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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으로 살아가시는 주부님들 궁금합니다.
열심히만 하면 제법 성공할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성공'하려면 제 삶의 전부(거의)를 일에 바쳐야하고, 연애할 시간도 없거니와, 결혼을 겨우겨우 한다고 해도 가정에 충실하기가 힘들 것 같아요. (육아등...)
82cook에는 그런 전문직으로 살아가시는 주부님들이 혹시 계신가요? 계신다면 자신의 삶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뭐 일과 가정에 모두 충실할 수 있더라.. 든가, 하나는 포기해야한다던가...
career goal을 어떻게 설정해야할지, 하나는 대충 포기해야할지... 고민스럽네요.
1. 본인하기나름
'07.1.12 7:50 PM (220.91.xxx.50)본인이 하기 나름임니다
지금현제는 아니지만 저두 미스때부터 계속 한가지일만 했지요
결혼후에도 해외출장도 다니고...^^
본인이 조금 일찍일어나 식사준비하고
저녁 늦게 들어가더라도 청소다~아해놓고 아이 보살피고
( 물론 나름대로 힘들기도 하지만 일에대한 성취감과 가정에서의 행복 ...^^ )
남편이 아내의일을 이해해주고 적극 도와주어야 가능하겠지요2. 흑흑
'07.1.12 7:57 PM (220.127.xxx.136)윗글의
본인이 조금 일찍일어나 식사준비하고
저녁 늦게 들어가더라도 청소다~아해놓고 아이 보살피고
어쩌죠... 전 전업주분인데도 저렇게 못합니다. 흑흑...
우리 남편 우리 아이들 불쌍해요.3. 솔찍이..
'07.1.12 8:06 PM (218.155.xxx.44)여자로 태어난거 (자의는 아니지만), 결혼후회됩니다.
여자는 결혼생활에서도 사회적인 약자입니다.
전문직이지만 집안일도 틈틈이 해야합니다
도움이 아줌마도, 남편도 도와줄뿐이지 아내 엄마가 해야할일은
따로 있지요. 사실 저도 집안일 좋아하구요, 열심히 하고싶지만
시간이 몸이 안따라줍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충분하다면(다분히 주관적이지요) 아내와 엄마역할만 충실히 하고 싶을때가
여러번있었지요.
반쯤은 내 일에 만족하고 반은 불만이고 그렇습니다.4. 글쎄요
'07.1.12 8:47 PM (211.216.xxx.214)그 직업에 계신 여자분들이 어떻게 살고 계신지를 보세요.
혹 애널리스트나 펀드매니저쪽을 생각하시나요?
현재 여자 펀드매니저는 거의 없으니 잘 모르겠지만,
애널리스트는 결혼해서 나름대로 열심히 사시는 분이 많지요.
그 분들의 결혼생활이 애널리스트라고 해서 (기타 어떤 전문직이던),
다른 직장맘들과 다르지는 않습니다.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맞벌이 생활 자체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고,
다 하기 나름입니다.
이런 고민을 하기에 앞서, 일단 원하는 정도의 사회적 지위를 얻도록 노력하세요.5. 나름..
'07.1.12 10:45 PM (220.72.xxx.174)전문직이든 아니든, 직장을 갖게되면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오는 생활을 하게되겠죠. 아무리 일찍일어나서 집안일 해놓고, 신경쓴다고 해도 완벽할 수는 없는거 같아요. 어느 한부분을 어느정도 포기하지 않으면 본인이 너무너무 힘들어집니다. 저는 아이들의 유아기를 엄마와 충분히 함께하지못하는 점을 견디지 못하고 소위 전문직을 그만두었는데요.. 일에 대한 욕심이 그만큼 없어서 그랬을 수도 있겠죠.. 본인이 전문분야에서 인정받는 커리어를 쌓으려면, 적어도 엄마로서 (아내나 주부로서의 일은 어느정도 가능하다고 봐요..) 아이와 충분히 지지고볶는 시간은 포기를 하셔야 할거예요.. 그건 아이나 남편이 이해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부분은 아니고, 본인의 마음인거거든요.. 저는 그걸 못했어요~ 제가 아이를 뗴놓고 밖에 나가서 일하는 시간이 행복하지 않았던거죠..
6. 두마리
'07.1.12 10:55 PM (125.57.xxx.17)토끼 잡기가 버거워 하나를 놓아버리고 그 남은 하나도 열심히 못하고 있는 제 자신이 반성됩니다.
살림과 육아에 대한 대책이 확실히 있어야 제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것 같아요.7. 진짜 "사"자나
'07.1.13 12:01 AM (220.121.xxx.185)진짜 "사"자가 들어가거나 선생님이 아니라면... 남편이나 주변의 적극적인 도움이 부족한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전 아이 낳고 쉬면서도 프리랜서로 조금씩 일하다가 쉰 지 4년째인데 제가 바라던 곳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았거든요. 그런데 남편이 "제의 받은 건 축하하는데..."라면서 말을 시작하더군요. ㅠㅜ...
제가 직장 다닐때 일하던 것이나 집에서 일하는 것들에 대해 아주 자랑스러워 하던 사람이라 당연히 절 지지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이번 일을 겪으면서 느낀건데요... 대한민국 남자들은 이중적인 부분이 많더군요. 학교에서 돌아오면 늘 맞아주던 자기 엄마처럼, 자기 와이프도 집에서 아이를 기다리고 남편을 기다리길 바라더라구요. 그리고 능력있는 여자를 집에 있게 할 수 있는 자신에 대해 자랑스러워 하는 부분도 있구요. 친구 남편은 돈 때문에 와이프가 일하러 나가는 건 싫지만, 아이도 어느 정도 크고 자기 시간이 생길때 나가는 건 좋다더군요. 자기네한테는 일 하는 것이 사회적인 성취고, 여자들에겐 악세사리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전 일단 공부를 더 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매일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오는 건 싫지만, 대학원 다니는 정도는 지원할 수 있다네요. 치사해서...8. 그런데
'07.1.13 12:42 AM (220.91.xxx.62)왜 글 마지막에 저렇게 엔터를 많이 치나요?
9. 힘들어요
'07.1.13 5:08 AM (64.59.xxx.27)의사 아빠 집 아이들은 잘 되는데
의사 엄마 집 아이들은 잘 되기 힘들다는...
의사인 제 친구(여자)가 한 말입니다.
물론 기준은 '공부'구요.
개업한지 10년.. 돈은 많이 벌지만
솔직... 친구의 삶을 들여다 보면...
너무 많이 안쓰럽죠.
상주하는 아주머니 계셔도 주말엔 보내드리구요.
사는 거 보면 어휴예요. 말도 못해요.10. ^^
'07.1.13 7:29 AM (221.151.xxx.34)일과 결혼을 모두 포기못한다면 그냥 자기자신만 포기하면 됩니다 ^^;;
즉, 두 가지 사항에는 몸과 마음을 다 쪼개더라도 자기자신 위하는 건 할 시간이 없는거죠
통신회사에서 홍보 전문가인 제 친구, 간이 아주 안좋아지고 피부는 거의 귤껍질처럼 되어 있더군요
너무너무 시간이 없겠지요. 일반 그냥 직종도 정신없이 바쁜 판에..
아이와 남편은 그냥 빵구 안나고 만족스러운 정도.. 하지만 그 대가로 그녀는 여자로서의
즐거움이나 여자로서의 시간은 거의 없어 보이더군요. 자신도 너무 힘들어하고.
사회적 지위를 얻으면 그에 따르는 게 있어요. 다 잘해내는 몇 몇 소수의 여자분들을 모델로
하지 마세요. 거의 기적이거든요11. 전문직이
'07.1.13 9:35 AM (211.45.xxx.198)전문직이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사회에서 대부분의 직장 여성은 가정과 사회 둘다 만족할 수는 없는것 같아요.
직장이 좀 한가할때도 육아에 전념할 수 없음이 안타까울테고
퇴근이 늦으면 집안꼴이 말이 아니고, 육아는 물론 포기상태이고
그나마 월급이라도 많으면 좋겠지만 다니다보면 월급이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계속 다니게 되더라구요.
집에서 아무리 적극 후원해 준다고 해도
역시 장기 출장은 가정에 부실을 가져오고
그래서 가정에 육아에 충실하고 싶다면 절대 권하고 싶지 않은게 직장 생활이죠.
딱 한달만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고 회사 다녀보면 알아요.
그러나.
대부분의 생활이 그러니 나름대로 견딜만 하고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라고 그 속에서 행복이 가끔씩 오고
좌절도 하고 그런답니다.
해보지 않은 일에 대해 너무 걱정 마십셔.
닥치면 합니다. 둘 중 하나를 포기 안해도 절충안이 있으니까요.12. 힘들어.
'07.1.13 9:44 AM (59.22.xxx.223)전..삼십대 중반 월급쟁이 약사입니다.어릴때는 그래 계속 공부하는거야..최소한 나의 자식들눈에는 항상 공부하는 엄마로 보여야지..하고 생각했습니다..
현실은..ㅠㅠ
제친구들중 애 둘있는 친구들은 경제활동 아예 엄두도 못냅니다..좀더 크면 어찌될지 몰라도 지금은 다들 애들 돌보느라 정신없네요.. 저를 포함해서 애 하나 있는 친구들은 간신히 직장나가지만 역시나 퇴근하고 집에오면 집안일 하랴..애랑 놀아주랴 바쁘네요..그럼에도 애한테 미안한맘은 날이 갈수록 더하구요..
소위 제 분야에서 학문적으로 사회적으로 잘나가는 친구들은 다들 싱글이거나 애가 없는 친구들이네요..
저같은 사람이 애보랴..집안일하랴..경제활동까지 할려치니 책한권 영화하나 볼 여유도 없답니다..
어떻게 사는것이 정답인지 아직도 헤매고 있습니다..내가 더더욱 성장하려하니 자식이 걸리고..그렇다고 모든것을 포기하고 자식한테 올인하자니 우리친정엄마는 어떤생각으로 날 키웠을까 궁금하기도 하고..오늘은 엄마랑 차한잔하면서 인생상담해야겠네요..
(정말 이럴때는 남자들이 쪼금 부럽네요..)13. 애들이
'07.1.13 11:52 AM (211.216.xxx.117)초딩갈때까지 친정엄마나 시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 아니면 옆에 살면서,전적으로
신경쓸일 없이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도우미 아줌마를 쓰는 경우가 있지만, 그경우에도
누군간 불규칙적으로도 도와 줄 사람이 있어야 하구요.
그야말로 누군가의 내조를 받아야 가능하답니다.
결혼이나 육아를 회피할수도 없는게 ....나이 50넘어서도 사회적으로 정상에 설수 있는 사람은
극히 극소수일겁니다.....
결혼과 육아를 버린 댓가치곤 너무 허무할수도 있다는 얘기지요.
힘들더라도 시간이 걸리더라도 누군가의 응원군을 만드셔서 함께하세요.
좌충우돌하지만 다 할수 있습니다.(정신적 노심초사만 없다면 ,,,,,,)
...단 임신기간에는 일의 강도를 반드시 줄이셔야 합니다.
그게 최선의 태교아닌 태교거든요....14. 일일호일
'07.1.13 12:55 PM (124.80.xxx.31)저도 10년을 넘게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결국 하나(일)을 포기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육아와 일을 병행한다는 것은 육체적인 고통보다 정신적인 고통이 더 큰 것같습니다.
일은 나중에 어떻게 하든 방법을 찾을 수 있을것 같지만 아이들과 엄마와 보내는 시간은 돌이킬 수 없을 것같아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그만둔 일이 그리울 때가 많습니다.15. 저는
'07.1.13 1:31 PM (220.71.xxx.26)저도 전문직업은 아니지만 나름 명문대에 남들 부러워할만한 연봉받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아이엄마에요. 제 경험으로 몇가지 적어볼께요.
- 주변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남편, 친정, 시댁 등의 지원이 절대 필요해요. 특히 아이가 어릴때는 더욱더 그래요. 저도 아이 키우는 데 시어머님과 친정어머님 두 분의 도움이 무척 컸어요. 급할때는 여동생이 와서 저녁때 봐주기도 하고요.
남편은 저보다 더 바쁜 사람이라 실제적인 가사활동에 도움을 주기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남편의 태도가 중요합니다. 남편이 아내의 커리어를 중요하게 생각해 주는 태도요. 그래야 스트레스받을 때 이겨낼 수가 있어요 ^^
- 도움을 구하는 데 금전적으로 아끼려 들지 마세요.
가사나 육아도우미를 구하실 때 괜찮은 분이다 싶은 분께는 돈 몇푼을 아끼려 하지 마세요.
양가부모님의 도움을 받는다고 해도 마찬가지에요. 저는 가끔 오는 동생에게도 꼭꼭 챙겨주곤 했답니다. 외부 시터 비용보다 더 많이요. 동생이 그걸 바라고 도와준 건 아니지만 제 마음도 편하고 또 가족들도 다 사람이거든요.
예전에 어떤 아가씨들이 모여서 떠드는데 '자기계발이랍시고 맞벌이해봤자 월급 이백만원 받아서 가사도우미 월급주고 어쩌고 나면 자기계발할 돈 하나도 안남는다'고 하더군요. 자기계발은 월급받아서 그 돈으로 뭘 하는게 아니라 월급받는 일 하는거 자체가 자기계발입니다. 아이어릴 때 그 월급을 몽땅 다 써가며 직장생활한다고 해도 미래가 있는 직업이라면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본인의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하셔야 합니다.
집안이 좀 어질러져 있어도, 가사도우미가 살림하는 방식이 나랑 좀 틀려도 어지간한 건 그냥 넘어가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빨래 자주 할 시간 없으니 와이셔츠도, 양말도, 잠옷, 속옷도 더 여러벌 사놓고 쓰면 됩니다. 바닥에 먼지가 좀 있다고 죽었다는 사람 못 봤어요 ^^16. 10대후반
'07.1.13 1:41 PM (58.104.xxx.23)조금 여담이지만 20대 후반에 와서 이런 고민은 남들 보다 몇년 늦게 하시는 거 같으네요.
물론 많은 분들이 늦게도 대성합니다^^
10대 후반에 이런 생각을 가지구 20대 중반에 기반을 다 다진 저로서는.. 남보다 부지런 하시고
님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의 고찰이 필요하다고 보네요.
저는 지금 20대 후반에 전문직에 임신중이지만 일은 심심풀이로 하루에 몇시간만 하게 되고 제 마음/몸 편한데로 사는 데 만족합니다.17. 다시 태어난다면
'07.1.13 11:30 PM (222.237.xxx.50)결혼 안 하구, 혼자 살겁니다.
지금 전문직 남편에 애 둘있고, 명문대 나와서 좋은 직업 갖고 있는 직장맘이지만,
애들 다 크고 나서도 그거로 끝나는 게 아니잖아요.
우리땐 대학 나오면, 부모로 부터 독립했지만,이젠 명문대 나와도 영원한 직장도 없고 결혼해서도 손주들 봐줘야하구요.
자식에 하나 키워서 출가 시키는데 1억 3천 든다고 신문에서 봤던 거 같네요.
그 돈 만 들이면 다행이지요. 중간 중간에 애키우면서 얼마나 힘듭니까?
전 직장맘이라 학원정보도 부족하구요.우리 앤 예체능을 제 때엔 못시켰어요.
자식이 잘 되면 다행이지만, 안 되면 평생 A/S 하면서 살아야 할꺼 같아요.
결혼한 여자가 성공하기란 우리나라 상황에서 특히 남자들의 사고방식이 안 바뀌는 한,
정말 힘들다고 생각해요.
그 뿐인가요? 우리나라 가정에서의 식문화가 외국처럼 빵과 치즈와 햄으로 대부분 해결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믿을 수 있는 식자재도 부족하구요. 외식도 믿을 수 없는 경우도 많잖아요.
입 짧은 가족들이라 요리 솜씨는 늘었지만,저녁 식사 땜에 집에 귀가하면서 고민하구옵니다.
우리나라에선 결혼한 여자가 자기 일로 성공한다는 거 힘들다구 생각해요.18. 지나가다..
'07.1.13 11:43 PM (211.178.xxx.146)결혼 6년차, 애 하나 있습니다. 직장은 출산 후 복직하고 난 뒤 3개월 지나서 그만뒀어요.
친정엄마 살 죽죽 빠지는 거 보니까 회사 못다니겠더군요.
결혼, 육아, 그리고 직장생활. 세 가지를 모두 완벽하게 한다는 건 불가능하죠.
저희 신랑이 그럽디다. 도대체, 아이낳기를 포기하고 직장생활을 한다는 게
그게 도대체 무슨 대단한 의미가 있는 일이냐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데. 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아이를 낳아 키우는 일이 의미가 없다는 게 아니라, 아이를 낳아서 키우면
직장생활은 제대로 한다는 게 거의 힘들기 때문에, 그리고 아이를 위해서만 온전히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기간이 너무나 길고 정신적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은 일이기 때문에
나도 만약 그걸 미리 알았더라면 아이낳는 일을 많이 망설였을 수도 있을꺼라고.
내가 하는 직장생활이 그 의미가 크던 작던 간에... 라고 대답했더니
찍소리 못하더군요.
저라면 결혼안하고 그냥 남자친구만 열라게 사귀고 (심심하지 않게)
일하고 놀고 그럴꺼 같아요.
혼자 늙는 거 추하다고요? 늙어가기 나름 아닌가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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