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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이는 언제 출산하셨어요?

새댁 조회수 : 1,455
작성일 : 2007-01-16 11:15:19
제가 결혼한지 네달정도 되었는데요..서른 넘어서 한 결혼이라 (이제 서른셋)이 되었죠.

아무래도 2세 걱정을 좀 하고 있는데, 올해는 황금돼지해다 뭐다해서 경쟁이 심해진다..그래서

그것도 그렇고, 직장일도 올해는  열심히 다녀야될것 같아 올해 말에 가져서 내년에 낳으면 어떨가 생각하는데..

그렇게 되면 내년나이가 서른 넷인데...참 심란하더라구요..둘은 나아야 되는데..말이죠..

그런데..서른 다섯 넘으면 노산이라하던데...그것은 만으로 따지는 건가요?

서른 넷 다섯에 첫아이 낳으면 늦는걸까요?




IP : 219.252.xxx.12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답은 없지만
    '07.1.16 11:20 AM (59.18.xxx.128)

    나이가 있음 바로 아이 갖는 게 좋을 것 같아요.(그렇다고 해서 바로 생기는 것도 아닐 수 있구요)
    왜냐면 올해 말에 가진다는 계획을 세운다고 해서 그때 생긴다는 보장도 없고요
    그럼 그때부터 맘고생이 말도 못해요.
    그리고 아기는 한 살이라도 빨리 낳는 게 좋거든요.
    더군다나 둘 생각하시면요.
    희한하게 아이 가져야지~하고 맘 먹으면 그때부터 임신이 더 안 되기도 해요.
    전 결혼 늦게 하는 건 괜찮은 것 같은데 애 출산 시기가 늦어지는 게 넘 안타깝더라구요.
    애 키우는 것이 정말 장난이 아니라... 체력이...
    제 여동생도 올해 33 되어서 남의 일이 아니네요.
    체력이 조금씩 떨어져가는 거 보면, 볼때마다 육아 땜에 걱정이 되어요...

  • 2. 저두..
    '07.1.16 11:22 AM (220.117.xxx.53)

    윗분처럼 생각해요
    아이가 학교가면 ....
    나이든 엄마 싫어하더라구요

  • 3. ....
    '07.1.16 11:23 AM (218.49.xxx.34)

    결혼이란걸 택하셨고 아이를 원하는거 맞으면 너무 계산 따지지말고 몸 과 정신 맑게 만든뒤 아가
    얼른 가지셔요
    아가는 분명 내 계산대로 만든다고 만들어 지는거 아닙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 혼자 영리한척 계산하고 피임하고 미루다가 정작 불임이라
    애 못낳는 경우 많이 봐서요

  • 4. 제가
    '07.1.16 11:24 AM (61.33.xxx.66)

    그렇게 2년미루다가 4년동안 고생해서 그러니까..결혼한지 7년만에 아이를 얻었습니다.
    물론 사람 마다 다 다르지만 원할때 딱 얻을수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ㅠㅠ;;;

  • 5. 서른넘어
    '07.1.16 11:27 AM (121.141.xxx.96)

    서른에 아이 낳고 쌩쌩해서 별거 아니구나..했어요. 서른 넷에 둘째 때는 힘들어서 죽을 뻔 했습니다
    서른 셋 넘기면 엄청나게 고생합니다. 게다가 아기한테 갈 수 있는 영양공급, 기타 면역 모든게
    달라져요. 모든걸 빨리 하시는게 젤 좋은 길이에요..

  • 6. 동감
    '07.1.16 11:35 AM (59.18.xxx.111)

    책에 보면서른다섯까지만 아이를 낳으라고 하더라구여...서른다섯이 넘으면 검사도 많이 합니다.
    그에 따르는 금액도 만만치 않구여...빨리 낳아 빨리 기르는것이 현명한듯....

  • 7. 만으로 하는거
    '07.1.16 11:51 AM (121.134.xxx.82)

    아니고 우리나라나이로 35입니다. 제친구도 33인데 여름에 낳는거 피하고 여행가야되서 건너뛰고하더니 아직입니다. 물론 얼마 안됐지만 노력하면 바로 가지게될줄알았는데 정작 안생기니 약간 불안해하구요,
    진짜 임신잘되는 사람은 피임 철저히해도 생기더라구요. 지금부터 시도하심이~~나이가 많은편이예요

  • 8. ...
    '07.1.16 11:53 AM (61.109.xxx.224)

    저도 서른둘에 쳇애낳을때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서른여섯에 계획에 없던 둘째 낳고는 지금 너무 힘드네요...
    울둘째 지금 17개월인데 날마다 안아픈데가 없고
    한 일년 사이에 너무너무 늙은것 같아요..ㅠㅠ
    아이는 되도록 빨리 낳으시길...

  • 9. 저는
    '07.1.16 12:04 PM (211.246.xxx.82)

    올해 36인데, 지금 출산을 두달 앞두고 있습니다.
    얘 낳고 얼른 하나 더 낳을 예정이구요..
    좀 일찍 낳지 못한게 후회스럽기는 하지만...
    정말이지...
    그저 건강히 낳기만 하면 좋겠습니다.^^;;

  • 10. 저도..
    '07.1.16 12:17 PM (59.15.xxx.243)

    20대에 아이둘낳고 서른중반에 셋째를 낳았습니다..
    일단은요,아이낳을때 힘을 주는데,그게 틀리더라구요..
    기운이 없어요..T.T

    큰아이가 저번에 그러더라구요..
    자기친구들 엄마들은 다 마흔이 넘으셨는데..엄마가 제일 젊다구요..
    그래서 좋대요..
    그말들으니 우리막내 학교입학하기도 전에 저는 마흔인데..
    우리 막내는 엄마 나이 많다고 하겠구나..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 11. 저도
    '07.1.16 12:31 PM (125.135.xxx.220)

    스물 일곱에 첫애 낳고 지금 서른 둘에 출산 앞두고 있어요.
    첫애 때는 출산 전까지 힘들다는 생각 한 번도 안 해봤어요.
    이번에는 중반부터 힘들다는 말이 입에서 절로 나와요.
    제가 아는 사람은 서른 여섯에 낳았는데 자연분만하고나서 앉지도 못해서 진통제 주사까지 몇 번 맞았어요.
    물론 마돈나 같은 사람이야 마흔 넘어서도 쌩쌩하지만...
    낳아본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빨리 낳을 걸 그러쟎아요~

  • 12. 33
    '07.1.16 1:03 PM (210.91.xxx.80)

    에 아가낳았는데... 그런데 35이라는 나이는 너무 숫자로만 생각하지 마세요.
    마흔넘어도 20대 체력가진 사람 있고
    20대인데도 50대 처럼 골골하는 몸도 있고 그런거니까....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가능하면 얼렁 시도하시길 적극 권해드릴께요.
    왜냐면 생각한대로 딱딱 임신이 되는게 아니에요.
    30대 들어서면 수정률도 떨어진대요....

  • 13. 순이
    '07.1.16 2:04 PM (211.215.xxx.186)

    저 39에 첫애이자 외둥이 하나 낳았습니다....지금 이제 6살됬네요...
    한마디로 여러가지로 힘들었습니다...되도록이면 35 이전에 낳으시라는 말씀 드리고싶어요...
    낳고도 여러가지로 힘들고...임신중에도 남보다 더 힘들고...낳고나서 3년정도 지나니
    몸이 그런대로 회복되네요...아이고...적을려면 길어서...ㅎㅎ글고...아이를 위해서도 좀 그래요..
    애친구엄마들이 다 젊은점.....애 친구들하고 놀려야되는데...엄마나이가 너무 갭이있어서...
    쉽게 만만하게 안대해져요...그점이 마음이 좀 아프답니다...
    사람나름이겠지만...제경우 비슷한 제 친구있는데 거기도 그렇고...보통...
    그렇더군요...

  • 14. ..
    '07.1.16 2:17 PM (211.229.xxx.25)

    서른넘은 나이면 한살이라도 빨리 가지는것이 좋습니다...애가 가져야지 한다고 바로 생기는것도 아니구요.
    제 주변에 결혼후 3년 피임하고 나중에 애가질려고보니 불임이더랍니다..첨부터 알고 치료를 받았음 좀 더 빨리 아기를 가질수 있었을텐데..하고 후회하더군요.

  • 15.
    '07.1.16 2:22 PM (221.159.xxx.5)

    아는 분은 37에 막내 낳았는데 지금 그 아이가 13이니 그때로 치면 굉장히 늦둥이죠?
    근데 너무 잘생기고, 저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도 모두 부러워할 정도로..
    키도 엄청 크고
    어깨도 떡 벌어지고
    잔병치레도 안하고
    아프지도 않고..

    하여튼 늦게 낳았는데도 너무 튼실하니 잘 크던데요.

  • 16.
    '07.1.16 8:38 PM (222.108.xxx.195)

    28에 첫아이, 32에 둘째 출산했네요.
    첫아이때는 임신부터 출산까지 완전 쌩쌩, 육아는 물론 고됬지만 젊은 혈기로 두돌까지 잘 해냈어요.
    둘째때는 일단 제가 몸이 좀 안좋았던 이유도 있었겠지만 여러가지로 힘들었네요.
    지금 터울 네살 지게 한거 후회하지는 않아요, 연년생 했으면 더 힘들었겠죠.
    그런데 첫아이는 아이를 안낳을것이 아니라면 모 이런저런 생각말고 그냥 낳는것이 좋아요.
    저는 25에 결혼하고 직장생활하느라 몇년 피임했는데 피임 안하고 7개월만에 겨우 들어섰네요.

  • 17. 새댁
    '07.1.16 8:43 PM (219.252.xxx.128)

    외출하고 돌아왔더니..답글이 많이 달렸네요..모두 감사하구요...빨리 가지라는 공통적은 의견을 따라야하겠습니다..오늘 아는 분 만났는데. 회사고 뭐고..빨리 가지라고 그게 돈버는 거라고 하더군요..
    또 가지려고 해서 바로 생기는 것도 아니고..오늘 제 조카도 보고 왔는데 왜 이리 이쁜지..정말눈에 어른어른해요..

  • 18. 사람나름
    '07.1.16 11:03 PM (203.170.xxx.7)

    입니다
    강금실, 진대제,또 누구누구,,
    전부 엄마가 40넘어 낳은 늦둥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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