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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통수를 때린다는것은 무슨 뜻인가요?

그냥.. 조회수 : 1,496
작성일 : 2007-01-11 16:23:21
사람이 살면서 뒷통수를 때린다는게 어떤 뜻일까요?

배신을 한다는 말인가요?

어떤 큰일이 생겼을때..  자기 잇속만 차리는것은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나요?

보통사람들은 자기잇속을 차리거나 자기를 걱정하지 않고..

남을 더 생각하나요?

제겐 그런 일이 없었고 제 이야기도 아니지만 제가 생각해보니 어떤 커다란 일이 내게 닥쳤을때..

나라도 내식구 더 챙길거 같고.. 내잇속을 챙기고..

어려운일에 연루되지 않고 빠져나오고 싶을거 같거든요..

그런데 보통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나요?

제가 오늘 제 아버지가 태어나신곳에서 태어난 사람은 다 그렇다는 말을 들었답니다.

저희 아빠가 저에겐 엄격하고 남녀차별이 심하신 분이었고..

그리고 비록 술을 좋아해서 술자리에서 많은 사람에게 술을 먹이고..

그리고 사람이 좋아서 보증으로 두번이나 3억이상의 돈을 사기당하셨고..

이번에도 사업하시면서 다른 사람에게 몇십억원의 사기를 당하시긴 하셨지만..

뒷통수를 치는 성격은 아니신데...

차마 우리 아버지가 그지역분이라고 말못하고 돌아왔답니다.

너무 슬펐답니다.

왜 사람들에겐 편견이 생기는 것일까요.

괴롭습니다.

IP : 211.176.xxx.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1 4:29 PM (58.143.xxx.45)

    자기 잇속을 그냥 차리는것은 뭐라 안하지만 남에게 해를 끼치며 차릴때는 문제가 있죠.
    뒤통수를 친다라는 표현은 잇속차리는것만으로 뭐라하는건 아니고 믿고 있었는데 배신을 한다던다
    내 앞에서는 너무너무 잘하더니 뒤로 가서 욕하고 다닐때 뭐 그럴때 사용하지 않나요?
    말씀하신 지역이 **지역일수도 있구나 싶은데 그냥 지역이기주의 , 지역감정 이라고 생각되요.
    저 아는 분들 **지역분들인데 어찌나 남에게 잘해주시고 솜씨 마음씨가 고우신지 보고 배울 점이 많은 어르신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무 마음쓰시지 마시고 잊으시는게 좋은데 상처 안받으셨길 바래요.

  • 2. ..
    '07.1.11 4:30 PM (58.143.xxx.45)

    그리고 지역이기주의 , 지역감정 는 다른 모든 지역을 말하는 거구요.
    **지역 만이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래요.
    지역이기주의 , 지역감정 때문에 선거나 정치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 3. 그게
    '07.1.11 4:32 PM (211.105.xxx.233)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얘기지요.
    근데요, 지역별로 다 이러쿵저러쿵 하는 얘기가 있잖아요?
    그냥 패쓰하심이...

  • 4. 왜...
    '07.1.11 4:43 PM (68.147.xxx.37)

    까마귀 날자 배떨어진다는 말도 있쟎아요.
    그냥 속설로 있는 말인데도, 한번씩 들어맞을 때가 있고..
    그러다 보니 정말 그런 것처럼 사람들이 착각하고 사는 거에요..
    전~~혀 신경쓰지 마세요.

  • 5. ...
    '07.1.11 4:47 PM (222.101.xxx.206)

    자기에게 이익취할만한 게 있으면 친하게 지내다가 그 필요성이 사라지면 언제 그랬냐는듯 남처럼 쌩~하는 사람도 있어요...그러다가 다시 이득볼게 있으면 옆에 붙었다가 이익만 취하고 다시 남이 되는...그런 경우를 가진 ***지역사람은 여럿 보았어요..그런경우 뒤통수 맞은 기분 아닌가요? 나랑 정말 친하다고 생각하고 잘해주고 내것을 나눠주려 노력했는데 ..친할땐 간도 쓸개도 내어줄듯 하다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냉담해지는데...전 뒤통수 맞은 기분이더라구요. 이용당한 기분이고..

    하지만 그들이 그랬다고 그 지역 전체가 그렇다는건 아니겠죠..근데 희한하게 같은 경험을 가진 사람이 많은가봐요..한국사회에 특정지역 뒤통수 친다는 말이 보편화된걸보면.....그 지역사람들이 들으면 기분 나쁘잖아요..

  • 6. 옛날에
    '07.1.11 5:07 PM (218.153.xxx.181)

    많이 듣고 자랐어요.
    70대인 친정 엄마가 그런 생각이 깊이 박혀 있어요.
    돈을 떼이는 경우를 여러 번 당한 이유로요.
    **도 며느리는 몰라도 사위는 절대 못본다고 하기도 하구요.
    외손자가 **도 사람되는게 싫다고.

    결혼할 시기엔 엄마와 갈등하기 싫어 미리 내가 포기했었지만
    40대 중반인 지금
    지역 감정 전혀 없구요,
    자기 가족들을 유난히 잘 챙기는 부분은 오히려 부러운걸요.

  • 7. .
    '07.1.11 5:12 PM (222.234.xxx.122)

    뒤통수 치는 서울 사람도 보았고
    광주 사람도 보았고
    부산 사람도 보았습니다.

    뒤통수 치는 유전인자는 전국 방방곡곡에 박혀 있습니다. ^^

    하지만 믿을 만한 서울 사람 많고
    광주 사람 많고
    부산 사람 많습니다.

    특정 지역 사람들이 뒤통수 친다는 말이 보편화되었다는 것은
    그 지역이 정치적으로 약자였다는 것을 뜻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보통 강자에 대해서는 욕 별로 못하면서
    약자에 대해서는 터무니 없는 말을 하기 좋아하잖아요.

    그리고 지금은 그런 말 하는 사람들 점차 없어져가고 있어요.
    요는 편견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는 거죠.

    쓰잘때기 없는 말에 상처받지 마세요~~~~

  • 8. .
    '07.1.11 5:19 PM (60.238.xxx.93)

    솔직히 사람은 누구나 다 뒷동수 치고 산다고 봅니다.
    왜냐면 앞일을 모르기 때문이죠.
    다만, 어느 지역 사람이 그러냐에 따라서 반응이 달라지더군요.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던 지역 사람이 그러면, '역시 그 지역 사람들은 다 그래'.였고
    기타 다른 지역 사람이 그러면, '그 죽일 x.'이었습니다.
    마녀 사냥의 대상이 되어야 했던 특정지역이 불쌍하지만, 아직도 그것을 털어내지 못하는 사람들은 더 불쌍한 것이죠.
    전~~혀 신경쓰지 마세요.

  • 9. 요즘은
    '07.1.11 5:55 PM (222.107.xxx.36)

    그런식으로 말하는 사람은 혼구멍을 내줘야되요
    뭔 가당치도 않은 소리인지...
    그럼 **도 가면 모든 사람들이 다 남 뒤통수만 치고 사나요?
    전 행여 꿈에라도 그런 말은 입에 안담을랍니다.

  • 10. 꼭,,,
    '07.1.11 11:08 PM (222.234.xxx.92)

    가전제품도 ***싫어하면 집에 들어오는 ***마다 족족 일찍 고장나고 수리해도 또 고장나고...
    넘들은 ***이 넘 잘쓴다는데...왜 이런거야
    나한테만 잘못걸린거야?? 아냐!! 역시 **이가 최고야..***는 아냐! 이렇게 되듯이
    저희 엄마도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그 지역분이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전 엄마의 고향보다 아빠의 고향지역이 더 싫어요!!!!
    그런데...그 지역이 본적인 신랑을 만나서 살고 있네요 ^^;;;

  • 11. 정말
    '07.1.12 4:49 PM (125.178.xxx.131)

    섣불리 남의 동네라고 막말하는 사람 싫어요.
    사실 말한 지역 사람이 나쁜 것보다는 그렇게 함부로 말하는 사람이 더 나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 욕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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