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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하면,,시부모님과 같이사는것을 거절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하면 기분안상하게 딱 거절 할 수 있을까요,,?
1. 참..
'07.1.10 11:37 AM (125.176.xxx.249)요즘 은근히 그런 조건조건 남자가 많네요.
울부모님은 내가 모셔야한다. 다짐을 받으려하구..
제 사촌동생도 그렇거든요. 남자는 부모님과 같이 살자고 하고, 제동생은 싫다고 자기는 같이살만한 며느리가 못된다고 하구...2. ....
'07.1.10 11:37 AM (222.101.xxx.105)방법은 본인의 명확한 생각을 전달하는것뿐입니다.
아닐 경우는 아니다,란..확고함.
결국 본인의 의지가 정확히 전달될때, 상대가 결정을 하게끔 하는겁니다.
무언가 한가지의 소망을 얻을땐, 나머지 한두가지는 털어야만 이뤄지더군요.3. 윗님동감
'07.1.10 11:42 AM (211.195.xxx.199)절대로 아니다.. 나는 그럴만한 며느리가 못됀다..
딱 잘라 말하세요.
어정쩡하게( 나이가 더 드시면 모신다. 둘중에 한분이 아프면 모신다,이런얘기들)나중에 님이 하신 말씀이 올가미가 됩니다.
그리고 어떻게 말하든 기분 상합니다.4. 그런데
'07.1.10 11:43 AM (121.141.xxx.96)결혼전에 미리 딱잘라서 아니라고 못박을 필요가 꼭 아닌 경우도 있어요..
헤어질 걸 각오하고서라도 그렇게 못을 박아놓을 수 있다면 모를까
솔직히 애정이 있는 상대라면 어떻게 보면 부분에 불과한 그런 문제때문에 살아보지도않고
헤어지게 된다면.. 그 문제때문에 헤어져도 될 남자라면 솔직히 그렇게까지 함께
있어야 되는 사이가 아닐수도 있는거구요 역설적으로..
살면서 남자측에서 여타저타 없이 계속 안모실수도 있는 문제구요. 아무리 남자가 같이 살기를
바란다고 해도 와이프가 끝끝내 거절할 경우도 있을 수 있고...
그런데 어느집이든 부모님이 아주 연로하시면 결국은 모시는 문제에서 피해갈수는 없어요
돈이 아주 많아서 실버타운이 가능하던가, 다른 남자 형제가 있던가..5. 저
'07.1.10 11:43 AM (125.176.xxx.249)기분이 안상할수야 있겠어요? 섭섭하겠지...
어떻게 좋게 말해도 내부모랑 살기 어렵다는 건데..
그치만 확실히 말해두는게 좋은거 같아요.
남자들이 그런건 기억 잘해서 대충 "3년뒤 모시자"이렇게말했다가는 그런건 잘 기억해서 실천하려 하거든요.
제가 그런생각하는 남자에게 그런 조언해줬어요. 싫다는 여자 억지로 끌어다 부모랑 살게하면 부모님이 맘고생 한다고 그랬네요.6. 주변환경을
'07.1.10 11:50 AM (211.53.xxx.253)모르니 말하기 어렵습니다만
건강이 나쁘시거나 다른 사정이 없다면 떨어져 사는게 더 사이 좋습니다.
부부도 하루종일 같은 공간에 매일 있으면 사이가 안좋아집니다.
솔직하게 원글님 심정을 전달해보세요.
떨어져서 사는게 시부모님께 더 잘해드릴 수 있다는..7. 기분
'07.1.10 11:56 AM (211.202.xxx.186)상하지 않게 말씀하실 수 있을까요?
남자들은 무조건 결혼만 하면 효자가 되서 자기 부모님 모시고 싶어 하는건데..............
어떻게 말씀을 하셔도 기분은 상하니 딱 잘라서 처음부터 말씀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함께 살면서 이런 저런 고부간의 갈등을 겪는것 보다는 한번씩 가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을거 같다구요.8. 그냥
'07.1.10 12:20 PM (61.32.xxx.37)그것만으로는 좀 알수가 없네요^^ 남자가 그렇게 희망을 해서 그냥 한번 물어본건지,
아니면 좀 강력하게 주장을 하는건지 등등...
저같은 경우엔 지금사는 작은 집을 벗어나면 모시자... 그렇게 얘기하고 결혼했는데
저도 모시고 싶지는 않았지만... 나이많고 홀시어머니셔서...
신혼을 즐긴후 나중에.. 하고 단서를 달고 결혼했죠. 물론 남편이 믿음직했기 때문이지만요.
결혼후에 어머님과 크게 다툰후(사실 일방적으로 저희가 당한후),
아, 이게 아니겠구나 하고 남편이 깨닫고,
앞으로도 같이 살지는 말고 가까이에 살자고 하더군요.
시부모 문제는 어느집에 가서도 생길수 있으니, 중요한건 남편이 내편이 될 믿음이 있느냐 인거 같아요.9. ..
'07.1.10 1:41 PM (222.238.xxx.157)님은 기분이 상했는데..
상대는 기분 않상하게 만들 방법? 그런거 없는것 같은데요.10. 참
'07.1.10 1:50 PM (59.9.xxx.18)이상하죠?
남자들은 왜 결혼을 하게되면 갑자기 효자가 되는건지요...
거기다 와이프를 앞세워서...(약간 옆길로 샛나요?)
남자왈_ 나 자기랑 결혼하면 나 자기 부모님과 같이 살고 싶은데...좋지?
여자왈_ 아무리 내 부모래도 한집 살면 힘들 것 같아 ...떨어져 살면서 나름 최선을 다하며 사는게
좋을것 같은데?!
이럼 안되는건지요?...11. 현실적으로
'07.1.10 5:40 PM (59.150.xxx.8)만약 시부모님이 거동이 불편하여 도저히 따로 살 수 없으시다면 몰라도
웬만하면 같이 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막연하게 말하는 것도 아니고 또 그리 이기적이지도 않습니다.
저 15년째 시부모님 모시고 살며 주변에서 효부 소리 듣고 삽니다.
그런데 이렇게 살기 위해서 저는 인내와 희생으로 거의 도 닦고 삽니다.
그리고 남편분도 몰라서 하는 말이지 같이 살면 남자도 힘든일 많습니다.
결혼할 당시 남편은 효자였는데 지금은 아주 불효자 다 됐습니다.
같이 살면서 자기 부모한테 질린거죠.
불효자 되기 싫으면 같이 안 사는게 맞다고 이야기 하세요.12. 정말이지
'07.1.10 7:20 PM (211.176.xxx.91)아퍼서 밥 해먹기 힘들기 전에는
같이 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친정부모님한테도 저는 이야기 합니다
손주들 봐줄 생각도 하지 마시고
같이 살 생각도 하지 말라고요
자기 자식은 자기가 책임지고
내 노후는 내가 책임지고13. 그걸
'07.1.10 8:59 PM (203.170.xxx.7)기분나빠할 남자이고
님은 모실 생각이 없다면 결혼을 마세요
연애할때 그걸로 의견이 갈린다면
결혼을 하고나서 엄청 맘고생하실 겁니다14. 우리 신랑도
'07.1.10 10:29 PM (125.178.xxx.135)웃겨요 오히려 자기가 더 어머니 곁을 떠나기 싫어하는 것 같으니..
어머니 맘을 꿰뚫어 아는 건지 원.. 속터져.
어쨌든 함께 살아서 의상하고 맘상하고 병생긴 경우 여럿봤다고 말하세요.
저는 가까이 사는 데도 그런데 함께 살면 오죽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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