 있을 정도면 배경이나 인맥도 꽤 되는 분이실듯..
    지금 당장의 월급보다 앞으로를 보신다면 나쁘진 않을거에요..

    요즘은 좀 덜하지만 불과 2~3년 전만해도 "병원장 아들"이 안과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ㅋ

  • 7. -
    '07.1.21 7:56 AM (203.234.xxx.120)

    그 병원 안과정도면 공부도 정말 잘했겠는데요.
    아님 집안 배경이 든든하거나.

    그런데 윗분들 말씀대로 그 세계가 워낙 좁아서 이렇게 물어보시면
    금방 귀에 들어가요-

  • 8. ..
    '07.1.21 9:43 AM (61.100.xxx.53)

    공부 잘하는 것보다 집안 배경이 든든한것이 더 낫더만유
    아는 사람 보니까~
    아직도 그런 게 통하나봐요ㅠㅠ

  • 9. ...
    '07.1.21 11:38 AM (221.148.xxx.7)

    저희 친척이 아들 의사 시키지 말라고 적극 말리시대요.
    위 **님의 말처럼 서울 유수의 사립대 인턴, 레지 끝내고 학교에 남았는데
    월급이 너무 작아 35살까지 생활비 보태셨다고
    의사는 자기 적성에 맞고 보람을 느끼는 사람이 해야지
    돈벌려는 마음 가지면 힘들거라고 하셨어요.

  • 10. ..
    '07.1.21 11:49 AM (59.24.xxx.253)

    250-300정도 될거에요.

  • 11. 무슨 레지던트가
    '07.1.21 12:51 PM (221.148.xxx.219)

    월급이 250-300. 참고로 우리남편 정형외과 레지던트였을때 딱 66만원 받았습니다. 15년전이지만 지금도 백만원 조금 넘는 걸로 알아요. 40대 중반의 부교수인 우리 남편 월급이 얼만데. 레지던트가 300 가까이 받으면 우리 남편은 얼마를 받아야 하나?

  • 12. 흠..
    '07.1.21 2:18 PM (220.85.xxx.13)

    요즘 많이 올랐나봐요.. 그 병원은 아니지만, 울 남편이 8~10년전에 레지던트할때 보너스 없는 달 90만원 받았습니다. 보너스있는 달은 120만원인가.. 그리고 이제 레지던트 1년차이면... 전문의까지 4년, 군의관까지 7년, 그리고 펠로우까지 하면 8년... 그 8년동안 지금 레지던트 월급이거나 더 못 받으실 꺼예요..군의관이나 공보의를 가시면 여기에서 말씀되는 레지던트 월급보다 못 받고요. 무급 펠로우가 될 수도 있어요. 무급 펠로우이면 정식병원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레지던트들이 받는 병원복지혜택도 없고, 의국에서 나오는 돈으로 펠로우하는 것인데 레지던트보다 못합니다.
    거기다가 남편이 교수직에 뜻이 있어서 대학원과정을 한다..하면 돈이 엄청 들어가고요... 교수자리가 있을 때까지 펠로우를 더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친척동생이 억대연봉이시면 앞으로 최소 8년동안 생활비를 보태셔야 할 겁니다....

  • 13. 현재
    '07.1.21 2:58 PM (122.46.xxx.5)

    제 남동생 지금 레지던트 3년차인데 200조금 넘어요.
    여동생은 레지던트 1년차 1달하고 과 바꾼다고 그만뒀는데 한달했을때 250정도 됐거든요.
    참고로 남동생은 지방병원이고 여동생은 서울 소재의 꽤 알아주는 병원이었구요.
    여동생 인턴때 보면 여동생병원이 재단이 더 나아서 그런지 지방병원으로 파견나가면 수당포함 280정도 되던데요.

    근데 안과시면 정말 공부 잘했거나 배경이 든든하신 분인가봐요..
    저희 집은 주변에 그런 빽은 없어서 그냥 자기들 맘대로 정해서 과찾아갔지만 안과,피부과 이런거 하려면 1억이상은 있어야 한다고 동생들이 그러던데요.(제 동생들이 완전 공부파는 아니라...)

  • 14. 100마넌 조금?
    '07.1.21 3:04 PM (211.209.xxx.39)

    15년전 얘기는 너무 옛날 얘기시네요.
    요즘 레지던트 지방대 사립기준으로 230-50정도 받아요.
    다른데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렇습니다.

  • 15. ....
    '07.1.21 4:13 PM (220.117.xxx.165)

    15년전 기준을 가지고 얘기하시면 곤란할거같아요...^^
    근 몇년내에 제가 의사들하고 선 무지하게 봤고,
    저희 친척, 친동생, 의사들이 많아요..
    그렇게 주변에 보니 적어도 200은 넘던데요..

  • 16. 음...
    '07.1.21 5:04 PM (220.70.xxx.228)

    손꼽히는 대학병원 안과라면...
    지금보다는 미래를 보고 결정하셔도 될 것 같네요.
    의대에서도 공부잘하고 인맥도 좋고..해야...한두명 안과 들어갈 수 있는걸로 압니다.
    다른과도 아니고 안과면..지금 당장의 월급에 연연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요.

  • 17. ㅡㅡ
    '07.1.21 6:36 PM (218.49.xxx.26)

    250 정도 가지고 근근히 산다하면,, 그냥 보통 일반회사 다니는 1년차들은,
    뭐 어떻게 사는겁니까.?
    게다가 여자가 억대 연봉이람서,,,
    의사라는 특수직업때문에 돈을 더 받아야 할지 모르지만,
    돈을 따졌을때, 그 정도 월급이면, 다 먹고 살만 합니다.
    의사라고, 품위유지네 어쩌네 그런 되먹지 않는 생각만 하지 않는다면,,
    그 정도 돈이면, 4년제 나오고 밤낮으로 열심히 일하는 3년차 직장생활 이상 월급입니다.
    의사보다 못났거나, 게으르거나, 무식해지도 않습니다. 그 사람들..
    근데, 모두들 그 정도면 근근히... 라고 하는 말이.
    밤낮으로 열심히 일해서 돈벌고 사는 사람들을 모욕하는듯해서, 씁쓸하군요..
    그리고, 님. 뭐 친척동생 남편감 될사람 월급이 궁금할수도 있겠지만,,
    사람을 너무 돈으로만 가치를 판단하는거 같아. 좀.. 안좋아 보이네요.
    하긴. 의사하는 이유도 그렇고, 의사를 남편감으로 고를려는 이유도,
    아마 대부분 돈 때문이겠지만요.... 물론 안 그런분들도 계시겠지만,
    윈글님의 경우는 그런듯..

  • 18. 레지
    '07.1.21 6:42 PM (203.170.xxx.7)

    라고 써있기에
    다른 직업이 먼저 생각났다는..

  • 19. ..
    '07.1.21 6:57 PM (59.11.xxx.238)

    AMC 안과이면 레지던트라 월급 얼마인게 의미가 있을까요? 다른 병원에 비해 급여 적지 않구요, 어차피 레지던트 월급 평생 갈것도 아니고. 안과는 공부를 너무 잘했고 또 집안도 되야 들어가는데예요.
    아시면서..^^

  • 20. 30대dr
    '07.1.21 8:56 PM (220.72.xxx.51)

    선보고 2번 만났는데 벌써 월급을 궁금해하시다니.. 좀 앞서 나가시네요.. ^^
    레지던트 월급이야 얼마 안되는거 뻔하고
    앞으로 전문의되면 걱정 안해도 될 정도로 벌어올테니 염려마시구요
    남자쪽은 앞으로도 선 볼 기회가 무진장 많을거고 지금 1년차이면 급하게 결혼할 생각도 전혀 없을텐데
    성격괜찮고 좋은사람인거 같으면 고민말고 연애 열심히 하라고 격려하세요~

  • 21. 15년 전.
    '07.1.22 8:30 AM (125.178.xxx.131)

    저희 형님네랑 똑같으신데.. 형님도 요새는 2,3백받는다며 살만해졌다고 하더라구요.
    시숙도 부교수.. 월급얼마 안되죠.

  • 22. ..
    '07.1.22 1:44 PM (59.24.xxx.253)

    레지던트,fellow마치고 전임강사(보통 이때부터 교수소리 듣습니다)되면 300넘습니다.
    볍원마다, 과마다 달라요.
    수술하는 과는 좀 더 받을수 있어요.
    레지던트 월급 100만원은 오래전 얘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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