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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은씨.. 잘가세요..

눈물 조회수 : 897
작성일 : 2007-01-12 13:25:46
네이트 로그인 하다 보게 된 김형은씨 사진들.
일해야하는데 일해야하는데.. 자꾸자꾸 보게 되네요.

별로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라.
그냥 안됐다 생각만 했었는데.
오열하는 가족들과 다른 사람들 사진을 보니.

몇년전 돌아가신 분의 발인때 울었던 슬픔이 오버랩되어.

좀전에 엄청 울고 말았네요.
혼자 억억거리며 나오는 소리를 다잡아 넣고.
코가 맹맹거릴정도로 울다보니 이제 좀 마음이 편합니다.

잘가시길.
사람이 갑자기 죽는것 만큼 힘든게 없는것 같아요... 휴..
IP : 222.98.xxx.1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1.12 1:36 PM (125.142.xxx.22)

    5년전 갑자기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이나서..
    그 기사 보고 머리가 아프고 있어요. 울음참느라..
    거기다가 여기 자게에 얼마전 로미오님쓰신 글까지...
    머리에, 목에, 코까지 아프고 있습니다. ㅠㅠ

  • 2. 슬픔
    '07.1.12 1:49 PM (221.153.xxx.103)

    석달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제동생같아 저도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제 동생보다 10살이나 아래네요. 넘 꽃다운 나이에...가슴이 아픕니다.
    믿음이 있는분이고, 정말 심성이 착한 분이니 천국에 가셨을거예요.
    천국에서 이곳에서의 힘들었던 일들 모두 잊으시고...행복하게 지내세요. 형은님...

  • 3. 너무나
    '07.1.12 3:13 PM (211.202.xxx.186)

    사랑하셔서 빨리 데려가신거라 생각해요.
    이 세상 사실 좋은 일만 있는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갈수록 무서워지는 세상이니...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지내실거라 생각합니다.
    김형은씨도 마찬가지구요,

  • 4. 제가
    '07.1.13 11:27 AM (86.135.xxx.42)

    제가 25살이던 그때에 엄청 심한 교통사고를 당했었습니다..죽음의 문턱까지 갔었고 출혈이 너무 심해서 가족들 돌아가면서 수혈하고 친척들 다 불러놓고 마음의 준비하라고 했었지요
    하지만 살았습니다 지금은 건강하게 결혼하고 아기낳고 잘 살고 있는데 요즘 김형은씨의 죽음앞에서
    자꾸 그 시절이 떠오르며 제 가슴이 아파합니다. 새삼 죽음이 누구에게나 닥치는것이구나하는것을 깨닫고 저도 그때 그냥 그렇게 가버릴 수 있었구나..하구요
    편안한 곳에서 아무 고통없이 편히 쉬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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