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무슨 밑반찬이 유용할까요?

[유학생]

유학간지 4개월 됐는데요. 대학 기숙사에 우선 있거든요.
요즘 한국 음식이 먹고 싶다는데, 무슨 음식을 어떻게 사고,또는 만들어서, 포장은 또 어떻게하구 등등...
처음 보내려하니 모르는것 투성이네요.

소포는 우체국에서 포장하여 EMS(특급)로 보내려하구요.
명란젖 냉동해서 보내도 될까요?

장소는 보스톤입니다.  한 닷새 걸리겠죠?

집에 진공 포장기가 없는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미국서 꼭 필요한 반찬들요.

기숙사가 프리미엄급이라서,주방 시설이 돼 있다네요. 냉장고도 다 있구요.

넣어 놓을데는 있다는데...

부탁드립니다.답변들 좀 많이 주시와요...

[주복실]

밑반찬은 주로 마른반찬이 좋쿠요
유학생이 좋아하는 반찬을 위주로 해주세요
뭐 간단하게 멸치조림이라던가 파래볶음 .장아찌종류요 ( 매실장아찌.깻잎 ....^^ )
저두 일본에 조금 있었는데요 ..^^
평소에는 별루 안좋아 했던 장아찌를 멀리서 받으니 그렇케 맛있을 수가 없었담니다
자주 보내실꺼면 진공포장지를 사시는것이 더 좋을듯합니다
랩으로 여러번 꽉 잘싸도 되긴 하는데요
젓갈은 냉동 안하셔도 될텐데요
아~~ 한가지 빠졌어요 ( 소고기 볶아서 넣었던 고추장요 .밥맛없을땐 그냥 비벼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
대부분 많이 좋아해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본인들이 또 그쪽 생활에 적응하면서 잘 지낼꺼에요...^^

[^^]

제 동생도 보스톤에 있습니다,,
밑반찬은 마트에서 깻잎통조림, 김, 일회용국, 햇반, 라면(컵라면, 그냥 라면,, 전기스토브 2만원주고 용산에서 사서 보냈어요,, 110볼트로,,
렌즈는 있는 스토브는 없다고해서,,) 그냥 마트에 포장된 상태로 보내면 잘갑니다,,

[^-^]

통조림 장조림..

[cecile20]

저두 유학생활 하면서 엄마가 이따금 반찬을 보내주셨죠~
장아찌랑 젓갈류를 마니 보내주셨어요..(무말랭이, 깻잎, 오징어 젓갈, 오징어 무침, 고추장 볶음, 김치....)
저희 엄만 마트에서 반찬 안사고 직접 만들어서 보내주셨는데요~
마트에서 산거 보내실떄는 그냥 상자에 잘 차곡차곡 넣어서 보내면 되구요~
직접 만드신 반찬같은경우는 비닐봉지에 잘 묶어서 랩으로 또 잘 둥굴둥글 쌓아서
우체국에 가져가면, 납땜한 통에 잘 넣어서 배송이 되서 왔어요~

[크리스]

제 아들은 대도시에 있어서인지, 반찬 필요없다네요. 근처 한국마켓가면 다 있다구...
공항에서 짐 무게도 23키로로 줄었는데, 무겁기도 하구 기숙사 같은방 미국친구 신경쓰이구..
그러니까 그냥 사먹을께요 해서 그냥 보냈네요. 싸주고싶었는데,ㅠㅠ
여기서 우체국으로 보내려고해도 못하게해요, 그 돈이 더 비싸다구....

[cecile20]

저두 엄마한테 필요한거 없다구 보내는거 비싸다구~
대강 해 먹을거 판다구 보내지 말라구 해두~
막상 받음 좋아여 ^^;;

[그냥]

저는 그냥 현지에서 나는 신선한 채소/고기 사다 먹고 말았어요.
짱아찌 뭐 이런 거 없어도 되고 마늘사다 간장만 부으면 되는 걸 구지
한국에서 까지 가져다 먹나요? 그냥 거기서 있는 거 먹고 말라고 하세요.

미국에 먹을 게 더 많답니다..

[장아찌류]

정말...먹고 싶은 음식이죠 ^^
외국에서 살아보면 안먹던 한국음식도 그리워져요
무말랭이...오이지...장조림...깻잎...이런류였구요
왜 그리 고추장 굴비가 먹고 싶은지...한번도 먹어본적도 없는 음식인데 말이죠 ^^;;;;
한국에서 날아온것은 뭐든지~~~맛있습니다 ^^
아이스팩 몇일 동안 얼려서 같이 포장하면 한 2~3일동안은 포장된 공간안에 냉기가 있게 되어서
신선하게 배달될수 있어요
우체국도 지역만 잘 고르면 하루정도 단축이 되는곳도 있으니 알아보시구요

[감사]

윗분들 조언 따라,우체국 택배중에 제일 큰 박스에,김치 깻잎 홈메이드 쿠키 밑반찬류
라면등 마른 미역 멸치 김 통조림류 참치, 고등어조림등 명란젖등, 예쁜 옷가지등
가득 가득 담아 보냈습니다. 20키로 보냈습니다.
너무 좋아할듯 싶어요.

[참]

네모난 깡통에 김치도 담으니까 아무 염려 없더군요.
돈이 좋더라구요. 걱정했는데 다 해결이 되었구요.
2-4일 만에 받을수 있는데, 포장비 13000원 배송비180000원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