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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연락 안하다가 자기 해외여행 떠난다고 전화하는 윗동서?
명절전이나 무슨 행사전에만 연락을 해왔어요.
근데 자기 해외여행 지금 떠난다고 전화를 했네요..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되는건가요?? 전 그저 자랑하려고 전화한거로 밖에 해석이 안되는데..
저한테 직접 전화씩이나 한게 너무 화가 나네요.. 그냥 시간 지나면 어차피 알게 될걸
직접 전화씩이나 한게..
죽으라 돈모아서 저도 제주도라도 가야 할까봐요..-.-
1. ..
'07.1.17 10:46 AM (211.59.xxx.57)자랑보다는 혹시나 여행 간 사이 무슨일이 생겨 연락두절이 될까
염려일지 몰라요.
저야 말로 동서와 연락 잘 안하고 지내는데
말 안하고 해외여행 간 사이
일이 생겨 동서가 절 찾았더라고요.
저야말로 동서는 일년의 몇 달은 해외로 다니는 사람이라
자랑으로 전화 하는게 더 웃긴 상황이지만요.2. ...
'07.1.17 10:48 AM (219.255.xxx.179)윗분말씀이 맞을겁니다. 혹시 집안에 일이 생겨서 찾을까봐 알려주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자랑은요 해외여행가는거 시댁식구들에겐 오히려 감추고 싶은게
진실일텐데요3. 원글녀
'07.1.17 10:50 AM (124.56.xxx.119)글쎄요.. 그전처럼 그냥 시부모님한테 듣는게 자연스러운거 아니였을까요..
정말 새삼스럽게 그랬다는게 ..기분이 좀 그러네요..4. .
'07.1.17 10:51 AM (203.229.xxx.225)저도 전화 자주 하는 편은 아니지만...
해외여행갈땐 필수로 식구들 중 편한 사람한테 알립니다.
시부모님한테 바로 알리긴 좀 죄송스럽고,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서 알아야할 식구한테는 알려요.5. 원글녀
'07.1.17 10:52 AM (124.56.xxx.119)시부모님한텐 진작 며칠전에 얘길했더라구요... 늘 그렇듯이..
그런데 저한테까지 전화한건 좀 오버같아요.6. ...
'07.1.17 11:00 AM (219.255.xxx.179)시부모님께 이미 알렸다면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네요
평상시 사이 좋았다면 모를까 왜 전화했을까요
정말로 자랑이었다면 유치합니다.7. ㅎㅎ
'07.1.17 11:02 AM (211.33.xxx.43)원글님 댓글들 보니까 자랑하려고 전화한것 같은데요.
너무 좋아서 여기저기 자랑하고 싶었나봐요. 부럽지? 이런 심리..
냅두세요.8. 그냥
'07.1.17 11:17 AM (221.153.xxx.33)좀 좋게 생각하는 야량을 배푸는 것도 괸찮을것 같은데...
자랑이면 어떻고 혹 모를 안부면 어떻습니까
윗동서 역활하며 고달프게 하는사람도 많은데...
해외라고 나가니 기분들떠서 하면 좋겠다 라고 한마디 해도 손해볼것은 없겠는데요^^
저라도 외국 나가면 기분좋아 여기저기 전화 할것 같은데요^^
촌닭이라 그런가^^;;9. ...
'07.1.17 11:26 AM (203.236.xxx.14)윗 동서인데 좀 여유로 넘기시면 어떨까요!
혹시 약올리려 했어도 원글님이 너무 예민하신듯..
자랑 좀하면 한 수밑으로 봐주고 넘어가셔도 좋은데..
그렇게 반응하는게 윗 동서 의도대로 넘아기는건 아닌지
이 세상 좀 편하게 사심이 건강에 좋을듯10. ^^
'07.1.17 11:26 AM (58.102.xxx.100)자랑이면 어때요?
유치하더라도 자랑할 수 있고,
너그럽게 진심으로 잘 다녀오라고 할 수 있지요.
알고보면 안하던 안부전화해가며 자랑하는거나,
그것때문에 홧김여행하는거나
비슷한거죠.
넓게 봐주시고, 이쁘게 말해주세요.
부러워요 형님!
나중에 다녀오면 재밌는 이야기 많이 해주세요.
혹시 나중에 만나게되면
여행 재미있었어요?
그 나라는 어떻던가요?
오히려 서로 마음열고 친해지는 기회로 삼으세요.11. 해외여행
'07.1.17 11:30 AM (59.24.xxx.55)가신다 전화 왔으면 "형님 오실때 꼬옥~~ 선물 사오세요"~~~~~ 하셧나요.? ㅎㅎ
좋은게 좋은거라고 여유를 가지고 봐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ㅋㅋㅋ12. 김명진
'07.1.17 11:36 AM (61.106.xxx.144)평소에..미우니..뭘해도 미우신게지요...잊어 버리세요. 뭘..그게 자랑 꺼리 될라나~ 하고 넘기셔요. 그게 좋을꺼 같어요
13. ^^
'07.1.17 11:51 AM (220.65.xxx.120)평소엔 연락안하고 지내다가 여행간다고 전화왔으니
원글님이 그렇게 생각하실만도 하네요.
성인이 아닌 다음에야 좀 얄밉다는 생각 당연히 들지요..
이럴때는 그냥 하하호호 웃으면서 부러워해주는 수 밖에요..
그걸 바라고 전화했을텐데... ㅎㅎ 저도 심사가 꼬였나요?14. 마음이
'07.1.17 11:54 AM (211.117.xxx.18)걍 그러려니 해야지요...
자꾸 마음 쓰지 마세요...15. ^^
'07.1.17 11:56 AM (218.38.xxx.61)잘됐네요~ 선물 사다달라고 해버리세요 ㅋ
16. 우루사
'07.1.17 11:58 AM (210.221.xxx.144)선물사오라고....ㅋㅋㅋ 그거 좋은데욤
17. ...
'07.1.17 12:10 PM (220.118.xxx.198)지금 형님이 하신행동을 보면 평상시의 모습이 보입니다..
어머님한테 얘기했으면 그만이지 원글님한테 직접 (평소엔 연락없던 좀 어렵던사이같은데..)전화한다는건 사람약올리는것밖에는 안돼네요..
이런행동들이 은근히 오래도록 사람기분나쁘게 하는 유치한행동이지요...
괜히 당한사람이 속좁아보이고..
원글님 기분푸시고 이참에 가족끼리 근사하고 맛있는 저녁외식하세요..18. 원글녀
'07.1.17 3:15 PM (124.56.xxx.119)ㅎㅎㅎ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윗동서.. 신혼때 비숫하게 결혼한 시누이가 -시댁도 잘살지만- 부업하면서 장난감 좋은거 비싼거 사놓은
거 보구서 집에 와서 엉엉 운 그런 사람이예요. 울시댁은 여유별로 없구 시댁에 돈 갖다 줘야 좋아하는
노인네들이거든요. 그래서 자기는 그렇게 못해주는데 시누이는 애들한테 돈 잘쓰는게 부러웠던 거죠
.
그런 사람이 요새 맞벌이 하면서 돈버니 자랑 무척이나 하고 싶나봐요.
근데 자기도 그런일 겪었으면서 자기보다 여유 없는 아랫동서-저-한테 똑같은 기분 느끼게 한다는게
정말 우스워요. 그런 기분 느끼게한 시누이한테는 아무리해도 당할 수가 없는지.. 시누이한테나 복수?
해주던지 하지 ... 왜 나한테 그런 행동을 하는지..
운전하고 나가서 돌아다녔더니 좀 가라 앉았습니다.. 어찌나 제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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