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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생일 챙겨주시나요???

시동생 조회수 : 1,243
작성일 : 2007-01-16 11:29:08
결혼하고 두번째 맞는 시동생생일이 다가오는데...

첫번째 생일땐 돈으로 줬었구요
이번이 두번째인데 어째야될지 모르겠어요..

평소에 남편하고만 연락하고 저하고는 연락안하거든요..
서로 떨어져서 살구요..
남편에게 이번에도 돈 보내주라 했더니 안챙길것처럼해서..
괜히 제가 좀 그래요..

시동생생일까지 어떻게 챙기냐고 신경쓰지 말라는분들이 많긴한데
그래도 아직은 새댁이라 그런지 계속 신경이 쓰이네요ㅜ.ㅜ


IP : 61.255.xxx.3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6 11:30 AM (220.117.xxx.53)

    전 종가집 맡며느리라 당연히 챙겻지만
    주위사람은 안 챙기던데...

  • 2. ....
    '07.1.16 11:31 AM (218.49.xxx.34)

    내 팔자
    길들일 탓입니다
    그 챙김이 주욱~~~유쾌할듯 싶으면 하시고 부담이면 재고 하시길....

  • 3. 생각대로
    '07.1.16 11:32 AM (211.193.xxx.133)

    집안분위기대로 하세요
    이런거야 규칙이있는것도 아니고 그집분위기에 맞춰서 챙겨주던지 잊고지내던지 하는거지요
    남들이 이렇게 하니까 나도 이렇게한다.. 그럴필요가 뭐있겠어요

    남들이 챙겨주랜다고 서로 대면대면한사이에 생일챙겨주겠어요?
    남들이 뭘 시동생생일까지 챙겨주냐고 면박하신다고해서 가족끼리 서로 기념일 챙겨주는 다정다감한 분위기인데도 불구하고 무시하고 지나가시겠어요?

  • 4. 안챙겨요
    '07.1.16 11:41 AM (219.240.xxx.213)

    동서가 매일 어렵다고 하는데 생일 챙기면, 동서가 우리가족 생일도 챙기려고 할거고 , 없는 살림에 생일선물 준비하고 힘든거 알기때문에,, 걍 부모님 생신만 같이 챙겨요.
    솔직히 바쁘고 힘든 세상에 부담주고 받는거 같아서 저는 싫더라구요,

  • 5. 나중에
    '07.1.16 11:41 AM (61.38.xxx.69)

    동서 나 시동생이 남편이나 내 생일을 그냥 지나가도 무방하시다면
    계속 챙기세요.
    그러나 일방적으로 하는 것이 속상하겠다 싶으시면
    그냥 접으셔도 됩니다.

    남이 하란 것도 아닌데 하고 나서는
    혼자서 섭섭한 수가 더러 있더라고요.
    원글님 진짜 맘대로 하시길 권합니다.

  • 6. 울형님
    '07.1.16 12:16 PM (58.225.xxx.69)

    남편 생일 한번 안챙겨 주시고 전화도 안하시던걸요
    그래서 저도 안한답니다 ㅋㅋ

  • 7. 그냥
    '07.1.16 12:19 PM (61.101.xxx.242)

    원글님 챙기고 싶으심 챙기시구요.. 대신 한번 시작하심 계속 챙기셔야 하구요.
    해주다 안해주면 섭섭해 할테니까요. 대신 윗님 말씀처럼 받는거는 기대 마시구요.
    사람들이 받았다고 다 해주는건 아닌데.. 자기가 해줬는데 못받으면 섭섭해하는게 보통이잖아요.
    아니라면 그냥 집안 분위기대로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 8.
    '07.1.16 12:26 PM (125.135.xxx.220)

    도련님 생일 두 번 챙겨줬는데 그 뒤로는 계속 깜빡... ^^;;
    평소 남편 통해서나 연락하고, 결혼 안 해서 워낙 바빠서 오시라하면 귀찮아하는 듯 하고...
    그리고 당연히 제 생일은 기억 못하고, 형제뿐이라서인지 서로 안 챙기더라구요.
    부모님 생신도 제가 알려드려야 기억하니까...

  • 9. 허걱
    '07.1.16 1:03 PM (211.202.xxx.186)

    놀랬습니다.
    시동생 생일날 용돈을 주시다니요~
    뭐 줄 수도 있겠지만 한번으로 끝내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저는 시누이들이 워낙 많아서 딱 한번 챙기는 것으로 끝냈습니다.

  • 10. 기절
    '07.1.16 4:41 PM (211.255.xxx.114)

    시동생 생일까지 챙기다니 어이없습니다.
    원글님 결혼하시기 전에도 시동생분 생일을 남편분이 잘 챙기셨는지 궁금하군요
    정말 다들 결혼하면 어찌나 기념일들을 챙기려 하는지...
    서로 부담가는거 왜 모르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보통 원글님은 챙기시더라도 시동생은 받기만하죠
    첨엔 그러려니 하시만 세월지나니까 그것도 미움으로 쌓이더군요.
    절대 챙겨주지 마세요

  • 11.
    '07.1.16 5:08 PM (211.45.xxx.198)

    처음에만 챙기고 안챙겼는데
    도련님은 제 생일 계속 챙겨줘요.
    ^^;;;;;;; 결혼 하셔도 그리 해주실라나 모르겠지만
    매번 도련님 생일을 까먹는 답니다.

  • 12. 전...
    '07.1.16 9:10 PM (220.121.xxx.185)

    전 시부모님은 결혼전에 모두 돌아가셨고, 신랑의 누님, 시동생, 시누가 있는데요... 작은 거라도 꼬박꼬박 챙깁니다. 뭐 그렇다고 제 생일에 전화 한 통 제대로 받은 적 없지만...
    그 사람들이 저한테 뭘 해주길 바래서가 아니고... 그렇게 자기 식구들 챙겨주면 신랑이 저나 친정에 더 잘하잖아요. 다른 사람이 아닌 나랑 같이 사는 사람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 하는 거라 생각해요.

  • 13. 그냥..
    '07.1.16 9:54 PM (58.143.xxx.230)

    저는 전화 한통 합니다.
    바쁠 때는 문자메시지로 생일 축하한다고 보내기도 하구요.
    남한테도 하는데 그 정도는 서로 해주는게 좋지 않나요?
    제 생일엔 동서는 꼭 전화 주고... 시동생도 그랬는데..
    요즘은 그러고보니 좀 띄어먹을 때도 있는 것 같네요. ^^

  • 14. 없는집 장남
    '07.1.17 2:51 AM (64.59.xxx.24)

    저희는..
    시동생 생일 며칠 전에 셤니가 전화합니다.
    밥 사고 선물 사죠.
    남편 생일도 시집 식구들한테 밥 삽니다.
    시부모 생일 당연 챙기고.
    제 생일은 십여년 동안 어쩜 단 한번도 아는 척이라도 해준 적이 없네요.
    암만 글이지만 시집에다 존칭 달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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