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생겨도 쓰질 못하네

[답답]

혼수가구로  버텨오다   이번에  적금  하나  타고   바꾸기로  했어요

돈이  없을  때는  보는  가구마다  다  이쁘고  다  사고  싶어서  스트레스  였는데

막상  돈이  생겨도   쓰지를  못하고  있어요

하루에도  몇  차례나  가구  사이트를  오가면서도   결정  내리지를  못하네요

돈  쓰는게  이렇게  겁나고   어려운  지  몰랐네요

[그러니까]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잖아요.

[가구점에]

직접 나가서 보셔야지.. 앉아서 써치만 가지고는 못사겠더라구요..

[답답]

예전부터 찍어 놓은 가구가 있어요

그렇게도 갖고 싶던 그 가구들이 막상 사려니

왜 이렇게 돈이 아까운지..

눈 딱 감고 질러 버릴까요?

[2백을]

2주만에 써버렸읍니다. 저 여행가고 사고 싶은거 사고..
통장은 비었지만 행복합니다.
열심히 살았으니까 이런 상도 나한테 준다구요.
언능살려고 하지마시고 충분히 보시고 사세요.
사면 한참 쓸텐데요.

[,,]

전 핸폰 바꿀 돈 50 만원 얻어두고도, 보름이 지난 지금껏도 갈등만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비싼걸 살 필요가 있을까? 이참에 액정 크고, 폼나는 핸폰 가져볼까?/////// 이러다 돈 딴데 써버리지나 않을지......
도와 주는셈치고 혹시 애니* 중에서 권하고 싶은거 있음 좀 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