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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장만하기
남편은 전세, 저는집사기로 의견충돌입니다
첨부터 그렇게 해주면 안된다면서요
저는 강남권이 아무래도 투자성이 있다고사자는 의견
29세로 증여세도 만만치는 안죠
1. 음..
'07.1.16 1:52 PM (125.134.xxx.53)저두 전세...
아들도 돈 모아 집 장만해보는 재미도있어야한다고봅니다~
며느리야 기왕이면 집을 장만한게 좋겠지만 전세 괜찮은거 싼거말고요 그런거해주세요
너무 부모가 다 해주는건 옳은 방법은 아니라고봐요~2. ..
'07.1.16 1:59 PM (211.59.xxx.57)제 생각은 윗분과 달라요.
요새 같은 집값 폭등시기엔
앞으로 물려줄 재산이 있으시다면 너무 크지 않은걸로 하나 사주심이 좋을거 같습니다.
요새 세상은 돈이 돈을 버는 세상입니다.
종잣돈이 있어야 돈을 벌어요.
이쁘고 자그마한거 사주시고 그걸 밑천으로 둘이 열심히 벌어 늘려간다면
새로 시작하는 두 아이에게 큰 힘을 실어준다고 봅니다.
증여세가 걱정이시라면 세금정산때 까지 대출을 일부러 좀 받아서 그 이자는 아이들에게
일부 부담하라고 하심도 괜찮지요. (저희는 그렇게 집을 사주셨습니다.)3. 그게
'07.1.16 2:04 PM (70.162.xxx.206)참 어려운 선택 같아요.
아드님과 며느리의 인성에 달린 문제구요.
제 선배네 경우 6-7년 전쯤 결혼했나?
강남에 충분히 사 주실 여력 되셨는데 교육적인 차원에서 전세 해 주셨거든요.
강남의 경우 아들이 자력으로 집 살 수 있는 세상 안 올 것 같아요.
그에 비해 작은 아파트 마련한 다른 선배네는 2년 마다 이사 안 다니고 또 돈 좀 불려
옮겼더니 지금 엄청 부자 됬죠.
받을 거 다 받고 모른 척 하는 못된 자식들도 있고
아무리 성실하게 노력해도 출발선부터 쳐져서 아둥바둥해도 못 쫒아가는 사람들도 있고.
전세 받아도 그 돈도 감사하게 생각하는 자식들 있고
집을 받아도 부모 재산에 욕심 내는 자식들 있어요.4. 전세ㅠㅠ
'07.1.16 2:08 PM (219.241.xxx.82)집 사주실 여력 되시면 작은거라도 사주세요.
저희 결혼후 9년동안 이사다니느라 고생 고생 말도 못하구요 이사 비용에 이사 다닐때마다 들인
비용도 꽤 되요. 그래서 돈 모으기 무섭게 빠져나가기 바빴구요
시부모님께서 나중에 몇 천 보태주시긴 하셔서 우여곡절끝에 집을 장만하긴 했는데요
고마움도 크지만 십년전에 지금 보태주신 돈과 전세금이면 좋은 지역에 아파트 장만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깝습니다. 아~~~ 길에다 뿌린 내 돈이여.ㅠㅠ5. 진짜
'07.1.16 2:14 PM (221.159.xxx.5)여력 되시면 사주세요.
부자가 부자를 낳는다고 어느정도 기반이 잡혀 있으면 돈 모으기가 훨씬 쉽습니다.
집 가지고 대출 받아서 날릴 며느리, 아드님은 아니죠?
그렇다면 사주세요.
집 사는 재미보다 과정이 더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모으는 기쁨은 다른 데에서도 느낄 수 있을거에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자립심 중요시하는 서양에서도 부모가 어느정도 받침이 되어줘야 경제적으로 훨씬 성공한다는 신문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어느것도 정확하지 않은 시기에 추상적으로 (자립심, 모으는 기쁨 등) 생각하기엔 어려움이 많죠..6. 수진엄마
'07.1.16 2:15 PM (58.142.xxx.117)집 사실 여력 되시면 사주세요..,, 며느리 되는 제입장에서 저희 시부모님도 처음부터 너무 고생안하고 살면 못쓴다하시면서... 전세 얻어주셨어요... 근데 고생은 며느리인 저만 하구요... 처음엔 1억5천5백이면 살 수 있던 아파트 전세 일억천에 얻어주셨는데... 지금은 그아파틑 5년만에.... 4억오천됐습니다.. 물론 본인들도 아파틑 값이 그리될줄 알았느냐 하셨지만요.... 딸래미 결혼할때는 전세라면서 뭐라 하시더만요.......... 저지금도 그거 한이 됩니다.... 능력되시면 사주세요...
7. ..
'07.1.16 2:22 PM (210.108.xxx.5)여력 되시면 사주세요. 어려운걸 경험해주신다는 교육적 측면이라면 아들며느리가 감당할 수준의 대출을 끼고라도 집을 사주세요. 우선 전세 2년이 아까워요. 하루라도 빨리 작은거라도 사는게 앞으로 키워나갈수가 있어요
8. ..2
'07.1.16 2:29 PM (59.5.xxx.131)아드님과 일단은 상의를 하시고, 대출 약간 끼고 사 주세요.
9. ....
'07.1.16 2:32 PM (210.94.xxx.89)제 생각에도 아들며느리가 감당할 수준의 대출을 끼고 집을 사 주세요.. 옛날과 달라서 열심히 절약하고 모으면 맨바닥에서 일어서는 시절은 지났고, 이제는 돈이 돈을 모으게 하는 시절인 것같아요.. 대출을 끼고 있으면, 집이 있더라도 열심히 돈을 모으고 할 꺼예요....
10. ..
'07.1.16 2:33 PM (122.34.xxx.45)저 결혼때 돈있어도 버릇나빠진다면서 전세로 살라시던 시부모님 말씀 무시하고,
제가 나머지 차액분은 대출받겠다, 전세금만 달라 하여 전세끼고 집 사버렸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집걱정 없이 삽니다.
만약 그때 시댁식구 말대로 순순히 따라 여지껏 전세살이 못면하고 있을것 생각하면,
머리가 아찔해지는군요.11. 정말
'07.1.16 2:34 PM (211.104.xxx.65)경제적인 여력된다면 사주세요.
저흰 6년전 결혼때 아버님께서 우겨서 20평대 아파트 사주셨어요.
그게 조금 올랐고(안오른 곳이 없지만요^^),
그동안 모은돈 합치고, 대출 조금 받아서 30평대로 이사했습니다.
많이 뿌듯해요. 부모님들도 당연히 대견해하시구요.
지금도 그때 집사주신거 너무너무 감사하게 생각하며 살고 있답니다.
나중에 우리딸 결혼할때도 남자쪽 집안과 상의해서 꼭 집은 마련해주고 싶네요.
아주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거든요.^^
이왕이면 마련해주세요.12. ㅠㅠ
'07.1.16 3:04 PM (211.178.xxx.52)남자분들은 자립심키워준다는 구실로 집 사주는 거 다 반대하시더라구요.
저희 시댁 30평대 전세 얻어줄 여력되시는데 저 신혼때 월셋방에서 시작할 뻔 했습니다.13. 사주세요.
'07.1.16 4:03 PM (147.6.xxx.194)전 결혼할때 시댁에서 집을 두채 사주셨어요. 그사이 집값이 올라 지금은 큰돈이 되었죠. 저도 신랑도 고마운 마음 늘 갖고 있어요. 그리고 열심히 살면 더 나은생활을 할 수 있을거라는 희망이 있어서 무엇보다 좋아요. 저희 만일 집없이 시작했었다면 지금 너무 걱정되서 아이도 못가지고 돈모으고 있겠죠.
아들,며느리가 아주 이상한 사람이 아니면 재산이 어느정도 있다고 흥청망청 쓰거나 그러진 않을거예요. 저는 이만큼 받았으니 제 아이에겐 더 해주고 싶어서 지금도 열심히 돈벌고 아끼고 살고 있답니다.^^
여력되시면 꼬옥 해주세요~14. 사주세요....
'07.1.16 4:27 PM (211.192.xxx.18)저희는 시부모님께서 남편 대학교때 집을 미리 사두셔서... 큰돈도 안드셨고... 덕분에... 저희는 감사하게도 집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시댁의 큰집..... 시아버님 형님댁은... 버릇 + 돈 문제로 아직도 집을 안 사주셨답니다. 결혼 10년차.. 물론 돈을 차고 넘칠 정도로 있지요... 그러나.... 이제는 집값이 자꾸 크게 오르다보니... 이전에 사줬으면 이 돈이 안들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드셔서... 더 안사주시더랍니다.... 그래서 사촌큰형님 내외분은.... 집값이 폭락하기만을 기다린다는......
여력이 안되신다거나 하는거 아니면.... 여러가지 생각해서 해주시는게 좋을듯15. ..
'07.1.16 4:31 PM (211.172.xxx.198)자식된 입장에서는 사주는 게 제일 좋겠습니다만
부모된 입장에서는 사주는 게 능사는 아닙니다.16. 인생경험
'07.1.16 5:40 PM (211.253.xxx.34)결혼할 때 남편이 산 집이 있었습니다.
안락하고 편하다 그런 생각보다 같이 모아 장만한 내 집, 우리집이다
하는 느낌이 안 들어서 전 좀 섭섭했더랬어요
어느 정도(안정성있는 직장 등) 능력있는 자녀라면 나중에 도와주시더라도
남읠 집살이도 해 보는게 인생에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17. .
'07.1.16 5:44 PM (125.189.xxx.44)대출끼고 사주시면 괜찬을듯 합니다.
저희엄마는 남동생 결혼하면 준다고 사둔 아파트 월세받고 있는데 그거 보증금은 니가 빼고 들어가라고 하셨어요. 지금 집값은 2배로 오른상태구요. 동생이랑 올케는 고마워하지요.. 평수도 큰데다가..
저랑 여동생은 결혼후 10평대 전세로 전전하다가 이번에 20평대 집을 산 경우인데요. 처음부터 도움받았다면 이렇게 이사비복비등등 돈날리고 엄청난 대출에 허덕이지 않았을꺼라 생각합니다.
아드님이 경제관념이 꽝이라 걱정스럽다고 생각되지 않으시면 대출조금 끼고 사주시는 것도 괜찬은듯 합니다.18. 님
'07.1.16 8:38 PM (210.126.xxx.108)능력돼시면 해주세여,,저희도 서초 래미안 30평대 사려고 알아봤는데 증여세가 3억 5천이었어여,,,
특히나 남편 소득의 70%만 인정해 주기때문에 웬만한 월급가지고 사기 힘들어여,,저두 렉슬 살려했다가 못샀는데 지금 거의 10억 오른듯,, 요거 사달라구 했는데 시아버지 우린 증여세 때문에 안된다고 해서 못샀는데 지금도 후회해요^^..지금하는 사업체보다 오히려 집값이 더 맣ㅇ ㅣ올랐어여ㅜㅜㅜㅜㅜㅜ그냥 시부모님이 해주시겠지하고 집은 아예 살생각도 안하고 삽니다, 능력있으시다면 해주세여,,,19. 아드님 연봉
'07.1.16 9:44 PM (220.75.xxx.155)아드님 연봉을 고려하셔서, 적당히 대출끼고 마련해주세요.
8년전 결혼할때 시부모님들이 8천만원에 신랑 대출 2천만원 내서 딱 1억짜리 아파트 사주셨습니다.
강남의 17평 아파트였어요. 물론 대출갚고 다시 23평으로 갈아탔구요.
30평대로 갈아타려고 부지런히 저축했지만 이젠 집값이 너무 올랐기에 저희 능력으로 이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집값이 이리 뛸줄 누가 알았나요.
비슷하게 결혼한 친구들 비슷한 금액인 칠천, 팔천의 20~30평대 전세로 시작한 친구들 많았지요.
집값이 올라버려 이젠 17평에 신접살렸던 저를 부러워합니다.
작은 평수라도 대출끼고 장만해주세요.20. 속상하네요
'07.1.16 9:45 PM (59.28.xxx.108)댓글읽다보니 속상합니다.
우리 시댁은 부자인데..
빚도 없고, 해외에도 일년에 한두번씩 놀러가시고, 아버님 아직 일하시고, 집에다 상가도 있으시면 부자라고 봐도 되죠?
그런데 우린 5년전 결혼할때 3천만원 짜리 집에서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그것도 부모님이 주신건지, 남편이 자기 돈 내놓으면서 부모님이 주신거라고 했는지 확실치않아요..
심증으로는 후자인 것 같지요....쩝..
저희 물론 그렇게 시작해서 지금 30평대 아파트도 샀습니다만, - 물론 대출끼고.
경제적으로 기댄적도 한번도 없지만 그럴 여지도 전혀 주지 않으셨어요.
글 보니까 부모님께서 많이들 집을 해주시는군요. 진짜.. 부럽습니다.
시부모님이 해주시겠지 하고 집 살 생각 안하고 살고 싶어요 저도!!!!21. 딸 둘에게
'07.1.16 10:26 PM (58.120.xxx.157)며칠 전 집 한 채씩 증여 했습니다. 미혼이구요...
대출 없이 단순 증여 했습니다.
증여세 신고만 남았는데...비용이 엄청나게 나와 고민 좀 하고 있습니다만
자진 신고 해야겠지요. 세무사와 상담은 끝냈습니다.
내 노후자금이 축나서 마음 한 구석이 조금 서늘해 진 느낌입니다만,딸들에게
힘이 된다 생각하니, 다시 흐뭇해집니다.
딸들에게 결혼 후에 월 100만원씩 30년만 내 놓아라 하니, 물론 주겠다고 말은 하던데...
믿지는 말아야지요?
그래도 집 값 원금의 절반 정도이지만요...
여기서 젊은 분 들 에게 야단 듣겠네요. 주고서 달랜다구요.^^22. 따님이
'07.1.16 10:27 PM (61.38.xxx.69)결혼하신다면 어떨까요?
전세가 좋으실지, 자기 집이 좋으실지요?
아버님께서도 그 문제를 생각해 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그리고 며느리 집을 사주시는게 아니잖아요.
아들 명의로 집 사주고도, 사돈에게나 며느리에게나 생색납니다.
나중에라도 따님 시집가실 때 (혹시 없으신지 ^^)
사위가 집 사서 출발하면 그 사돈에 대해서도 대접이 다를겁니다.
그게 할 수 없이 세상사는 이치같아요.
그게 사위명의로 된 집이 분명한데도 말예요.
참 기분이 묘하더군요.23. ..
'07.1.16 10:31 PM (219.252.xxx.156)윗분 너무 속상해 마세요. 결혼하기전 벌어놓은돈으로 부모님 집사주고 단칸방에서 시작한 사람도 있어요. 그리고 지금도 부모님 생활비 대며 살고 있고요. 아마 그렇게 사시는 분들이 더 많을꺼예요. 암튼 윗분들 모두다 부럽긴 하네요.
24. 사주셔요^^
'07.1.18 2:02 AM (218.39.xxx.105)1999년 저희 결혼할때 1억이었던 아파트가 지금 8~10억입니다. 시댁에서 보태주시기는 커녕 집사는거 반대해서 집 못사고 전세 9천에 얻었어요. 3천 여유돈 있었구요. 그이후로 이런저런 이유로 계속 집 사는거 반대하시다가 집값 다오른 지금에서야 알아서 사라고 하시네요. ㅠ.ㅠ 어이 없습니다.
솔직히 시댁...원망됩니다. 여력이 되신다면 사주셔요. 그리고 아들보고 월 얼마씩 님댁으로 상환하라고 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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