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헬스클럽에 등록해서 다니는데요. 애들 보내놓고 겨우겨우 정신없이 운동하고 와야해서 다른 아줌
마들하고의 친분관계등등은 전혀 하지 않고 할생각도 없어서 그저 혼자 운동만 하고 다니는데 글쎼 지난
주 6-7살 되 보이는 여자 아이가 제가 런닝머쉰하고 있는데 옆의 자기엄마(엄마라고 해서 엄마인줄알았
음.. 외관상은 아주아주 늦게 낳은 아이같음)와 나사이를 한쪽식 발을 걸치고 장난쳐서 까딱하면 큰사고
가 일어날 상황인데도 아이엄마는 아무런 제지를 가하지 않고 모른척.. 너무 불안했지만 가만히 있다가
아이가 드디어 제 런닝머쉰 돌아가는 부분에 발을 살짝데면서 장난해서 제가 여기 있으면 다친다 하고 저
쪽에 가라 하니 아이엄마가 막 소리지르면서 저한테 당신이나 잘하라고 티비 소리 크게 틀어서 귀가 아프다고.. 너무너무 황당한게 본인 티비소리가 휠씬 더크게 하고 있으면서
따귀 때려놓고 맞았다고 하는 그런 아줌마 정말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고 거기다 자기 아이가 그렇게 위험한게 걱정도 안되는지..
이런 아줌마한테 정말 억울하게 당한게 분해서 주말 내내 기분이 안좋아서 속까지 버렸어요
이 무식아줌마 그래도 맨날 애 데리고 와서 하루종일 아줌마들하고 운동하고 밥먹고 그러면서 친구들이 많은지.. 여자아이가 헬스클럽에 있는 찜질방에 팬티도 안입고 돌아다녀도 가끔 다른 아줌마들이 아저씨들도 있으니 바지 입자 하면서 무관심으로 대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신 봐주는 수준이더라구요
그렇게 황당하고 무식하게 나와도 거기서 맨날 친목모임에 참석하고 그러면 다 되는건지..
정말 너무 억울하고 화나서 여기다가 속풀이 하네요..
그리고 저도 비슷한 애키우는 입장에서 그엄마 넘 힘들어서 애데리고 오는지는 모르지만 너무 위험한거 같아요.
제 친구한테 얘기하니 펄쩍 뛰면서 자기 다녔던 에어로빅장은 기구도 없는데도 애가 운동하던 아줌마랑 부딛쳐서 그후로 아이들 안 데리고 온다고
헬스클럽에 애데리고 오는거 거기 잘못이라는데 내일 강력하게 트레이너에게 말해야겠어요
그런데 여기 분위기 인지 애가 막 기구들 사이로 뛰어다니는거 트레이너가 보는데도 별 말들을 안하고..
암튼 정말 이해못할 사람들도 많고.. 그냥 속상하네요...제인생에 만난 황당 무식한 사람들중 베스트네요 그아줌마.. 으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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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클럽의 황당무식 아줌마 대처하기
황당.. 조회수 : 1,496
작성일 : 2007-01-15 00:47:58
IP : 218.37.xxx.1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15 1:09 AM (222.112.xxx.79)그런 사람들은 몸으로 느껴야 겨우 자기가 무슨짓을 했는지 깨달을똥 말똥 합니다.
그래도 아이가 위험하고 안됬으니....클럽측에 말이라도 해두세요...
아이출입 막지 않고 뒀다가 사고라도 생기면 클럽도 골치 아픈일이 많을거라고...2. 가끔
'07.1.15 5:55 AM (58.148.xxx.234)그런 개념 없는 사람들이 있죠
한마디로 무시하세요
그리고 클럽측에 꼭 말씀하시구요
보통 아이들 못들어 오게 하는데.... 아니면 놀이 방이 있거나
암튼 요점은 건강하기 위해 하는 운동인데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으시면 안되지요
무시하세요
본인이 잘못 된걸 모르는데요 뭘 ..3. 여행좋아
'07.1.15 8:36 AM (210.105.xxx.253)그래서 전 그런 몰상식한 사람들 가능하면 직접 상대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헬스장에선 트레이너에게 아파트에선 경비실이나 관리실을, 비행기에선 승무원을 통하려고 합니다.
X 밟았다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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