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생활비.....

[현금]

  한달 생활비는 모두 카드로 쓰는데여..
공과금은 자동이체,,현금 20만원.  여기서 20만원이 많은가요??..
1일날  현금으로 찾아놓구 쓰는데..아끼구 아낀다구해두 보름이면 바닥이네요..
너무 헤푸게 쓰는 걸까요?

가끔 택시비, 세탁비(직접 배달해줌)  도서 대여,  텍배비, 애기랑 간식 약간씩
외식은 거의 않하구요 가끔 너무 밥하기싫을때 짜장면 시켜서 먹구요.
마트에선 생필품들을 사구요, 마트는 세식구 살림에 넘 대용량이라
먹거리는 그때그때 재래시장에서 사다 먹습니다.
이런건 카드로하기가 힘들어서 현금을쓰는데.. 남편땜에 왕짜증입니다

제가 어디 허튼데 쓰는것두아닌데 자꾸 잔소리 잔소리..
처음엔 가계부 검사두 헀습니다. 너무 챙피하구 쪼잔한거같아
아무에게두 말못하구 요기다 처음 쓰네요...
카드도 쓰면 바루 핸드폰 문자로 날아가니까, 치사해서 많이 자제하는 편입니다

    지금 지갑에 18,000 남았는데, 휴~~
제가 넘 낭비가 심한걸까요??....

[..]

아니요...
도서 대여를 가급적이면 구립 도서관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이용하시구요.
짜장면 대신에 라면을 끓여드시면 조금 남을 것 같기도 하지만.
절대로 낭비가 심하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저도]

아니요. 어떻게 거기에서 더 아껴 쓰나요.
남편더러 영수증 주고 가계부 쓰라고 해보세요. 아니면 살림하면서 필요한 것 콩나물 한 줌까지 다 사다주든가.
할 자신도 없고 능력도 없는 사람들이 괜한 아내만 잡지요. 휴...격한 말 써서 죄송합니다. 이런 얘기 들으면 너무 화나요.

[보름에 20]

결코 많지 않아요.
저희도 한 알뜰 하는데요
아닙니다.
님 남편분이 세상 물정을 모르시네요.
다음에 장보러 갈때 같이 동행하세요.
그리고 가계부 쓰시고
무얼 더줄일까~하고 물으세요.

[원글]

격려와 따뜻한 말씀 넘 감사합니다..
오늘밤은 잠이 잘올꺼같습니다 좋은밤 돼세요~

[살다보면]

월급 받아 생활하다 보면 생활비하고 뭐하다 보면 그달 월급이 남아 도는 사람은 거의 없는거 같아요. 제 경우도 담 월급날 전주 정도엔 막 쫄립니다..그래도 살다보면 노하우도 늘고 그래서 대충 살아 지는 같아요,

[저도 안넉넉하지만]

코스코가서 장 한 번 보면 20은 우습고 그걸로 2주는 커녕 매주 갈때도 있는데
님께서 아낄것이 어디 있겠어요.
솔직히 저한테 20만원 갖고 살라하면 장난하냐고 대판 싸움 날것 같습니다.

[허거덩]

한달에 20만원이여???
전 둘이 살지만...그렇게 쓸수 있다는거 여기서 첨 알았어요..
아기까지 있는데,,,그 이상 더 어떻게 아껴요...

[가계부]

매달 보여주세요. 떳떳하게 아껴쓰고 잘 살고 있는데 뭐가 걱정이에요.

정말 장볼때 같이 가셔서 물가 확인을 좀 하셔야 할듯 --

저희도 둘이 살지만 세탁비, 간간이 외식(맞벌이라서), 택배비 이런거 무시 못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