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명의 아파트 -> 부부공동명의 궁금해요!

[권리찾자]

99년도에 22평의 아파트를 구입했어요.
당시 구입가는 6천2백만원이었는데
지금은 1억이상 가나봐요.
그집을 전세놓고 지금은 시댁에 들어와 살고있긴 한데요..

그 아파트를 남편명의로 해놓은게 두고두고 억울(?)하네요.
그땐, 남편에게 생애 첫주택이니 기분도 그렇고.
니꺼내꺼 해도 그게그거란 생각도 했었구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똑같이 맞벌이 해서 마련한 집에 내이름 석자 못올린게 아쉽기도 하고.
시댁에 들어와 살자니, 집없어서 살림합친것처럼 느끼게 할때도 기분나쁘고요.
내가 내집두고 두집생활비 아까워서 합친건데
좀 억울하단 생각이 들어요..
지금도 여전히 맞벌이 하고 있는데, 일하는걸 너무도 당연히 여기시는
시부모님도 얄밉고(?), 알아서 챙겨주지 않는 남편도 야속하고.

그래서 이참에 공동명의 해놓자고 당당히 요구하려고 하는데.
필요한 서류내지. 취득세. 증여.양도세??
그런거 아시는분 계신가해서요.

필요한 서류와 비용 내역과 함께 남편에게 당당히 요구하려고 해요.
아시는 분 답글 부탁드립니다..

[..]

취등록세만 더 소요될텐데.. 굳이 그럴필요가?
죄송하지만 님이 억지부리는거 같아요,.
이다음에 더 큰 평수 옮겨갈때 꼭 공동 등기 하시어요!!

[공동명의]

공동명의 하면, 각종 세제 해택이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예를 들어 2억짜리 집인경우, 공동명의를 하면 각각 1억씩 재산을 가지게 되는거고,
거기에 대한 세율을 책정을 해서 세금을 적용하는거로 알고 있거든요..
근데 현재 부동산의 명의를 공동명의로 하는 경우, 명의 변경에 대한 비용이 추가로 들어가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당.

공동명의 꼭 하세요.

[세금절감]

오히려 세금절감혜택이있지요. 남자들 공동명의 전환하자고 하면 무지 기분나빠하지요. 본인이 맞벌이를 하니 더 그런생각이 드실것 같은데요. 공동명의 변경자체는 어렵지않습니다. 구청에가서 신고 등등. 맞벌이시면 시간내기도 힘드실것 같은데~
저도 공동명의로 바꾸긴 했습니다. 그리고 시댁은 그사실 모르지요...
남편분한테 잘 설명하세요. 이왕 세제혜택쪽으로 몰고가면 더 좋긴한데... 주택가격이 일정액 이하이면 그리 차이가 안납니다.

[증여세.]

양도세는 없어요.(3억까지 부부간 증여는 세금 없는거로 알고 있어요)

취득 등록세인데,1억에 대한 반이라면 5천만원에 대한 세금이겠네요.아마 잘은 모르지만
1-2백만원 나올것도 같구요.하지만 이정도 들여 맘이 편해진다면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꼭]

할수있으시면 꼭 하세요. 재산앞에 무너지는 사람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