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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다들 하실수 있나요
늘 생각 뿐이 었는데 올해 초등학교 들어가는 딸 아이가 엄만 왜 운전을 못하냐는 말에
좀 속상해서요 다들 아이들이 크면 더 필요하다구 하는데 제가 과연 딸 수 있을지
울 신랑은 저보고 학원비만 버리는거 아니냐구 용기 꺽는 말만하구 운전석 옆 자리만 앉아도
떨리는 이맘을 갖고 과연 내가 운전을 할 수 있을지 여러분 용기 좀 주세요
1. 용기만빵^^
'07.1.10 5:17 PM (59.9.xxx.101)지금 배워두세요...바로 옆집 사시는 시어머니....올해 75되시는데...사는곳이 전원주택 단지다보니
버스나 택시등 대중교통이 용이하지 않습니다. 운전해서 나가면 강남까지 50분이면 가는데..볼 일 보시려면 아들 둘 며느리 둘이 다 차 있어도 시간이 맞지 않으면 차시간 대로 나가셔서 기다리시고 막차 놓치면 택시 타시고...하십니다. 본인 평생 아들 둘 잘나게 키워서 부러운 것 없으시다는데....딱 한가지...
운전을 못 배우신게 한이랍니다...솔직히 저희 눈치 보시는거죠--;;;
시엄니 그 말씀 친정엄마에게 귀에 못이 박히도록 해주었죠. 친정아버지 살아계실때 택시기사 하시고 엄마는 운전면허만...딸들 출가하고 나니 혼자서 아파도 서러우시고 외로워서 서러우시고...그때마다 딸들한테 전화해서 서러우니 외로우니....딸들은 딸들대로 생활이 있으니 친정엄마 많이 못 챙기죠...
운전 배우시라 강권했습니다. 우리 시엄니 운전 못배우신거 한이시란다...
지금 차 뽑고 몇번 인사사고 아닌 접촉사고는 몇번 내셨지만^^;;;;;친구분들이랑 강원도며 포항이며
스케쥴 잡아서 놀러 다니십니다.
겁이 나시는건 처음엔 누구나 다 그래요...엄마 뱃속에서 운전 안 배우잖아요^^
남들 다하는거 입술 한번 굳게 다무시고 일단 운전학원 가서 카드 긁고 오세요^^
시작이 반이랍니다....화이팅^^2. -..-
'07.1.10 5:18 PM (220.124.xxx.150)저도 그랬어요 2006년 8월까지는 학교졸업증외엔 증이라는게 없는내가
운전은 할수 있으까..세상의 모든 여성운전자가 대단하고 부럽고
하지만 들록하고 20일이면 운명이 바뀜니다^^
운전 바로 하실거라면 바로 등록해보세요 ^^
운전 쉬워요...하지만
운전은 장난이 아니라는거 그것만 마음속에 갖고 ^^ 화이링^^3. 장농
'07.1.10 5:19 PM (124.62.xxx.14)4년전에 1종면허 단 한번에 필기.실기 합격했어요.
문제는 운전연습하다가 다른차 한번 슬쩍 박고나서는 완전의욕상실로
운전하고는 아예 결별하였답니다.ㅠㅠ4. 용기를
'07.1.10 5:19 PM (211.53.xxx.253)내세요. 처음이 어렵지 시작하고 두려움을 조금만 이겨내면
내앞에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누구나 다 처음이 있었답니다.5. 겁나무서워
'07.1.10 5:20 PM (211.33.xxx.147)유난히 겁많고 소심한 저.. 2종오토 재작년에 땄어요.
전기 콘센트를 못 꼽아서 동생들 불러 코드 꼽게 하던 겁쟁이죠.
운전전문 학원에서 수업받고, 한번에 쫙- 붙었어요.
하나도 안무섭고, 오히려 마구 달리고 싶은 충동까지 느꼈었어요.
도로주행 시험볼때도 자신만만했구요.
절대 걱정마시고 도전하세요.
전문학원에서 하면, 연습했던 코스대로 시험보니 불합격자 거의 없어요.
용기를~!!!!!!!!!!!!!!!!!!!!!!!!!!!!!!!!!!!!!6. 화이팅
'07.1.10 5:21 PM (221.140.xxx.237)친정 엄마가 저 시집 보내고 나서 면허 따셨어요^^ 65세에.
학원에서 맨날 '왕언니'라고 화이팅 받으면서 연수 받으셨어요.
지금도 잘 몰고 다니시구요.
엄마 친구분 중에 운전하시는 분이 혼자시라 다들 부러워 하신대요.
합격의 비결을 알려드릴까요?
바로 '돈 아까워'
떨어지면 연수 또 받고, 재응시 하려면 돈드니까 악착같이 하셔서
한번에 다 붙었다고 엄마가 직접 밝히신 합격 비결이예요. ^^
요즘은 연수 받은 학원에서 시험을 보니까 그리 어렵지 않아요.
도전해 보세요. 자신도 뿌듯하고 아이들 앞에서도 당당하실 거예요.
운전면허 합격하시면 바로 도로연수 받으셔서 운전 시작하시구요.
저는 면허 따고 장롱면허로 몇 년을 묵히다가 도로연수 하려니 겁나더라구요.
운전면허 따고 나서 바로는 막 차몰고 길거리로 나가고 싶었는데... ^^
저도 무척 소심하고 겁도 많지만 운전은 또 다르더라구요.7. 저도
'07.1.10 5:21 PM (61.82.xxx.96)큰애 낳고 면허 땄구요. 장농면허에 운전은 절대로 안할 줄 알았어요.
근데 남편이 오른발을 기부스해서 출퇴근을 해야하는 상황이 생기더군요.
운전하라는 신의 뜻이구나 싶어서 연수받고 지금은 이마트, 백화점, 코스트코, 친정만 갑니다.8. 운전배우고파
'07.1.10 5:24 PM (211.202.xxx.134)용기 주신 모든분 감사드리구요 면허 합격 하면 다시 글 올릴께요
맛난 저녁 드세요9. 용기
'07.1.10 5:24 PM (59.150.xxx.8)우리나라 사람 다~ 운전해도 나는 못한다!
나는 겁이 많아서 지나가던 차들이나 사람들이 다 내 차앞에
뛰어들어 올것 같고 운동신경 둔해서 절대 운전은 못한다...
이러던 제가 어느날 운전면허를 따고 지금은 장거리, 단거리, 고속도로, 골목길 가리지않고
꾸물대는 다른차 흘겨보면서 운전 잘하고 다닙니다 ^^10. 저도
'07.1.10 6:01 PM (222.108.xxx.1)93년에 면허 따고 지금까지 운전 못합니다.
울딸 언제 운전할꺼냐고 하는데 무셔~~~~~~~
내년이면 내나이 마흔..운전을 하긴 해야하는데
이 두려움을 어찌 이기고 운전을 할 수 있을까요?11. 저랑
'07.1.10 7:07 PM (203.128.xxx.99)나이가 비슷하네요. 저도 이번에 장농면허 꺼내서 연수 받고 내일 차 사러 갑니다. 처음엔 겁도 나지만 재미도 있어요. 처음에는 영 못할것 같은데 연수 일수가 쌓일수록 운전실력도 조금씩 늘어가더라구요.
운전은 아무리 바보라도 시간이 가면 다 하게 되는거고 아무리 천재라도 처음엔 벌벌 떨게 된다고 그러네요. 참, 저를 연수 시켜주신분도 여자분이신데 너무 꼼꼼하게 주차, 골목길, 교차로 두루두루 잘 시켜 주셨답니다. 소개를 원하시면 알려드릴께요.12. 기본
'07.1.10 7:46 PM (211.215.xxx.248)운전 그거 요즘 기본아닌가요? 무조건 배워야죠
13. 기본.
'07.1.10 7:46 PM (211.215.xxx.248)저랑님..연수하는사람 아시면 연락처 쪽지조 ㅁ주세요~~
14. 바우
'07.1.10 7:57 PM (125.191.xxx.74)면허학원가보면 머리하얀 연세많으신분들도 많습니다. 지금부터하셔도 전혀 늦지 않아요. 조금이라도 젊으실때 후딱 따세요~
15. 제가
'07.1.10 9:11 PM (219.252.xxx.5)운전을 못했으면 얼마나 답답했을까 싶네요..그냥 운전하면 좋아요..빨리 따세요
16.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7.1.11 12:14 AM (220.83.xxx.172)전 1종인데요 승용차운전연습하시는 아줌마들 시동 자주 꺼뜨려서 시험에 많이 떨어지는것 봣어요 1종은 트럭이라서 앞도 잘보이고 시동도 잘 안꺼져요 시험볼때도 쉬웟구요 1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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