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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맥주 안주는? 최고의 맥주는?

애주가 조회수 : 1,751
작성일 : 2007-01-19 15:58:46
요즘 우울증이 도져서
백주 대낮부터 캔맥주를 홀짝거리고 있습니다.

일 그만두고 몇 달만 재충전하려고 했는데,
거의 1년을 쉬다보니 불안하고 무기력해지네요.
슬슬 구직을 해야겠는데, 노는데 너무 적응했는지 귀찮고,
이 세상에 나를 알아줄 이 누가 있으랴 싶고...
...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최고의 맥주 안주는 뭘까요?

저는 매콤한 안주를 좋아해서
골뱅이소면, 해물떡볶이, 닭갈비, 나쵸를 즐기는데
최고의 안주라면 역시 골뱅이소면 같아요.
하도 만들어대서 이제는 자타공인 달인 수준 --;

좋아하는 맥주는 벡스. 그 다음은 하이네켄.
하지만 요즘은 비싼 수입맥주 대신
카프리, 카스 아이스 라이트, 맥스 같은 걸 주로 마십니다.

젊었을 땐 맥주보단 소주를 즐겼는데, 지금은 누가 뭐래도 맥주입니다.
와인, 사케, 탁주, 꼬냑 같은 것도 좋지만,
역시 하나만 뽑으라면 맥주가 제일이에요.
전 무인도에 갈 때도 꼭 가져가고 싶은 물품이에요.
IP : 121.140.xxx.3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9 4:01 PM (211.51.xxx.21)

    맥주 안주는 배고플때랑 입가심(??)으로 먹을 때랑 안주가 다른 것 같아여~ㅋㅋ
    배고플때는 후라이드통닭~ 입가심으로 먹을 때는 오징어나 노가리 같은 거요..

    아.. 맥주 먹고 싶어라.. 임신8개월째인 산모..-.-;

  • 2. 맥주
    '07.1.19 4:02 PM (221.147.xxx.73)

    입이 막입이라;; 뭐가 맛있는진 잘 모르겠는데.. 새로나온 Max랑 Light는 막입인 제가 마셔도 밍밍한게 맛이 없더군요 -_-; 비추합니다.
    안주는 제가 닭돌이라 불닭이나 치킨. 또는 튀김쥐포 추천요~

  • 3.
    '07.1.19 4:02 PM (211.181.xxx.20)

    간단버전...
    번데기, 황도, 쥐포.. 등 특히..쥐포가 최고에요

  • 4. 전요.
    '07.1.19 4:05 PM (222.108.xxx.43)

    배부를땐 육포.. 배고플땐 치킨^^
    가끔속이느끼할땐 골뱅이도 해먹어요..골뱅이에 마른김 살짝구워서
    싸먹는게 제맛이에요.

  • 5. ^^
    '07.1.19 4:08 PM (125.129.xxx.105)

    제입에 최고인 맥주는 카프리
    안주는 쥐포요^^

  • 6. 아으
    '07.1.19 4:08 PM (222.101.xxx.202)

    저도 미혼일때는 소주를 즐겼는데 집에서 아이 재워놓고 혼자 컴하면서 홀짝거리는 야밤에 맥주가 그리 쥑이네요..ㅎㅎ

    저는 쥐포구운거나 육포요!! 스윙칩이나 포카칩같은 감자칩류도 좋구요..ㅎㅎ 부담없고 또 만드느라 손이 안가서 좋아요...저도 카프리 킬러인데 한번 먹으면 7병은 먹어야 먹은거 같아서 두어번 그리먹으면 유리병 치우기 너무 귀찮더라구요..재활용수거함까지 들고 계단 내려가기도 귀찮고...요즘은 맥주 피티병에 나오는거 2리터짜리 하나면 딱이에요..맛은 좀 떨어져도 병치우기가 편하다는 이유 하나로..ㅎㅎㅎ

  • 7. 애주가
    '07.1.19 4:08 PM (121.140.xxx.32)

    맞아요^^ Max랑 Ice Light 밋밋해요. 카프리도 엄청 싱겁지요.
    그래서 저도 예전엔 거들떠 보지 않았었는데, 희안하죠.
    딴 식성은 잘 안 바뀌는데 술취향은 자주 바뀌네요. 이러다가 또 다른데 필이 꽂히겠지요.
    참 지금 먹고 있는건 밀러. 괜찮긴한데 평범해서 특별히 좋아해본 적은 없어요.

  • 8. 햐...
    '07.1.19 4:10 PM (211.108.xxx.226)

    하이네켄최곱니다...

  • 9.
    '07.1.19 4:12 PM (59.8.xxx.189)

    맥주는 울나라맥주중 카스! (큐팩으로 1.8L짜리)
    부드러운게 땡길땐 하이트!
    (역시 배부름억제한다는 라이트 제품은 완전비추!)

    골뱅이파절임무침에 생김+계란말이 싸서 먹는거 넘 좋아해요 음~
    배부를땐 생김잘라서 진간장에 찍어먹고,
    배고플땐 튀김옷 없는 닭구이에 소스찍어먹구요.
    집에서 먹을땐 북어포 살살 구워서 찢어 간장+마요네즈에 찍어먹음 그맛!!

    아우~~~땡긴다 땡겨!

  • 10. ..
    '07.1.19 4:16 PM (203.229.xxx.225)

    저는 호가든 제일 좋아하고.. 그담이 하이네켄이에요...
    지난 연말에 이마트에서 호가든 4개든 팩에 호가든잔 하나씩 끼워줘서 두팩 사두고 부부끼리 짠~~^^
    맥주안주는 요즘은 나쵸먹어요... 전엔 수제모듬소시지 잘 먹었는뎅...^^

  • 11. 애주가
    '07.1.19 4:17 PM (121.140.xxx.32)

    참, 맥주 하면 잊을 수 없는 기억이...
    예전에 TV에서 울트라매니아라고 있었거든요.

    그 프로에서 맥주달인(젊은여성), 소주달인(아저씨)가
    제품명을 맞추는걸로 대결했는데,
    단 한모금에 바로 이름을 대며 승승장구를 거듭하던 우리의 맥주달인,

    갑자기 멈칫 하더니 맛보기를 다시 시도해서 청중의 긴장을 자아냈는데...
    그분 曰, "벡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거라 한번 더 마셨습니다" 하며
    지긋이 음미하는 표정을 지으시더군요.

    그거 보고 당장 벡스를 사다 마셨는데, 역시 달인의 선택답더군요.
    물론 대결 결과는 맥주달인의 압승이었습니다 ^___^

  • 12. 쐬주반병
    '07.1.19 4:26 PM (221.144.xxx.146)

    맥주 최고의 안주는....
    후라보노 껌...입니다. ㅋㅋ

    사실입니다. 후라보노 껌 씹으시면서, 맥주 마셔봐요.
    정말 좋아요.

  • 13. ..
    '07.1.19 4:27 PM (210.108.xxx.5)

    제가 좋아하는 맥주는 1위 스타우트 2위 호가든 3위 카프리 입니다. (가격대가 천차만별이고 맛도 천차만별이군요) 그리고 제 최고의 안주는 나초와 쥐포여요.

  • 14. ^^
    '07.1.19 4:27 PM (210.94.xxx.89)

    애가 태어나기 전에는 맛있는 맥주 골라 마셨는 데, 애가 태어나고 왜 애낳기 전에 돈을 더 못 모았나..생각한 이후로는 할인마트에서 그 날의 싼 맥주를 마십니다.. ^^
    대충 -> Max, 카스, 하이트, 밀러(<-코스트코에서 가끔 카스보다 쌀 때가 있데요.),

  • 15. ....
    '07.1.19 4:27 PM (210.94.xxx.51)

    하이네켄 맛있지만 비싸서 버드 사마십니다.. 버드와이저가 특유의 향도있고 전 너무 좋아해요.. 약간 거친듯한 그느낌!!!
    안주는 나쵸칩에 살사소스.. 아우~!! 맥주고프당

  • 16. 호가든..
    '07.1.19 4:28 PM (211.181.xxx.20)

    고거고거..하우스맥주 맛이 나더군요.
    아주 맛있어요.. 비싸서 그렇지..
    저렴버전으론 하이트 프라임이 좋아요. ^^

  • 17. ...
    '07.1.19 4:32 PM (61.75.xxx.109)

    저는 카프리에 치킨이요
    아~먹고싶다^^

  • 18. 레페
    '07.1.19 4:32 PM (211.195.xxx.227)

    전 술을 잘 못하는데 레페는 맛있어서 한병정도는 먹어요 ^^
    안주는 땅콩이 제일인거 같구요~

  • 19. 최고는
    '07.1.19 4:37 PM (211.176.xxx.91)

    멸치하고 고추장입니다
    한번 드셔보세요

  • 20. 최고의맥주
    '07.1.19 4:46 PM (220.123.xxx.224)

    벡스하고 MGD(miller genuine draft)

  • 21. ...
    '07.1.19 5:00 PM (203.248.xxx.3)

    벡스, 호가든, 아이스하우스... 국산중에서는 카스 젤 좋아하구요.
    안주는 훈제연어+케이퍼 등 같이 먹는것들...

  • 22. -
    '07.1.19 5:01 PM (222.109.xxx.109)

    전 MGD랑 밀러 라이트
    나초가 제일 좋죠^^

  • 23.
    '07.1.19 5:17 PM (222.107.xxx.36)

    생김도 빠지면 안되죠
    생김 쓱쓱 잘라서 드셔보세요.
    건강에 좋고, 살 안찌고, 맛도 좋고.
    간장은 옵션입니다.

  • 24. 캐나다
    '07.1.19 5:18 PM (203.170.xxx.7)

    맥주들이 맛있는것 같아요
    물이 좋아 그렇다는데..
    가끔 전문점에나 가야 구할수 있어 안타깝네요

  • 25. 기네스
    '07.1.19 5:31 PM (59.9.xxx.18)

    저는 요거이 좋아라해요
    비싸서 많이는 못먹고 가끔 한 개씨만.
    그 담은 벡스 하이네켄 버드
    국산꺼는 카스가 젤 좋던데요
    안주로는 골뱅이 좋은데 맛나게 만드는 비법이라도 있으시면 공개 좀...
    오늘이나 낼쯤 해볼까봐와요~

  • 26. 코로나
    '07.1.19 5:49 PM (211.183.xxx.13)

    저는 코로나에 레몬 띄운 걸 좋아해요. ㅎㅎ
    안주는 닭고기 종류가 좋구요...

  • 27. elmo
    '07.1.19 5:59 PM (211.42.xxx.158)

    뻥튀기랑 뻔데기.. ^^

  • 28. ^^;;;
    '07.1.19 6:19 PM (58.120.xxx.226)

    전 다 필요 없구요
    그저 아이들 떼놓고 나가서 맘편히 남이 해주는거면 뭐든지 오케이입니다.
    울 남편 저랑 밥에 애들 재우고 소세지라도 구워서 도란도란 얘기하며 맥주마시는 것
    엄청 좋아하는데요
    전 부억에 가서 다시 달그락 거릴것 생각하면 젏대 당기지 않아요 ㅠㅠ;;;
    치킨 시켜 먹어도 다시 쓰레기 버리고 치울 생각하면 ...
    약간 어둑한 조명아래서 음악들으며 손까닥해서 시켜먹으면 뭘 먹어도 좋아요 ㅡ.ㅡ;;;

  • 29. ㅋㅋ
    '07.1.19 6:32 PM (222.110.xxx.149)

    들기름에 구운 김 한끼씩 포장된거요... 애들 반찬으로 사와서 매일 하나씩 제가 다 까먹네요~ 그 외에 버터콘, 번데기, 오징어 .. 쏘세지.

  • 30. 저는요
    '07.1.19 9:59 PM (219.252.xxx.156)

    생 맥 주에 골뱅이 추가요 ~~~~ @.@

  • 31. 까페라떼
    '07.1.20 12:34 AM (61.83.xxx.85)

    맨날 하이트만 먹는 남편~ 전 밀러가 좋던데 오징어 쥐포 골뱅이 근데 야밤에 먹음 늘 설겆이 거리나와서리

  • 32. 당근
    '07.1.20 1:24 PM (211.224.xxx.24)

    국산맥주는 카프리가 젤 고급이면서 맛있지요.. 안주는 수제 소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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