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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고 싶어요...너무너무

불임 조회수 : 1,272
작성일 : 2007-01-15 15:33:40
결혼한지는 만 3년 조금 넘었네요.
그동안 2번 유산되고..

회사 관두고 집에서 쉬면서 아기갖기위해 열심히 노력(?) 했건만
삼신할머니한테 제가 밉보였는지... 아기를 안주시네요.

어제 남편이 잠깐 낮잠을 자면서 꿈을 꾸었다는데...
마당 화분에 너무 예쁜 꽃이 두송이 핀걸 봤다고..
"꽃이 너무너무 예뻤어~~"
그러길래 제가 "그걸 품에 안았어야지~~~~"
그랬는데..

꿈하나에도 괜히 뭔가 의미를 부여하고프고... 태몽이었음 싶고... 그렇네요.

저한텐 언제쯤 아기가 올런지....
IP : 58.226.xxx.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1.15 3:40 PM (59.187.xxx.24)

    임신하고 싶어요...너무너무너무..간절히.....
    자나깨나 임신생각...임신이 안되는 사람은 임신이 안되는것도 힘든데다가
    그것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대인기피,우울증때문에 더 힘이 드는것같아요...
    그 꿈이 꼭 태몽이었기를 바랍니다..

  • 2. 님께
    '07.1.15 3:42 PM (59.19.xxx.218)

    몸도 따뜻하게 하시고,맘을 편하게 먹으세요,(그게 잘 안돼지만)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좋은날이 오길 빌께요

  • 3. 깜쥑이
    '07.1.15 4:05 PM (211.111.xxx.228)

    저도 임신 준비중이라 우선 병원가서 산전검사...풍진, 간염, 자궁암, 내시경 등등 받았구여 13만원 들었어염 ㅜ.ㅜ 글고 복분자 좋대서 생과 사서 매일 요쿠르트에 갈아 마시고 두유도 한컵씩 먹구여 들깨가루 좋대서 미역국 자주 끓여용. 엽산제도 한알씩 먹고...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여 우선 몸부터 만드시고(?) 남편분이랑 사랑도 많이 하세요 ^^ 꼭 올해 좋은 소식 있으시길 바랄께요

  • 4. 성공
    '07.1.15 4:07 PM (124.54.xxx.131)

    비슷한 상황이었어요.
    2년만에 임신 계류유산 퇴직...
    그래도 1년 넘게 안생기더니..
    남편 회사 옮기는 중간 좀 여유있게 회사생활 하고
    쉬면서 여행다니며 성공했답니다.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여유를 좀 가져 보세요.
    그럴려고 해서가 아니라 스트레스 장난 아니게 받죠.
    그걸 그냥 떨칠려고 하면 잘 안되요.
    전 여행이 참 좋았어요.
    더불어 좋다는 것도 드셔보시고 많이 걸으시구요.
    걷는게 자궁에 제일 좋대요. *^^*

  • 5. 운동
    '07.1.15 5:30 PM (222.232.xxx.141)

    운동하세요. 전 헬스하면서 마음도 안정되고 임신도 거의 포기하면서 2년반만에 아기를 가졌네요.

  • 6. 경험상
    '07.1.15 6:48 PM (218.236.xxx.9)

    운동하는거 좋구요.. 신체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그리구 일단 스트레스 없이 맘 편하게 하는게 제일인것같아요~~
    이쁜 아기 꼭 생기실 꺼예요~~

  • 7. 저는
    '07.1.15 6:50 PM (221.154.xxx.163)

    결혼하고 오년만에 아가가 왔네요.
    2년간 피임하고 3년동안 열심히 기다렸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온갖 불임검사에 자궁경까지 다하고 유전자검사, 면역반응검사까지 다 했지만 원인불명..
    하지만 인공1번 셤관 3번째에 아가가 왔어요.. 셤관2번은 착상도 되었는데 실패했었어요..
    그래서 습관성 유산검사도 다 했어요. .
    맘이 많이 힘드시죠?
    자연적으로 임신되면 좋겠지만 불임크리닉 다니시면서 운동(걷기가 제일 좋데요..)하시고 좋은거 많이 드세요..저두 일 줄이고 집에서 쉬면서 걷기운동하면서 한약먹고 불임크리닉 다녔어요..
    평판이 좋은 병원이 더 좋구요.,. 일반 산부인과나 종합병원보다 불임전문 산부인과가 다르더라구요..
    힘네세요..
    엄마몸에 큰 이상이 없으면 결국은 꼭 아가가 오더라구요.. 화이팅!!

  • 8. 불임
    '07.1.15 7:58 PM (58.226.xxx.37)

    병원검사는 해봤구요..
    이상 없다고 해서 자연임신 하고픈 생각에 아직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시도는 안해봤어요.
    걷기운동이랑 두유마시기, 복분자 먹는거 몇달전부터 하고 있긴한데...
    마음 편히 갖는건 맘처럼 쉽지가 않네요. 시댁에서 워낙에 손주를 기다리고 계시니...
    위로말씀 해주신 회원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빨리 여러분들께 축하받는 날이 오기를......간절히 기다려봅니다....

  • 9. 여행
    '07.1.15 9:50 PM (58.108.xxx.128)

    남편과 좋은 곳으로 여행 함 가보세요. 맘을 비워야 들어온답니다.

    전 이제 임신 7주인데 연말에 집에서 줄창 둘이 먹고 자고 그랬더니 들어섰네요.
    전 그리 아이 원하지는 않았는 데..막상 되니.. 입덧도 있고 힘들어요..

  • 10. 제가아시는분
    '07.1.16 12:07 PM (221.153.xxx.33)

    14년만에 마리아병원에서 애기인공수정으로 임신성공 출산했어요
    자기 에게 맞는 병원이 따로 있나봐요
    차병원 삼성병원 다다녔는데도 안됬는데
    거기서는 임신성공했다하네요
    14년이면 얼마나 마음 고생했겠어요
    넘 임신해서 힘들어서 고생하다 다시 2째날려고 병원 다니는데 이젠
    나이가 있어서 안되더라하네요
    젊었을때 여기저기 알아보고 병원도 다니세요
    넘 한약같은데 의존하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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