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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하는 법

ㅠㅠ 조회수 : 572
작성일 : 2007-01-11 19:01:33
집안에 큰 일을 치룬 후에 동생과 통화하게 됬습니다

동생이 너무나 화나고 서운한 말을 하는 바람에 크게 다투었습니다

동생이 다시 전화를 해서는 아까는 미안했고 자기가 싸가지 없이 한 말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랍니다

그래도 분이 안풀리는 상황인데 다음날 만날 일이 생겼습니다

어제 어째 그리 말 할 수 있나 물었더니

그래서 사과하지 않았느냐 대뜸 화 부터 냅니다

다시 대판 싸움을 한 후 돌아와서 생각하니 후회 만이 남습니다

언니가 돼서 사과 했는데도 받아 들이지 못한데 대한 미숙함과 옹졸함

분위기 깨서 여러 사람을 불쾌하게 한데 대한 미안함 등등으로 우울 합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 봐도 상대를 아주 화나게 하고는 미안해 한마디면 사과랍시고 받아 들이고

풀어야만 합니까??



IP : 220.127.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
    '07.1.11 8:10 PM (122.202.xxx.133)

    이럴땐 대판 한번 지럴을 해두면 다음에 그런일 잘 없을겁니다
    그냥 생각지도 안게 뭔가 간단한거로 뭘 하나 사주면 됩니다

  • 2. 친동생인데
    '07.1.12 7:18 AM (211.202.xxx.186)

    뭘 그리 고민하세요.
    시댁은 절대로 안풀리지만 친정식구는 다르더라구요.
    저도 큰언니한테 아주 *랄을 하고는 다음날 전화해서 언니...어제 미안했어...밥 먹자~ 이럼 끝이예요.
    물론 싸움의 수위가 다르기는 하겠지만 피를 나눈 자매인데...
    그렇게 심각하게 고민하지 마시고 시간 더 가기전에 전화하세요~

  • 3. 윗님들
    '07.1.12 9:29 AM (220.127.xxx.56)

    나의 상처에 대일밴드 부쳐 주시는 님들
    이 게시판이 이런 맛 때문에 좋아 하지 않을 수 없군요
    위로 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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