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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무너졌어요

허무 조회수 : 2,239
작성일 : 2007-01-18 23:36:31
일주일간 굳게 맘먹고 저녁을 안 먹었는데..
오늘 애랑 씨름하다가(책읽어주기, 영어,산수 봐주기, 목욕)
너무 지쳐서 열시에 밥을 한사발 듬뿍 먹었네요
살도 빼야하지만
몸축나면 어떻게하냐하고 자기 합리화하면서..
애고 애고 억울해요%$#@!
IP : 203.170.xxx.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8 11:44 PM (124.56.xxx.119)

    ㅎㅎ저도 음식조절이랑 운동해서 7-8키로 뺐는데 유지하느라 아직도 아침 저녁 거의 밥한숟가락만
    먹고 점심도 반공기 조금 안되게 먹거든요. 과일이나 고구마 같은건 조금씩 자주 먹는데..

    이렇게 먹으니 잘먹고 살안찌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이 넘 많이 들어요. 먹는 재미가 없어져 버리니깐 ㅎㅎㅎ

  • 2.
    '07.1.19 1:32 AM (58.226.xxx.139)

    지금 콜라에 빼빼로 먹어요. 넘 입이 심심해서 결국 못 참고.......흑

  • 3. 잠오나공주
    '07.1.19 5:17 AM (59.5.xxx.18)

    한 번 그런거 가지고 무너졌다고 생각 마세요..
    오늘은 이렇게 배불리 먹었다.. 기분 좋다... 그러나 내일은 이러지 말아야지..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오늘 나는 많이 먹었어.. 지금까지 잘 참았던 건 다 무너진거야.. 그러므로 나는 나쁜 사람이야..
    이런 생각이 제일 나쁘대요...

    어디서 들은 말인데 제가 참 좋아하는 거예요..
    운동화 끈을 매고 달리다 보면 끈이 풀어지고 또 끈이 풀어지고..
    풀어질 때마다 매 줘야하는게 운동화 끈인거처럼
    자기 관리도 매일 조여줘야하는거다....
    오늘 저녁 풀어지셨으니 내일 아침은 또 조여주면 되죠 뭐..
    대신 매일 풀어지시면 안돼욧~~

  • 4.
    '07.1.19 8:01 AM (203.170.xxx.7)

    오늘부터 다시 조이겠습니다^^

  • 5. 에궁
    '07.1.19 9:22 AM (221.153.xxx.33)

    먹고 싶은게 있으니 좋겠네요 감기 일주일째
    가래에서 피까지 나오니 겨우 찌워놓은 살 3키로가 빠져 허무합니다
    당췌 입맛이 없으니 감기도 오래끄네요
    아픈것 보다는 나으니 걱정마세요
    저는 입맛 좋은 사람 넘 부러워요 ㅠㅠ

  • 6. 저는
    '07.1.19 10:43 AM (222.108.xxx.1)

    그래서 평생 다이어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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