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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 수입이 들쑥날쑥하신분 계신가요
들어올땐 목돈이 들어올때도 있지만 정체기가 되면 올스톱입니다.
매달 꼬박꼬박 정해진 액수가 들어오는집이 부러워요
한동안 수입이 괜찮다 싶더니 또 브레이크가 걸리네요
살림도 하기싫고 그냥 짜증만 납니다
언제풀릴지도 모르겠고
모아놓은 돈만 곶감빼먹듯 빼서쓰고
수입이 일정치가 않으니 쓰기도 애매하고 모으기도 애매합니다
묶어놓는것없이 항상 대비를 해둬야하니 통장은 오픈되어있고
예산계획짜기도 애매하고
사는게 마냥 내맘같지않은건 알지만
답답합니다
아이를 맡길곳이있다면 저라도 뭐든 뛰어들고픈 심정
맡긴다해도 확실한 주5일에 철저한 칼퇴근, 보육료를 훨씬 윗도는 수입이라는 전제가있어야하니
시댁,친정은 절대불가이고
날추워서 집에만 있으니 가슴이 더 답답하네요
1. 냥냥이
'07.1.15 7:57 PM (61.73.xxx.6)저같은경우는요 남편이 자영업, 저는 직장인입니다.(신혼2개월째라서 도움이 되실지..)
헌데, 저는 임신준비중이라 어찌될지 모르기때문에 고정수입이 없는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저는 한달 지출비를 예산을 짜놓았습니다.
경조사비,의료비,의류비 등의 예치금도 예산으로 잡아놓습니다.(나갈수도 있고 안나갈수도 있는 비용을 다 예산으로 잡는거죠) 고정으로 이 비용은 모두 나간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그다음에 남편의 결혼전 1년전 총수입을 기준으로 월평균 수입을 계산해서 월생활비에서 뺍니다.
그러면 대충 남는 돈이 나오더군요.
일단은 그 돈으로 저축을 들 예정입니다. 아마 가장 큰 금액의 저축이 되겠지요.
그다음 더 수입이 들어오면 그때 그때 단기성으로 저축이나 펀드를 들 예정입니다.
다른건 모르겠지만 생활비가 수입에 따라서 들쑥날쑥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너무 빡빡하지 않게 적정한 예산을 세워서 해보심이 어떨런지요..
(저는 예산을 엑셀로 짜서 서로 상의해서 결정했습니다)2. 여기요~
'07.1.15 8:00 PM (59.12.xxx.215)저요~
저도 신랑 직업상 소득이 들쑥날쑥 하다보니,
도대체 계획이란걸 세울수가 없네요.
저도 요즘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아무것도 하기 싫구...
이럴땐 아이만 없다면 어디 식당가서 설겆이라도
하고싶은 심정이네요.
그냥 작더라도 월급 매달 꼬박꼬박 나오는 회사원이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네요.
얼른 대박나길 바랄수 밖에...
님도 기운내시고, 가까우면 차라도 한잔하면 좋겠네요.3. 저도
'07.1.15 11:01 PM (211.212.xxx.97)요즘 그렇습니다..
원래 그런일이라 그러려니 해야 하는데, 요즘 두어달 가까이 힘드네요.
한달에 3-4백 가져오다가 두어달 몇십으로 멈추었는데 모아놓은돈 쓰고 있으니 너무 속상하네요..
모아놓은거 다 까먹을까봐 겁도 나고..불안합니다..
이럴때 쓰려고 모았던거긴 하지만 막상 닥치니 속상합니다..
얼른 좋아졌으면 좋겠어요....기운내자구요..4. 저도..
'07.1.16 12:02 AM (221.144.xxx.146)남편이 자영업을 하는데, 여름철에 성수기, 겨울철에는 비수기입니다.
하지만, 저는 생활비를 받아서 쓰니, 딱히 그런건 모르겠어요.
또 하지만, 비수기에 더 쓰는 것 같아요.
남편이 비수기에 한가하니, 남들 갈때 못가는 휴가나, 드라이브..를 가다보면, 아껴야 할 때에 더 쓰고다니는것 같아요.
그래도, 매달 똑같은 생활비에, 애들은 커가고, 생활비가 부족함을 느낍니다.
제가 몸으로 겪는 것은 아니지만, 옆에서 남편을 지켜보니, 원글님의 마음을 조금은 알겠네요.5. 저희도
'07.1.16 7:24 AM (203.170.xxx.7)몇달에 한번 성과급을 몰아서 가져오는데..
돈 들어오는 달엔 공돈 생긴것 같은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기분내고 써버려요
이러면 절대 안되는데
둘다 성격급하고 기분파거든요
가계흐름의 개선이 필요해요6. 저희집도
'07.1.16 8:58 AM (59.9.xxx.102)영화 드라마 작곡가입니다. 들어올때는 큰걸로 몇장씩 들어오다가도 작년처럼 그냥 쉰다 하면 한푼도 안 들어오죠...일년내내.....대신 들어올때 많이 모아두는 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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