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른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정보 조회수 : 1,112
작성일 : 2007-01-12 15:51:23
지나간글에 이상한 댓글을 봤습니다

' 책을 펴 낸 사람은, 항상 바른 정보만을 알려 준다/주어야 한다..는 발상은 조금 이상합니다.'

라는 댓글을 봤는데

정말 그렇게 다들 위험한 생각하나요?

잘못된 오류라고 할지라도 아무런검증도 없이 그냥 책으로 만들어내고 독자들이야 잘못된정보를 얻든말든 아무상관없다고 생각하나요?

독자들이 모두들 박학다식해서 오류도 찝어낼줄알고 잘못된정보는 알아서 수정해서 이해할줄아는건가요?

올바르지않은 정보를 얻기위해서 돈을주고 책을 살필요가 있을까요?

책을 쓰는사람은 ..적어도 가족들만 읽고말 책이아니고 될수있으면 여러사람이 읽어주길 바라고쓰는책이라면 아무리 사소한정보라할지라도 잘못된정보는 수정하고 꼼꼼히 살펴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IP : 211.193.xxx.1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2 4:08 PM (210.124.xxx.125)

    저도 그 댓글이 좀 의외였네요.
    자기 이름을 달고 나가고 평생 사라지지 않고 남는데.초판내고나서 오류 잇으면 계속 수정하지 않나요.
    이 사이트도 처음엔 그렇게 출발한걸로 알거든요.일밥 책 산사람들 질문도 하고 그러라고 만드셨다고 들었는데..

  • 2.
    '07.1.12 4:09 PM (210.102.xxx.9)

    위의 댓글이 달렸던 글을 읽었었는데,
    저는 원글의 내용상 위의 댓글에 수긍합니다.

    책의 성격은 아주 여러가지가 있다고 봅니다.
    개인의 경험을 담은 수기나 에세이를 정확한 정보를 담을 목적으로 출판하지도 않고
    독자도 마찬가지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요량으로 책을 읽진 않잖아요?
    마찬가지로
    요리책도 아주 엄격한 정확한 정보를 요구하긴 힘들지 않을까요?
    "요리책에서 소금 1ts로 간하라고 해서 1ts 정확하게 계량해서 소스를 만들었는데도,
    너무 짜서 물이나 다른 어떤 양념을 첨가했어야 했다." 모 이런 소소한 경험들 다 있잖아요.

    저자의 도리로서 출판사의 도리로서
    최선을 다해 정확한 내용을 책에 담도록 노력해야 하는건 당연하지만
    절대적인 정확성을 요구할 수도 기대할 수도 없을 것 같아요.
    오류를 보강해서 재판,삼판,사판... 등 수정판이 나오듯이
    의도적이지 않은 부분의 잘못된 정보는 비난받기 보다는 수정해야 할 사항인 듯 합니다.

    그래서 수정판,재판,삼판 판을 달리해서 찍지 않을까요?

  • 3. 정보
    '07.1.12 4:12 PM (211.193.xxx.147)

    저는 자스민님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그분책을 본적도 없구요
    단지 어떤분의 댓글에 올라와있는 ' 책을 펴 낸 사람은, 항상 바른 정보만을 알려 준다/주어야 한다..는 발상은 조금 이상합니다.'라는 글이 제 생각에는 책을 펴내는일을 너무 책임감없이 생각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것 뿐입니다
    모든사람들이 이책에서 말하는게 다 옳지는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너그러운 독자가 아닌다음에는요

  • 4. 저는
    '07.1.12 5:24 PM (68.147.xxx.37)

    그 댓글은 못봤습니다만... 아주 정확한 댓글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책을 쓰는 사람이 정확한 내용을 책에 싣기 위해 분명히 노력을 할겁니다.
    하지만, 전지전능한 신이 아닌 이상에야 그 모든 사람들이 다 100% 정확한 정보만을
    알고 있을 수도 없는 것이고... 더군다나 요새와 같이 정보가 빠르게 확산다고
    바뀌는 세상에서는 어제의 진실이 오늘의 사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뿐이 아니지요...
    어느 관점에서 어느 위치에서 누가 어떻게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왜 봤느냐에
    따라서 모든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이 진실이고, 어떤 것이 올바른 정보인지
    누가 어떻게 판단을 하겠습니까... 작가 혹은 저자의 판단을 100% 믿고 따르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지요.
    이래서 학교 과정에 철학이 들어가야 합니다. 비판과 논쟁과 설득과 토론을 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 5. 저도
    '07.1.12 5:49 PM (211.216.xxx.163)

    저 댓글 봤고.. 좀 놀라웠어요.
    그냥 옆집 언니, 동생이랑 얘기하더라도
    보통은 바른 정보를 알려주려고 하지 않나요?
    여기 댓글 한줄 쓰더라도 정보에 관계된건 다들 조심하시지 않나요?
    저같은 경우에도 어설프게 알고 있으면 제가 찾아보고 리플 달거나
    아님 아예 쓰지를 않죠.
    괜히 어설프게 알려주었다가 실례가 될 수도 있으니깐요.

    항.상. ..... 알려주어야 한다기 보다는 알려주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 6. 저는
    '07.1.13 12:10 AM (59.6.xxx.100)

    책을 읽고접할때 책속의 정보를 100%맹신하는 사람이 있나요?
    보통 책은 참고하려는 용도이지요.
    물론 작가는 특히 정보를 전달하는 위치에 있는 작가들은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려는 최대한의
    노력을 해야한다는데에 동의하지만 그들이 정확한정보만을 전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들도 사람인걸요.

    다만 서점에 나와있는 무수한 책들을 100%정석이라 믿지않고 자신만의 정보로
    만드려는 노력이 독자에게 요구되는게 아닐까요....
    작가들도 자기만의 관점과 시각으로 책을 쓰니까요.
    그들의 생각이나 정보를 걸러서 내것으로 만들어야죠..

    책을 선택하는 능력도, 읽고 판단하는 능력도 가르치지 않는다는게
    대한민국의 문제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2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0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7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4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5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7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4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5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15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4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9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7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