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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오 밑에 똥개 잡아 먹으려고 키우신다는 분~
제가 그분께 인신공격하자고 하는 건 절대 아니니까 오해마시길 바랍니다.
제가 외국생활을 오래 해서인지 아님 제가 개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인지 한국에 와서 저희 남편친구의 와이프와 개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 제가 좀 어이가 없어 했던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그 와이프가 제게 자기는 개고기를 잘먹는다고 하길래 전 제 입장에선 사실 개는 늘 인간과 친숙한 사이이고 저 또한 개를 키우고 있고 해서 별로 마음에 들지 않길래 그걸 꼭 먹어야 하냐구...영양 보충으로 다른 것도 많은데 굳이 개고기를 먹어야 하는지...함서 속내를 드러냈더니 하는 말이...
한국은 잡아 먹기 위해 키우는 개가 따로 있고 애완견은 안먹는다는 얘기를 하길래 전 이해가 안갔어요. 인간은 다 한 인간이지 그럼 누군 귀한 인권이고 누군 천한 인권인가요? 그거랑 뭐가 다른 건지...
원글님께서 댓글에 그 개는 똥개라고 절대 애완견이 아니라고 설명하시던데...전 이해가 안가요. 저한테 이해시켜 주실 분 댓글 좀 달아 주세요.
한국에 사시면서 애완견 키우시는 분들 제발 개 끈 묶지 않고 길거리 활보하게 하지 마시고 -배설물 치우지도 못하쟎아요-학대하지 말아 주시고, 배변훈련 안되었다고 아님 더이상 개 키우지 못할 처지라고 개를 버리지 마시고 끝까지 책임져 주세요.
댓글 보면서 한 번 더 느낀 점이 있다면 외국에서 살면서 한국분들은 개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공감을 하셨는데 여기는 아닌 것 같아요. 문화의 차이인가 봅니다. 때때로 시장에서 개 부위별로 파는 것, 때려서 잡아 먹는 것등을 볼 때마다 인간이 무섭다는 생각 하게 됩니다. 댓글들 모두 감사드려요.
그래도 하고 싶은 말이 있네요.
"개식용이 부르는 폐해는 무허가 개도살및 위생관리의 부실로 인한 국민건강 위협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개식용은 잘못된 보신문화를 부채질하여 다양한 성인병의 만연을 초래하여 국민건강을 근본적으로 위협해 왔으며 이는 개고기를 위생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이다.
또한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고 한국의 많은 어린이들의 친구가 되어주고 외로운 노인들의 벗이 되어주는 동물인 개를 일부에서는 식용으로 도살될 수 있는 동물로도 취급하는 현실은 어린이들과 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한국인들에게 상처를 주고 어린아이들의 정서발달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개식용에 대한 거부감은 개를 가족처럼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자연스러운 감정으로 어떠한 합리화를 통해서도 개식용에 대한 혐오감은 사라지지 않으며 개식용을 전통으로 변호하는 행위는 이미 한국의 이미지를 국제적으로 실추시킨 가장! 큰 요인이 되고 있다.
반려동물인 개마저 식용을 용납하는 사회가 동물에 대한 경멸감을 조성하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며 이는 한국이 동물학대국으로 지탄받게 된 결정적 요인인 것이다. 이러한 폐해가 몇몇 특정방식에 의한 개의 잔인한 도축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개식용을 위생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발상은 참으로 유치하고 안일하기 그지없다."
1. 그럼...
'07.1.19 3:06 PM (61.73.xxx.30)동물은 다 동물이지 소나 닭, 돼지, 양, 염소, 칠면조 등등은 다 먹는데 개는 왜.......
누구는 귀한 동물이고 누구는 천한 동물인가요 ?
물론 저도 개는 안먹습니다만......... 먹는 사람을 비판하고 싶진 않아요.
단지, 도살과 유통 과정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거지.... 개를 먹고 안먹고는 결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2. 저
'07.1.19 3:07 PM (221.165.xxx.236)동물은 다 한동물이지 그럼 누군 먹어도 되는 동물이고 누군 천한 동물인가요?
저는 개고기 논쟁에 태어나서 첨으로 댓글 달아 보지만,
개를 귀히 여기지 않는 저 같은 입장에서는 개를 먹나 소를 먹나 똑같애 보입니다.
전 둘 다 싫어해요.3. 저
'07.1.19 3:08 PM (221.165.xxx.236)ㅎㅎ 글 올리고 봤더니 윗분이랑 요지가 똑같네요.
4. ㅎㅎ..
'07.1.19 3:09 PM (61.79.xxx.108)인간과 친숙하다 하셨지요..?
제 입장에서 이해 시켜드린다면, 개를...친하다고 생각 안하는 분들도 있어요,.
예를 들면 저 같은 사람이요.
만약 개가 친하다고 한다면, 그건, 자기와 관련된 애완견일 경우는 특별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외에는 전부 공포의 대상이 단지 "개"일 뿐이랍니다.
오히려 다른 동물들은 사람한테 그렇게 위협적이지 않지만,
개들은 인간들과 친숙하다는 핑계로 거리를 활보하고(요즘은 덜하지요^^)
아무튼, 모든 인간이 모든 개와 친하지 않다는걸로 이해 시켜드리고 싶으네요.5. ...
'07.1.19 3:11 PM (219.255.xxx.179)저는 개고기를 포함하여 모든 고기를 거의 안먹는 사람입니다.
윗분말씀처럼 소, 돼지같은 동물도 새끼때 부터 키워서 내다 파시는분들도
오래키우다보면 애정이 있을테지만 식육용으로 키우니 파실겁니다.
집에서 자식같이 키우는 애완견을 잡아먹는 사람은 없을테구요
애초부터 식용으로 내다 팔 생각하고 키우면 소나 돼지나 뭐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6. .....
'07.1.19 3:11 PM (124.57.xxx.37)개가 인간과 친숙한 사이기 때문에 잡아먹어서는 안된다는 것
너무나 인간중심적인 사고 아닌가요
인간이랑 친한 동물은 잡아먹어서는 안되고 인간이랑 친하지 않은
소나 돼지나 닭은 잡아먹어도 되고?
원글님께서 채식주의자이신지 저는 묻고 싶네요
채식주의자가 아니시라면 무엇을 기준으로 잡아먹어도 되는 동물과
잡아먹어서는 안되는 동물을 나누시는지요
원글님과의 친분?
그게 아니면 소나 돼지는 원래 인간에게 잡아먹히기 위해 태어나는 동물이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7. ..
'07.1.19 3:17 PM (59.5.xxx.205)개가 너무나도 사람과 친숙한 동물이라서 사람처럼 여겨지니까 ,,아무래도 애견인들은 이해안갈 일이지요..저도 사실은 개키우기 전에 보신탕 먹어본 적이 있어요..예체능계 학원다닐때에 몸이 많이 아파서 빌빌거릴때 학원 선생님이 힘내야 한다며,,데리고 가서 먹여주셨다는..ㅠ_ㅠ
그런데 개키우게 된 이후로는 입에도 안댔구요,,그때 일을 진짜 후회하고 살았지요..
하지만 ,,정말 객관적으로 말하면 윗님말씀처럼 도살과 유통과정이 문제지..먹는 사람들을 비난할 일이 아니겠지요? 취향의 문제니까요..개고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딴고기보다 더 좋아한다는 이야기 들었는데..ㅠ_ㅠ
솔직히 소나 돼지 도살하는 과정 봐도 진짜 불쌍해서 못본다고 하잖아요..안끌려갈려고 그러고..눈물이 뚝뚝 떨어진다고 하던데...
하지만 쇠고기 돼지 고기 먹는 거 가지고 뭐라고 안하잖아요...
식용으로 친숙하니까 그려러니 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개도 말이지요,,진짜 식용으로 키운걸 도살한다면 그나마 낫겠는데,,엄한 남의집 애완견 훔쳐다가 팔아먹지를 않나..유기견들 데려다가 진짜 끓여도 한국거리 정도밖에 안나올 것을 잔인하게 죽인다는 점에서 그런 건 정말 반대에요...8. ...
'07.1.19 3:18 PM (211.204.xxx.190)사람은 뭐든 먹고 살아야 해요.
뭘 먹든 그게 나쁜 것은 아니죠.
그게 식물이든, 동물이든..
(도살과정이 잔인하다면 그건 그것 자체만 비난받아야지, 그걸 먹는 다는 것 자체는 비난 받을 수 없죠.)
동물의 생명이 식물보다 우월해서 보호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얼마나 오만한가요.
다른 동물보다 개의 생명이 더 보호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또 얼마나 오만한가요.
뭐든 먹어야 살 수 있는 거니까,
어떤 식물을, 어떤 동물을 먹느냐가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른 먹거리가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어불성설이죠.
그 말은 결국 개의 생명이 양보다, 소보다, 닭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이 밑바탕에 깔린 거니까요.
그렇지만 개인이 먹고 안 먹고는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해요.
그걸 비난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구요.
개인적으로 어떤 동물에 애착이 가서, 난 이 동물은 못 먹겠다 싶으면 혼자 안 먹으면 되지, 남을 비난할 권리는 없고, 그걸 내보이는 것 자체로도 나빠요.
자기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으로 인한 판단을 남에게 강요하면서, 그것으로도 모자라 다른 사람을 미개인 취급하고, 비난하는 거니, 아주 나쁜 거죠.
어릴 때 부터 키워온 송아지에 애착이 많이 가서 평생 소를 안 먹던 분이 원글님 보고 다른 먹거리도 많은데 굳이 눈망울이 저렇게 선한 소를 먹어야겠냐고 불쾌한 속내를 드러낸다면 뭐라고 하시겠나요?
개는 안 먹는 사람이 소 안 먹는 사람보다 많다고 대답하시겠어요?
그러시다면 그건 또 소수의 결정이 다수보다 무조건 못하다는 비논리적인 답변이죠.9. 밑에도 썼지만
'07.1.19 3:18 PM (211.116.xxx.130)먹어도 좋다 이겁니다.
저는 아이 입자에서 드리는 말입니다.
집에서 키운 개는 먹지 말아달라는 겁니다.
시골서 자랄때 닭도 있었고, 돼지도 있었고, 소도 있었고, 염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제일 정주는게 집에서 키우는 개입니다.
그 정주던 개를 부모가 때려잡아 먹는걸 본 아이의 심정은요?10. ...
'07.1.19 3:23 PM (211.212.xxx.236)개고기 먹지 않았으면 하는 입장이지만..이것도 나름의 음식 문화이니...무조건 반대는 하지 않습니다.하지만..얼마전 길을 잘못들어 경동시장 개고기 골목에 갔다와서 정말 충격 받았지요.
철창 안에 정말 잘생기고 멋진 개들도 많더군요..친정집 애견 보다 더 예쁜 녀석도 있고...요즘은 유기견들이 이런 곳으로 많이 온다고들 하더니만.....
개고기를 먹는다면 어떤 개든 다 먹는거지 농축산물처럼 이름표 붙여 오는 것도 아니고..어디서 어떻게 온건지 어찌 알겠습니까?
각설하고...그날 동료가 불에 그슬려지는 소리를 들으며 철창 안에서 오들오들 떨고 있던 그 녀석들의 눈빛을 잊을수가 없네요. 정 먹어야 하는 거라면 정말 도살,유통 과정은 개선 되어야 해요.11. ...
'07.1.19 3:26 PM (121.140.xxx.32)저도 어릴 적 시골서 자랐는데,
소, 돼지, 닭, 개, 염소, 토끼 이런거 길러서
무슨 날이면 잡아먹곤 했습니다.
저희 시골집엔 개는 없었지만,
개는 왜 예외인지 잘 모르겠네요.
개에는 특별한 정을 주기 때문인가요?
토끼 먹이를 주다보면 토끼에게 정이 들구요,
닭도 마당에 놓아 기르다보면 정이 들기도 합니다.
반면 도시로 와서 집에서 키우던 개는
크고 무서워서 저는 저희집 개인데도 피해다녔어요--;
인간이 잡식동물인 이상 동물을 살생하여 먹는거야
어쩔 수 없는 거라 생각해요.
차라리 불자나 채식주의자들은 그나마 이해가 가는데,
개만 편애하는 분들은 다분 감정적인 거 아닌가요.
물론 그분들 개인이 그렇게 느끼고 실천하는거야 좋지만,
다른 사람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문제는 아니지요.
저도 육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개고기는 근처도 가본 적 없지만,
이런 주장을 접하면 왠지 불유쾌합니다.12. ...
'07.1.19 3:27 PM (219.255.xxx.179)집에서 기르던 개를 아이가 보는 앞에서 때려잡는다...........
생각없는 인간들은 어디나 항상 있는거지만
아이가 너무 안됐네요13. 제가보기엔
'07.1.19 3:35 PM (202.30.xxx.28)맨 첫 댓글...'그럼...'님 말씀이 정답 아닐까요?
14. .....
'07.1.19 3:36 PM (218.50.xxx.148)어떤게 더 귀하고 귀하지 않은 생명이 없다면 인간은 어떤 고기도 먹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개만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많아요.
다른 분 말씀처럼 키우던 닭도 잡아먹을면 안됐고 불쌍하고 하지만 먹으려고 키우는 거니
고맙게 여기고 먹는 거죠.
개는 꼭 달라야 하나요?
개니까..?15. 개...
'07.1.19 3:37 PM (61.98.xxx.42)전 무서워요.
앞집 윗집...시도때도 없이 짖는 개소리 정말 짜증나기도 하고....
저는 개고기는 안 먹습니다.
하지만 남이 먹는 건 뭐라고 하고 싶지는 않네요.
티비에서 개 도살하는 거 나오는 거 보면 개가 불쌍하기도 하지요.
특히나 소는 어떻구요.
소의 큰 눈망울을 보십시오.
소고기 못 먹습니다.
이거 저거 가리면 인간은 풀만 먹고 살아야한다는......ㅡ,.ㅡ;;;;16. 에구..
'07.1.19 3:50 PM (210.115.xxx.210)애완견 잘 키우시다가 버리는 분들은 뭐래요?
그 개들 돌아댕기다가 배가고파서 굶어죽는거나... 잡아먹는거나...
사람손에 피묻혀 죽이느냐, 굶겨 죽이느냐, 보호소에 가서 안락사 시키느냐...
울 아파트에 키우다가 주인들이 버리고 이사가버려서 그 유기견들 때문에 골치파아파죽겠어요.
배고파 보여서 밥한끼라도 주면 매일 집앞에 와서 낑껑거리고..
차라리 잡아먹는 사람들이 나아보여요 어떨때는..17. 맞아요..
'07.1.19 3:57 PM (124.62.xxx.22)윗님말씀 정말 공감합니다..
귀찮아 몰래 버릴때는 그리 냉정하면서, 어떻게 애완견을 잡아먹냐하시면, 참 할말이 없네요..
사람과 가까운동물이 어디 개뿐이랍니까?
돼지도, 악어도, 요즘엔 별 희한한걸 다 집안에다 키웁디다..
자기가 정주고 밥주고 기른건 다 애완동물이 될 수 있어요.
우리가 거위를 정성껏 애완동물로 키운다고 프랑스사람들 잔인하다, 비인간적이다 말하나요?
거위키우는거, 도살하는거 것도 정말 잔인합니다..
왜 문화로 이해하지못하는건지 원..!!18. 음...
'07.1.19 4:18 PM (122.47.xxx.142)일단은 저두 개고기를 비롯하여 영양식이라는것들 거의 안먹습니다. 근데 다른 고기는 좋아해요~ ^^;;
그리고 갖갖이 애완동물들을 키웠습니다. 특히 강아지는 종류별로 키운듯 해요.
개고기 먹냐 안먹냐는 생각의 차이이지 동물이냐 아니냐의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난 채식주의자야! 고기 먹는 사람들 이해 못해~!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거지 다른 문제가 있는건
아니잖아요.
그냥 그렇게 따진다면 솔직히 요즘에 애완용개도 개지만 미니 돼지를 비롯해서 애완용새니 애완용 뱀까지 따질 수 있는거 많지 않나요?
그러면서 대부분 돼지고기 먹고 쇠고기 닭고기 칠면조 등등등 따질 수 없이 많이 먹잖아요.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인듯해요.19. 다른이유를...
'07.1.19 4:24 PM (211.201.xxx.90)불러주세요...
다만 개가 인간과 가까워서 먹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전 이해 못하겠어요..
듣는 다른 동물들 기분상하죠... 그렇게 말하면...
먹기위해 처리하는 방식이 너무 잔인하거나 비위생적인게 비난의 대상이면 모를까
단지 인간과 친하다는 이유로 반대한다는것은
마치
나랑 가까운 사람은 귀한 대접받아야 하고
나랑 관계없는 사람은 어떤 대접을 받아도 상관없다는것과
별반 차이없게 느껴져요...20. 오랫만에
'07.1.19 4:30 PM (61.106.xxx.25)속이 다 시원합니다.. 옳소~~~ 윗님들~~
전 차라리 소가 불쌍해서 못먹겠다는 말이 더 공감가요..
개 무섭게 짖기만 하고.. 물어뜯기나 하는데~~
소 그 선한 눈망울 너무 착해뵈잖아요..
저도 개는 안먹고 소는 먹지만.. 개먹지말자고 하는 인간들 앞에선 냄비째로 들고 가서 보란듯이 먹어볼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21. 개는 징그러워
'07.1.19 4:43 PM (219.255.xxx.247)깨갱대는 개는 징그러워요
특히 애완견들중에 쬐그맣고 털 짧은 종류는 더 징그러워요
그 이상한 사람들 많지요
소고기는 매일 먹어 대면서 개는 안된다는 발상
그왜 우리나라 개고기 먹는 다며 늘 씹어대는 무식한 프랑스여자도 있었죠
말고기먹는 나라도 있는데...그말 들어면 저는 왝 하죠
서구사회에서는 말도 꽤 친숙한 동물일텐데 그거 먹는 나라에는 왜 비방이없는지
그럴라치면 소야말로 농경사회때부터 인간과 젤 친숙한 동물 아닌가요
논갈고 밭갈고 ...개에 비한다면 받들어도 시원찮은 존재아닌가요
저야 개고기 돈 준대도 못먹지만 ...그징그러운 짐승을 어케 먹나요
소고기 돼지고기 일년에 먹는양이 한근도 안됩니다만
다른 민족의 오랜 전통을 왜 남이 비방하는지
그리고 어릴때 토종개중 똥개의 강아지를 봤는데 너무 귀엽더군요
요즘 애완견들에 비할바가 못되더구만
수입 애완견들은 징그럽더만 왜들 그리 좋아하시는지22. 문화적차이
'07.1.19 5:14 PM (61.37.xxx.2)참고로 저도 보신탕은 안먹습니다.
도살유통과정만 깨끗하다면 별 문제 되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저에게는 개에게 과도한 지출을 하는 조금 지나친 애견인들이 더 눈살을 찌푸리게 하더군요.23. 집에
'07.1.19 5:22 PM (58.120.xxx.55)개를 키우고 있지만
그거랑 먹는거랑은 별개라고 봅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으론 안먹었음 좋겠어..
하는 생각이 없는것도 아니지만 키우면서
학대를 하지않고 윗분들 얘기처럼 도축과
유통에 문제만 없다면 먹고 싶은 사람은 먹어라 입니다
우리집 개요...
완전 극진히 키우지만 고양이는 무지 싫어하는
저로서는 개를 좋아하는 개인적인 감정으로
먹어라 마라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럼 중국에서 먹고는있는 오만것들은
먹어야 하는것보다는 먹지 말아야 할것이 더 많겠죠
그런것들은 티비에서 방영하면
낯을 찌푸릴망정 저런것도 먹는구나...
하면서 유독 개는 이리도 편애를 하는 분들이 많은지....
애견인이지만 이해 불가입니다24. 저도
'07.1.19 5:35 PM (222.107.xxx.36)저도 개를 먹지 않고
개를 무지 무지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보신탕 먹는걸로 뭐라고 하지는 못하겠어요.
내가 소, 돼지, 닭 먹고 사는데
남이 거기에 개를 더 먹는다고 어찌 손가락질 할까요?
소, 돼지, 닭, 개, 모피 때문에 죽어가는 동물들...
생각하면 너무 마음 아프지만
'인간하고 친한 개를 어찌 먹냐' 이러진 마세요
인도에서는 소먹는 사람 없을거 아니에요25. 에구에구..
'07.1.19 6:17 PM (59.9.xxx.202)집에 있는 개들이 불쌍하다..........다 언제 먹힐려나....이런 주인들 아래에서 사니....
부디 천수를 누리거라...26. 쫑쫑..
'07.1.19 6:36 PM (222.116.xxx.229)농장에서 생활하면서 잡종견 몇마리를 키우다보니 20여 마리로 늘이나 개장수한테 팔면
보신탕집 으로 갈것같아 개를 사랑한다는 사람에게 무상으로 몇마리 가져다 키우라고 했더니
똥개라서 싫다네요.하루에 8천원짜리 사료 한포씩 먹는데 그냥 버리면 들개가 되서 농가 닭이나 오리
피해를 주고.. 개를 엄청 좋아한다면서 값비싼 외국 애완견은 농촌 애들보다 더 돈들이면서 키우는
애견가님들 우리 똥개들 어덯게 해주세요...27. 쫑쫑님은
'07.1.19 6:43 PM (123.254.xxx.15)책임도 못지실 거면서 왜 잡종견 몇마리를 키우고 나서 게다가 남보구
안가져 가서 못키운다구 대신 흉을 보시는 지...28. 문화 차이
'07.1.19 7:28 PM (221.146.xxx.119)저 개 정말 좋아합니다.
어려서부터 늘 길렀죠
그런데 개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개는 사람하고 친한데
어떻게 잡아먹냐
고 하는 건 싫습니다.
베지터리안이 보면
모든 육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원숭이 골도 먹고
박람회 내보낸다고 애지중지 키운 소도 잡아먹죠
거위 간 먹으려고
거위를 인공적으로 지방간에 걸리게 만들어 먹습니다.
왜 개만 문제가 될까요?
사람과 가까우니까요(맞습니다, 무지하게 가깝습니다. 제 생에 가장 가까운 친구들은 개였지요)
그러나
개가 가깝다는 것 역시
문화의 하나겠지요
새를 애지중지 기른 사람에겐
새가 인간과 가장 가깝습니다.
요즘 파충류 기르는 애들한테 물어보세요
자기에게 소중한 동반동물이 가장 가까운 겁니다.
사람은 살기 위해 먹습니다.
뭘 먹느냐가 문제가 아니고
어떻게 먹느냐가 문제겠죠
그리고 그렇게 먹고 어떻게 사느냐 하는 거요
다른 사람의 선택을
내 기준에서 옳다 그르다 하는 건
그르다고 봅니다.
저도 개 안먹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저희 집은 늘 개를 길렀고, 그러다보니 아버지께서 '저놈들이 냄새 맡을까봐 밖에서도 안먹는다'하셨으니
먹을 기회가 없었습니다만
문화의 차이는 편견없이 바라봤으면 합니다.29. 김명진
'07.1.19 7:37 PM (61.106.xxx.144)저도 개는 안먹습니다. 먹어 본적은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러 찾아 먹지 않지요. 개를 이뻐도 합니다.
하지만...모든 생명은 귀합니다. 가느다란 한줄기 빛을 향해 자라는 녹색 식물 조차 그 생명력은 참으로 경이롭지요..인간은 남의 육신을 먹고사는 원죄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식물이든 동물이든요. 그 관점에서는 개고기는 그냥 고기 일뿐입니다. 다만, 개를 사랑해서 개고기를 절대 먹지 않는 사람에게..억지로..강제로 먹이는 것만이 그릇된 행동일꺼 같아요.
윗분 말씀처럼 문화의 차이일 뿐..인도에서는 소가 신성시 되서 소고기도 안먹지요?
타인의 식습관을 익숙치 않다고 해서 편협하게 몰아 세우는 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붕어 키우시는 분들은 생선도 못드실까요?? 내가 정을 주고 기른....게 문제지요. 할머님이..자식 소복해주려고 누렁이 한마리를 아주 정성으로 키우셨다면...포커스가 또 달라지구요.
그게...관점의 차이란 거죠.
전 차라리..위생 도살이나 했음해요. 개고기는 유통경로가 너무 비위생 적이어서 조금 걱정이 되거든요,.30. 쫑쫑..
'07.1.19 8:29 PM (222.116.xxx.229)남 흉 보는것도 아니고 누가 안 가져가 하는말도 아님니다.
나도 개를 좋아 하니까 키우는 거고 개 장사에게 팔아도 한마리에
몇만원이라도 받고 팔수도 있어요. 그러면 그개가 어디로 가겠습니까?
그렇타고 잡종견이 태어나면 버릴까요.애완견 몇마리 키우면서 세상에 모든개를 전부 사랑하는
것처럼 하고 다니는 분이 있어서 해보는 말입니다..31. ...
'07.1.19 11:21 PM (125.186.xxx.17)원글님, 이렇게 댓글을 달면 이해가 가시려나요?
그리고 개고기 먹는 분들을 일부러 이해하실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개고기를 드시는 분께 이해가지 않는다는 식으로 말씀만 하지 않으시면 되지요
어느 누구도 원글님께 개고기먹는걸 이해받고 싶어하지는 않을거예요
전 생선을 먹는 사람들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요즘 열대어나 금붕어 키우는 분들 많이 계시지요?
어떻게 동종인 물고기를 키우는 분들이 사촌뻘되는 생선을 끔찍하게 드시는 건지...
그래서 생선먹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습니다
"그걸 꼭 먹어야 하냐구...영양 보충으로 다른 것도 많은데 굳이 물고기를 먹어야 하는지..."
잡아 먹기 위해 키우는 물고기가 따로 있고(양식장)
금붕어종류는 안먹는다는 얘기를 하길래 전 이해가 안갔어요.
인간은 다 한 인간이지 그럼 누군 귀한 인권이고 누군 천한 인권인가요? 그거랑 뭐가 다른 건지...
생선먹는 분들은 그 생선이 그냥 생선이지 절대 수족관에서 키우는 붕어종류가 아니라고 설명하시던데...32. 누구탓~~
'07.1.19 11:50 PM (218.236.xxx.88)우리나라는 아직 동물과 인간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기에는
인식이 성숙되지 못한 나라입니다...
개 식용은 식성쯤으로 인식되고 있는게 우리나라입니다.. 남의 취향까지 뭐라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개 잡아먹으려는 개 끌고 길거리에 나오지만 않았으면 합니다...
복날에 주인한테 질질 끌려가는 개를 보거나 개장에 갇혀 차에 실려가는 개들을 보면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막말로 재수없단 말입니다..33. 윗분
'07.1.20 5:01 AM (61.98.xxx.124)닭도? 소도? 돼지도? 재수없나요?
34. 누구탓님
'07.1.20 11:55 AM (221.146.xxx.83)우리 나라가 동물과 더불어 살기엔 성숙하지 않았다구요?
ㅉㅉㅉ
그게 누구탓일까요 ㅎㅎㅎㅎ
내 맘에 들지 않으면 성숙하지 않은 인식이라는 편견은 성숙합니까?
개 식용은 식성 맞습니다.
인도인이 보면 소 잡아 먹는 천하의 무식한 것들,
티벳탄이 보면 닭과 물고기 먹는 바보같은 것들
그럴까요?
사람에게도 편견을 갖으시면서
뭘 동물까지 애정을 기울이세요?35. 휴....
'07.1.20 1:15 PM (124.57.xxx.37)추가로 쓰신 글이 더 안타깝네요
외국에 사신다고 하셨는데.....
외국에 사시면서 그들의 서구중심적이고 편협한 사고를 닮게 되신것같아서
많이 안타깝습니다36. 피식~
'07.1.20 3:19 PM (221.146.xxx.83)먹는 거 가지고
성숙한 거 찾지 마시고,
다른 문화에 관해 이해할 생각이나 하세요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문화에 대한 편견은
성숙차원이 아니라
무식 차원입니다.
ㅉㅉ37. 외국에 사시는게
'07.1.20 4:46 PM (221.146.xxx.83)무척 자랑스러우신가 봐요? ㅎㅎㅎㅎ
보신 문화가 성인병을 부채질해서 국민건강을 위협한다고요?
-그건 식습관, 특히 모든 육식에 해당되는 것이죠
일부의 벗인 동물을 식용으로 취급해서 정서적인 상처를 준다고요?
-ㅉㅉ 조상 취급하는 원숭이도 먹고, 인간의 유전고리인 돼지는 많이도 먹으면서요
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준다
- 자신이 좋아하는 건 반려이고, 남의 식성은 혐오 대상입니까? 이기심 그 자체네
한국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구요?
-이게 가장 웃기는 대목이였습니다.
타인의 시선에 맞추는게 명예를 지키는 겁니까?
님 은글슬쩍 꼬시는거 잘하시네요
근데 누가 무슨 권리로
어떤 동물은 반려로 삼고, 어떤 동물은 아니다로 삼았으며,
그걸 모든 사람에게 강요합니까?
대다수가 그래서요?
다수가 그렇게 생각하면 된다는
'전제주의'와
'문화의 사대주의' 에다가
심지어
'아부근성'까지 있으시니
유치하기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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