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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임신중인데.. 자꾸 야한생각이 나요..ㅠㅠ

7개월 조회수 : 4,010
작성일 : 2007-01-16 16:02:01
흑..지금 7개월 접어들었는데 전엔 안그랬는데 왜 자꾸 야한생각이 들까요?

임신하고 남편과 거의 관계를 안했고 지금도 하고픈 맘은 안드는데
그냥 야한 상상만 되어요.. 이래도 괜찮을까요?ㅠㅠ
심지언 어쩔 땐 컴퓨터 동영상을 막 보고싶을 때도 있어요..흑
그런거 보는거 굉장히 혐오스러워 했는데..

아기에게 나쁜 영향같은거 가는건 아닐지..

혹 임신중에 저같은 현상 있으셨던 선배맘님들 계실까요?

심히 걱정이 되옵니다..
IP : 124.216.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6 4:06 PM (124.49.xxx.210)

    괜찮데요. 그거 임신호르몬때문에 그렇다는데요.
    섹스앤 더 시티나 프렌즈같은 외화에서도 보면 미란다와 레이첼이 임신했을때에 다 들 섹스에 대한 열망이(? ^^;) 나오지요....
    지극히 정상이십니다.^^

  • 2. ,,,,
    '07.1.16 4:12 PM (210.94.xxx.51)

    그런얘기 많이 들었어요.. 임신하고 더 밝히고 더 horny(?)해진다는.. 호르몬 영향 때문이라고요.

  • 3. 저도.
    '07.1.16 4:37 PM (58.225.xxx.23)

    걱정하시는 맘이 제가 임신했을때랑 같아서요.
    저도 그런 동영상 굉장히 혐오스러워 했는데 그런거 찾아보고
    야설도 읽고 그랬거든요.
    남편이 늦게오는날은 케이블에서 해주는 야한 영화도 보구요.
    애한테 나쁠것같아서 죄짓는 기분으로 그랬는데 죄짓는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더 안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조금 그러다가 말더라구요.
    지금 애낳고서는 그런거 일체 생각도 안납니다.
    너무 정상적인 거니깐 걱정마세요

  • 4. 혹시 아들?
    '07.1.16 5:40 PM (83.199.xxx.183)

    저도 둘째가졌을때 너무 심해서 혼란스러웠는데요 호르몬 때문이래요.
    근데 아들 가졌을 경우에 더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맞는 것 같아요 제 경우는.
    첫째 딸 임신땐 그런거 없었거든요.

  • 5. 저두
    '07.1.16 6:09 PM (147.6.xxx.194)

    아들 임신중인데요.. 저도 똑같이 그래요. 아마 홀몬 영향 때문이라고 그러더라구요. 전 다른남자랑 자는 꿈도 많이 꾸었거든요.

  • 6. 그래요?
    '07.1.16 6:20 PM (59.15.xxx.243)

    저도 임신 중반 넘어서 좀 그랬거든요..
    저도 위로 딸둘은 그런적이 없더니,
    아들가지고 그랬던거 같아요...
    저도 뱃속의 아가한테 죄짓는 기분이었어요..
    호르몬때문이라니 안심입니다..

  • 7. ...
    '07.1.16 6:34 PM (125.186.xxx.17)

    동네아주머니들이 임신했을때
    다른 남자와 꿈속에서 **하는꿈을 꾸면 아들이란 말을 했었는데
    그 이유가 홀몬영향이었군요...

  • 8. 저는..
    '07.1.16 11:10 PM (211.214.xxx.201)

    둘째 임신중일때 야동 무쟈게 봤더랬죠...둘째는 아들입니다..근데..근거가 있나요? ㅎㅎ
    생각해 보니 첫째딸때는 안그랬거든요..

  • 9. 원글이
    '07.1.17 12:29 AM (124.216.xxx.67)

    옷..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답글 주신 선배맘님들 정말 감사드려요.
    은근히 안심됩니다.^^;

    그런데 저는 담당 샘에게 두번이나 물어봤는데 딸이라고 하더라구요.
    아들같은 딸이 나올 모양이네요.

    역시 82네요.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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