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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옷사실때 TIP 하나~!

^^ 조회수 : 2,687
작성일 : 2007-01-19 11:45:55
아랫글을 보니
어느 님이 백화점에서 백화점카드 5%만 할인받고 옷을 사셨는데
한달지나니 50%나 할인해서 파는 물건이 있어서 속상하더라~하신 글을 봤어요.

제가 겪은 일인데요...잘들 한번 보시길 바래요.
꼭 옷을 사실때 물어보세요.
세일 하냐구요.
아마도 10의 9는 세일안하는 브랜드란 식으로 말합니다.
특히 여름, 겨울엔 뒤끝에 세일하고 간절기 옷은 절대 안한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보면 여름, 겨울 옷만 왕창 세일하고 봄, 가을 옷은 대체적으로 세일을 잘 안하는 편이죠.
그래도 여름, 겨울 옷도 세일 안한다는 브랜드 들이 몇 있습니다.
저두 그래서 9*** 브랜드에서 코트를 하나 샀었죠.
절대로 세일 안한다 해서 5%만 할인받구요.
근데요...1달 뒤에 세일한다고 전단지에 나온거예요.
우편물로도 선전물이 오구요.
그래서 전화를 했어요. 밑져야 본전이란 심정으로요...(암래도 아줌마라서 그런 용기가 나왔겠죵?)

"세일 안하는 브랜드라고 해서 샀는데 지금 전단지 보니까 30%나 세일한다고 나오네요. 원래 세일하는 브랜드였나요?" 했더니...
돌아온 대답이...
이번 겨울만 세일을 한다는 겁니다. 헉~!
그래서 문의하시는 고객들이 몇 있으셔서 그 분들께는 차액을 돌려주지 않고 그만큼의 금액을 다른 옷을 살 때 감해준다는 거죠.

그래서 그 날로 얼른 달려가서
토끼털 막 달린 후드점퍼를 사왔어요. 그런데요...
세일 한다고 해도 안하는 제품들이 몇가지 있어요.
그러니 이런 경험들 하신 분들요...
제품번호 ****** 세일하냐고 먼저 물어보신후 구입했는데 차액에 대해 어떻게 해주냐고 물어보세요.

꼭 옷사실때 세일하냐 안하냐가 정말 중요하단 말씀이죠.
IP : 222.235.xxx.1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07.1.19 12:07 PM (221.161.xxx.91)

    저도 정가의 옷 살땐 꼭꼭 물어봅니다.상품권 행사는 하는지 안 하는지..
    저의 애교어린 협박에 눌린 직원은 상품권이나 세일 행사하면 미리 말해주고 가 전표 끊어줘요.
    그래서 세일이나 상품권 시작하는 날 가서 영수증 바꿔오고 그렇네요.
    만약 안 그러면 제가 가서 직접 따집니다.아니면 배째라 그러고 환불해버려요.
    이런 경우엔 구입한지 1주나 열흘 정도 밖에 안 됬고 미착용시예요.

  • 2. 할인은?
    '07.1.19 12:16 PM (211.224.xxx.251)

    할인도 해 주나요?
    아는분이 160 만원짜리 코트를 20% 세일 인데 더 깍아서
    반값 80만원에 샀다고 합니다
    백화점에서도 깍아주냐고 하니 그렇게 한다고 합니다
    저 처음 들어봤어요

    다들 그렇게 사시나요?
    그 옷은 12월 초에 구매했고 겨울 상품이거던요

  • 3. 살살
    '07.1.19 12:22 PM (211.212.xxx.97)

    애교로
    에잉~ 걍 직원세일로 계산해줘요..하면 세일중 아닐때는 그렇게도 사더군요..
    제 친구 보니까...

  • 4. ^^
    '07.1.19 1:14 PM (222.235.xxx.181)

    맞습니다요.
    백화점도 시장처럼 들이대면 꼼짝 못하죵..히히히히
    그렇다고 행색이 화려하거나 잘 차려입어야 하거나 뭐 그렇지 않아도 사람 말끝이 그렇잖아요.
    똑 부러지게 말하는...
    전 사실 그렇진 않은대요...돈 계산은 정말 웬만하면 그냥 안넘어가지더군요.

    이런 적도 있답니다.
    DKN* 매장이었는데요.
    세일기간도 아니었답니다. 그런데요...제 남편이 깎아주세요~! 이러는 거예요.
    허걱...얼매나 놀랐는지.
    또 이어서 또 이러는 거예요. "깎아주세요. 저 돈없어요. 근데 옷이 이뻐서 사려는 거예요."
    이러니까 직원들이 쌀쌀해지는게 아니라 막 웃으면서
    그럼 세일전인데 세일가로 해준다면서 30% DC 해준다더군요.

    크리스챤 디*에서도 이쁘니까 깎아달라고 남편이 또 그러니까
    또 30% 해주더군요.
    전 명품매장에선 전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들이대니까 또 되대요. 헉.

    다들 한번씩 들이대보세용~

  • 5. ..
    '07.1.20 12:36 AM (125.209.xxx.75)

    윗님! 남편분 너무~ 귀여워요! 울 남편은 시켜야 겨우 할까말까인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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