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창원으로 발령날것 같다 하는데...

창원.. 조회수 : 1,149
작성일 : 2007-01-20 02:43:07
남편이 건설회사 다니거든요...
이번에 창원 현장으로 발령날것 같다고 하는데..
저는 서울 주변에만 살아봐서 막상 떠날 생각을 하니 걱정이 앞서네요.
아기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남편이 어딜가든 같이 다니겠다고 결심한터라..

전에 들은 이야기론..
창원이 계획도시라 서울 못지않게 살기좋다고 하던데..
실제로 그런지..
혹시 창원에 살고 계시거나.. 생활했던 경험 있으신분들은 어떤거라도 좋으니 조언좀 해주세요.

그리고, 지금 사는 집을 전세놓고 창원에 전세로 가야할것 같은데..
어느 동네가 쇼핑하기좋고, 아기키우며 살기 좋은지 알려주세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전세가가 서울 못지않게 비싸네요..
IP : 222.117.xxx.7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둥이
    '07.1.20 6:57 AM (59.6.xxx.100)

    창원에 살진 않았지만 몇번 가본적이 있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도시라 답글달아요.
    전 서울살지만 창원 너무 좋아요. 그만큼 집값도 비싼거 같고.
    백화점 마트 교통 편의시설 이런거 다 너무 잘되어 있구요 계획도시라 그런지
    도로도 너무 잘되있어요..
    공원이 많아 산책할 때도 너무 행복하고 공기도 서울에 비함 훨씬 낫죠.
    아마 서울보단 덜 복잡하면서도 아쉬움없이 지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2. 창원
    '07.1.20 8:02 AM (219.255.xxx.53)

    좋아요
    길도 번듯하고 자전거 도로도 따로있구요.
    문화센터, 백화점. 마트.
    학군도 좋구요. 작은 서울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서울사람도 많이 살아요,

  • 3. ..
    '07.1.20 8:32 AM (211.187.xxx.82)

    저도 평생 서울 살다 창원 주변 도시로 왔는데요.
    물론 창원 살진 않지만 몇번 가봤어요.
    창원 참 좋습니다. 계획도시라서 길도 넓고 자전거길 따로 있고,,,
    서울 변두리 복잡한 곳보다 더 낫다는 생각도 했어요.
    근데 아파트값이 좀 비싸더군요. 물론 서울과 비교는 안되지만 지방이라도
    절대 착한 가격은 아닙니다.
    저도 창원에서 살고 싶지만,, 저희는 이번에 남편 서울 발령으로 다시 올라가네요.
    창원 깨끗하니 좋아요.
    제가 직접 안 살아서 동네는 말씀 못드리셔서 죄송^^

  • 4. 창원
    '07.1.20 8:39 AM (219.253.xxx.142)

    쇼핑에 애들 키우기 좋은곳은 아무래도 대동백화점쪽 토월동도 좋겠네요 근데 좀 복잡해요 가깝운곳 쇼핑장소도 풍부하고 애들교육수준도 정말 서울못지 않아요
    대신에 공원도 많고 도로도 시원시원~
    또한가지 꼽으라면 유흥문화가 아주 활성화?되어 있어서 그부분에선 조금 꺼려지기도 하더라구요
    위엣분 말씀처럼 작은서울이라 생각하심돼요

  • 5. 토박이
    '07.1.20 8:48 AM (58.227.xxx.108)

    전 마산,창원에서 26년간 살아서 훤 하니 잘 알아요. 지금은 결혼해 부산에 살지만.....
    창원은 도청소재지인 만큼 도로가 깨끗하니 참 좋아요.
    아이들 키우기엔 대동백화점 주변이랑, 저희 언니 대방황토방쪽에 사는데 거기도 상가쪽이 잘되어 있어
    거기서 해결 다 되요. 대동백화점 주변엔 아파트가 대체로 10년이 훌~쩍 지났어요. 대방황토방은 6~7년 된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용호동 공설운동장쪽에 새 아파트가 지어진 근처에서 살기엔 정말 좋아요. 시장이랑, 용지공원이랑, 공원앞에 있는 상가랑 그 쪽도 괜찮을것 같네요..
    이 세가지 쪽으로 한번 알아 보세요.

  • 6. 좋아요.
    '07.1.20 11:35 AM (221.161.xxx.209)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여있고 바다도 가깝고 교육열 높고요.
    공단쪽으로 너무 붙어 있는곳은 냄새가 좀 날수 있으니 피하시고 집값 비싸지만 전세로 사는것이니
    새 아파트 얻으세요. 직장위치나 자금정도를 알수 있어야 자세한 조언 할수 있겠네요.

  • 7. 설사람
    '07.1.20 12:04 PM (58.225.xxx.108)

    친척이 거기서 초등 키우고 사는데
    서울 사람이 모여사는곳은 대방동이라고 하던데요

  • 8. 대구맘
    '07.1.20 12:09 PM (122.100.xxx.12)

    우리 오빠네가 창원 대동백화점 바로뒤 아파트에 살아요.
    창원 다른 지역에서 살다가 2년전 일부러 그곳으로 이사가던데요.
    아파트는 좀 낡았지만 아파트 밀집지역이라 그부분을 중심으로
    생활하기가 참 편하게 되어있는것 같았어요.

  • 9. 창원 다시 가고파
    '07.1.20 5:20 PM (222.232.xxx.64)

    창원에서 살다가 서울로 이사온 지 1년 조금 넘었네요.
    결혼해서 대방동에서만 11년 살았었어요. 제겐 제 2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죠.
    제가 아는 만큼 알려 드릴게요. 창원 왠만한 동네는 훤히 알거든요.
    창원은 계획도시라서 아파트지역,주택지역,상가지역이 모두 나눠져 있어요.
    서울에서 운전하다 창원 내려가면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어요.
    토월동은 대동백화점이 있어서 문화센타 다니기가 좋구요,
    요즘은 대동백화점 보다 롯데 백화점을 많이 다녀요.
    도서관은 상남도서관을 많이 데리고 다녔어요.
    상남도서관 주변에 아파트들이 많아요. 상남동,남양동,토월동....
    성주동은 새 아파트라서 아직 주변에 상권이 별로라서 대방동으로 슈퍼를 다녀요.
    새 아파트고 대단지라서 선호하는 편이구요.
    대방동 디지탈황토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주변에 학원도 많고, 초중고가 근처에 있어서 학교 보내기 좋아요.
    하나로 마트도 길건너 바로라서 시장 보기가 편했구요.
    롯데백화점 문화센타 다닐 때 운전해서 10분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이제 4학년되는 작은 아이는 창원이 그리워 아직도 눈물을 찔끔거립니다.
    아빠 직장따라서 이사한 거라 어찌해 줄 수도 없고 마음이 아픕니다.
    근처에 수영장도 있어서 애들이 많이 다녀요.
    알뜰생활관도 있어 좋아요.
    창원시에서 창원시민들을 대상으로 컴퓨터교육도 무상으로 해요.
    기초부터 엑셀,포토샵,...... 여러가지 배울게 많아요.
    창원은 공장들이 많지만 공기가 깨끗해요. 동네마다 공원이 있고, 나무가 많아요.
    제 주변에도 서울살다 창원에서 한 3년 살다가 서울로 다시 왔는데 다시 내려가고 싶어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창원으로 다시 가고 싶어요.
    님께 참고가 되었으면 하네요.

  • 10. 원글
    '07.1.20 8:41 PM (222.117.xxx.78)

    답글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살기 좋은 곳이라고들 하시니 일단 안심이 되구요..
    남편이 일할 곳은 사파정동.. 법원 뒷쪽이라 하는데..
    어차피 차몰고 출근할거라 동네는 큰 상관없다고 해요.
    반림동 쪽에 재건축한 새아파트가 있는데..(트리비앙) 지금 전세는 전혀 없고.. 다른 동네 역시 전세가 무척 귀하다 하네요.
    윗분이 알려주신 대방동, 토월동 등도 자세히 알아봐야 겠어요.
    정말 정말 조언 감사드립니다..

  • 11. 영시티
    '07.1.21 4:18 PM (220.84.xxx.158)

    넓고확뚫린 도로. 깨끗한환경. 쇼핑.문화.교욱.녹지. 등 완벽해요 ㅎ
    우리아이 어느광역시에 가있는데 창원좋은줄 새삼느낀다.며
    창원떠난걸 아쉬워 해요.
    내려오셔서 만족한생활 되셨음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2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